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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총리, 취임 27일 만에 사임...프랑스 역사상 가장 짧아
      세바스티앵 르코르뉘 프랑스 총리가 취임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사임했습니다. 현지시각 6일 AFP, 로이터 통신과 BBC 방송에 따르면 르코르뉘 총리가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이를 수리했습니다. 프랑수아 바이루 전임 총리가 의회 불신임으로 물러나고 나서 르코르뉘 총리가 지난달 9일 임명된 지 27일 만입니다. AFP는 이같은 총리 재임 기간은 현대 프랑스 역사상 가장 짧은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지난 5일 밤, 새 내각 구성을 발표한 이후로는 불과 14시간이 지났습니다. 발표된 장관 18명 중 다수가
      2025-10-06
    • 베트남 서기장, 北 노동당 80주년 경축행사 참석 위해 방북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중앙집행위원회 서기장이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경축 행사 참석차 오는 9∼11일 북한을 국빈 방문합니다. 조선중앙통신과 베트남 외교부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초청으로 럼 서기장이 북한을 방문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베트남 최고지도자의 방북은 2007년 농 득 마인 서기장 이후 18년 만입니다. 럼 서기장 방북에는 판 반 장 베트남 국방부 장관도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행사는 북한이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열병식과 집단체조 등 대규모 기념행사를 준비하는 가운데 이뤄집니다. 북
      2025-10-06
    • 눈보라로 에베레스트 산에 수백명 고립…구조 작업 진행 중
      티베트 자치구 에베레스트 동쪽 경사면에서 거센 눈보라로 수백명의 등산객이 고립됐습니다. 현지 구조대와 안내인 도움으로 등반객 350명이 근처 마을 쿠당으로 안전하게 대피했으며, 나머지 200여명도 단계적으로 이동 중입니다. 평균 해발 4,200m인 카르마 협곡에는 국경절과 중추절 연휴 동안 많은 등반객이 몰렸으며, 3일부터 내린 폭설과 눈보라로 위험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티베트 관광공사는 에베레스트 근처 구역의 입장권 판매를 중단했으며, 구조대는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서 등반객 구조와 안전 확보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2025-10-06
    • 트럼프 "가자지구 인질 곧 돌려받을 것…협상 대부분 합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간 가자지구 평화협상이 며칠 동안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협상이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하마스가 인질 일부 석방에 동의하고 이스라엘군이 1차 철수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평화구상이 이스라엘과 아랍·이슬람 세계, 그리고 전 세계에 긍정적인 거래가 될 것이라며, 유연성보다는 이미 대부분 합의가 이뤄진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략 핵무기 수 제한 조약을 1년
      2025-10-06
    • 美 이민 단속 중 자국민에 총격...시카고 항의 시위 격화
      미국 시카고에서 연방정부 이민 단속 요원이 자국민에게 총격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 이민 단속에 반발하는 시위가 한층 거세졌습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현지시각 4일 오전 시카고 남서부 지역에서 이민 단속 중이던 연방 요원이 미국 시민권을 보유한 한 운전자에게 총을 쏴 다치게 했습니다. 시카고 경찰은 총격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며, 다친 운전자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미 국토안보부는 성명에서 "반자동 권총으로 무장한 여성 운전자가 법 집행 차량을 들이받고 가로막자 연방 요원이 그 여성을 향
      2025-10-05
    • 인도네시아산 새우ㆍ향신료 방사성 물질 오염...美 FDA 수입요건 강화
      미국에 수입된 일부 인도네시아산 새우·향신료가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식품의약국(FDA)은 오는 31일부터 인도네시아 자바섬과 수마트라섬 람풍주에서 생산된 새우·향신료를 수입하려면 수입 인증이 필요하다고 공지했습니다. 제품 등이 방사성 물질인 세슘-137에 오염된 바 있는 적색 목록 등재 기업은 이들 상품 미국 수출 시 공인된 제3자를 통해 방사성 원소를 통제하고 있다는 검증을 받아야 합니다. 또 세슘-137 오염 위험이 있는 특정 식품을 취급하는 황색 목록
      2025-10-05
    • 인도서 유해성분 든 기침시럽 먹고 어린이 11명 숨져...당국 조사
      인도에서 유해 성분이 든 것으로 추정되는 기침시럽을 먹은 어린이 11명이 숨져 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과 현지 매체 타임스오브인디아·NDTV 등에 따르면 인도 보건가족복지부는 남부 타밀나두주의 제약사 스레산 파마가 생산한 '콜드리프' 기침시럽에서 허용치 이상의 디에틸렌글리콜(DEG)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최근 중부 마디아프라데시주에서 9명, 서부 라자스탄주에서 2명의 영유아·어린이가 숨진 사건이 이 회사 기침시럽과 관련돼 있다는 현지 언론 보도를 접하고 조사에 착수했습
      2025-10-05
    • 영국, 세계 최초 위성전화 서비스 상용화 눈앞
      영국이 내년 초 유럽에서 처음으로 위성과 스마트폰을 직접 연결하는 D2D(Direct-to-Device) 통신 상용화를 시작할 전망입니다. 이 서비스가 상용화되면 별도의 위성 단말기 없이 일반 스마트폰만으로 통화, 문자, 인터넷 접속이 가능해,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 커뮤니케이션청(Ofcom)은 SMS 중심으로 서비스를 먼저 시작한 뒤 점차 음성 통화와 저속 데이터 서비스로 확대하는 단계별 전략을 세웠습니다. 이번 상용화로 통신 사각지대였던 농촌·산간·해안 지역에서도
