'행정통합·반도체 100일' 전남광주 국감서 검증대

    작성 : 2026-10-19 21:29:26

    【 앵커멘트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오는 22일 광주청사에서 출범 이후 처음으로 국정감사를 받습니다.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이 발표되고 전남광주가 통합된 지 100일 만에 주요 현안들의 진행 상황이 검증대에 오를 전망입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오는 22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상대로 현장 국정감사를 진행합니다.

    지난 7월부터 이달 18일까지 국회의원들이 요구한 자료만 695건에 달합니다.

    행정 통합 이후 청사별 기능 배분이 적절한지, 통합특별법의 특례가 실제로 효과를 내고 있는지 살펴볼 전망입니다.

    정부가 4년간 지원하기로 한 20조 원 가운데, 내년에 반영된 5조 원을 균형 있게 사용할지도 검증 대상에 오릅니다.

    반도체 국가산단은 군 공항 이전과 전력·용수 공급 계획이 핵심 안건으로 다뤄집니다.

    반도체 공장에 쓸 물을 확보하기 위해 동복댐을 높일 경우, 주변 마을과 농지가 물에 잠길 수 있다는 주민들의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마륵동 탄약고 이전과 주변 군사 시설 보호 구역 해제 등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대책도 검증 대상입니다.

    개통이 거듭 연기된 광주 도시철도 2호선의 책임 문제와 전남권 국립의대 신설을 둘러싼 갈등을 놓고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중앙공원의 국가도시공원 지정 대책이나 여수 섬 박람회 부실 운영 논란 등 다양한 지역 현안들이 다뤄질 걸로 보입니다.

    이번 국정감사가 지역 현안의 문제점을 제대로 짚고, 실질적인 개선책과 정부 지원 방안까지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C 신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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