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2연승의 기세를 몰아 잠실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짓겠다는 각오입니다.
KIA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5전 3승제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릅니다.

앞서 광주에서 열린 1차전에서 김도영의 홈런 두 방을 앞세워 5대 1로 승리한 KIA는 2차전에서도 1회에만 5점을 뽑아내며 6대 3 승리를 거뒀습니다.
홈에서 2연승을 챙긴 KIA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습니다.
역대 5전 3승제 준플레이오프에서 먼저 2승을 거둔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사례는 9차례 가운데 7차례로, 확률은 77.8%입니다.
KIA가 3차전까지 승리하면 2023년 NC 다이노스 이후 3년 만에 준플레이오프 3연승을 달성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3차전에서 시리즈를 끝낼 경우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오는 25일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입니다.

KIA는 3차전 선발투수로 시라카와 게이쇼를 예고했습니다.
시라카와는 올 시즌 18경기에서 4승 5패, 평균자책점 4.75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LG를 상대로는 2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7.71로 고전했습니다.
특히 LG 오스틴에게 4타수 3안타, 홈런 2개를 허용하는 등 상대 중심 타선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막아내느냐가 관건입니다.

이에 맞서는 LG는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선발로 예고했습니다.
카라스코는 지난 14일 두산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정규시즌 KIA전에서는 4⅓이닝 동안 4실점하며 흔들렸습니다.
KIA 타선에서는 카라스코를 상대로 3타수 2안타를 기록한 박재현이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반면 김도영과 나성범은 각각 3타수 무안타, 2타수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이번 준플레이오프에서 김도영이 1차전 홈런 두 방을 터뜨렸고, 2차전에서는 타선이 고르게 활약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 시즌 잠실에서 팀 타율 0.239로 좋지 않았던 KIA지만, 광주에서 보여준 공격력을 이어간다면 3차전에서도 충분히 승리를 노려볼 만한 상황.
KIA가 광주에서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3연승으로 준플레이오프를 마무리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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