      2025-10-05
    • 日 다카이치, ‘킹메이커’ 아소 중용…자민당 권력 재편 예고
      차기 일본 총리로 취임이 유력한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총재가 핵심 당직 인선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다카이치 총재는 당 부총재에 ‘킹메이커’로 불리는 아소 다로 전 총리를, 간사장에는 스즈키 슌이치 총무회장을 기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소 전 총리는 자민당 내 유일한 파벌인 ‘아소파’를 이끌며 총재 선거에서 다카이치 후보를 적극 지원했습니다. 이에 다카이치 총재가 이번 인사를 통해 아소 전 총리의 영향력에 화답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또한 스즈키 총무회장은 아
      2025-10-05
    • 美 트럼프 "이스라엘, 1단계 군 병력 철수 동의"...가자지구 전쟁 종식 가시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전쟁 종식을 위한 1단계 군 병력 철수에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협상 끝에 이스라엘은 우리가 제시하고, 하마스와 공유된 1단계 철수선(withdrawal line)에 동의했다"고 적었습니다. 그는 이어 "하마스가 이를 확인(수용)하면 휴전은 즉시 발효되며, 인질과 포로 교환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이후 우리는 다음 단계 철수를 위한 조건을 마련할 것이며, 이는 3천년 대재앙의 종식
      2025-10-05
    • 美 플로리다서 300년 전 스페인 보물선의 '금은보화' 발견
      미국 플로리다 동부 연안 해저에서 300여 년 전 침몰한 스페인 함선에 실려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금은보화가 발견됐습니다. 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난파선 인양 전문업체 '1715 플리트 퀸즈 쥬얼스(1715 Fleet Queens Jewels)'는 올 여름 플로리다 해안에서 약 100만달러(약 14억원) 상당의 금화와 은화 1천여 개를 회수했습니다. 플로리다 해안은 1715년 스페인 함선 11척이 침몰한 곳으로, 2013년에도 함선에 실려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보물이 발견된 곳입니다.
      2025-10-04
    • 日자민당 총재에 '여자 아베' 다카이치...사상 첫 女총리 유력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경제안보담당상이 사실상 차기 총리를 뽑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승리하며 당권을 차지했습니다. 자민당의 첫 여성 총재로 선출됨에 따라 사상 최초의 여성 일본 총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4일 도쿄 자민당 본부에서 치러진 제29대 총재 선거 결선 투표에서 185표를 얻어 156표를 기록하는 데 그친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을 29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다카이치 신임 자민당 총재는 5명이 출마한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183표를 획득해 1위에 올랐고, 고이즈미 농림수
      2025-10-04
    • '가자 휴전하나'...하마스 인질석방안에 트럼프·네타냐후 화답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모든 이스라엘 인질을 석방하기로 하자 이스라엘이 미국 중재 하에 가자지구 종전 절차에 들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자신의 평화구상안에 대한 하마스의 입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함에 따라 2년 가까이 지속된 가자지구 전쟁도 휴전을 넘어 종전까지 가시권에 접어드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하마스는 3일 성명을 내고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에 따라 생존자와 유해를 포함한 모든 인질을 석방할 것"이라며 "세부 사항 논의를 위해 즉각 중재자를 통한 협상에
      2025-10-04
    • 하마스, 트럼프 "지옥 펼쳐질 것" 경고에..."인질 전원석방 동의"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3일(현지시간) 남은 인질 전원 석방과 가자지구에서의 권력 포기 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자 평화구상 일부를 수용한다고 밝혔습니다. AP·dpa통신 등에 따르면 하마스는 이날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지구 평화구상에 따라 공격 중단과 생존·사망 인질 전원 석방에 동의했습니다. 또 "국가적 합의에 기반하고 아랍과 이슬람권의 지지를 받는 독립적인 팔레스타인 기구에 가자지구 행정부를 이양하는 데 대한 승인을 재확인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평화구상의 20개 항목 중
      2025-10-04
    • "미국인 10명 중 1명, 韓관세 '올려야'...'내려야'는 33%"
      한국에 대한 관세를 올려야 한다고 보는 미국인은 10명 중 1명꼴, 반대로 내려야 한다고 보는 미국인은 10명 중 약 3명꼴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워싱턴의 싱크탱크 한미경제연구소(KEI)는 유고브에 의뢰해 미국인 1,181명을 상대로 지난달 실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3.34%P)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한국에 대한 관세를 '올려야 한다'는 응답률은 10%로 나타났습니다. '현 수준 유지'와 '내려야 한다'는 응답률은 각각 33%를 기록했습니다.
      2025-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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