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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60도 회전 놀이기구 공중서 추락...최소 23명 다쳐
      놀이공원에서 360도로 회전하는 놀이기구가 공중에서 추락해 탑승객 최소 23명이 다쳤습니다. 미국 CNN 방송 등은 3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놀이공원에서 이같은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SNS 등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360 빅 펜들럼' 놀이기구가 공중에서 회전하던 중 탑승객을 태운 원형 회전부가 반대쪽 구조물과 충돌한 뒤 수m 아래 지상으로 추락합니다. 놀이기구 밖으로 튕겨 나온 탑승객 등 최소 3명은 큰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우디 국영언론 아랍뉴스는 이 사고가 지난달 30일 사우디아라비
      2025-08-01
    • 트럼프 "관세 덕 미국 다시 위대"...상호관세 발효시한 앞 자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이 예고한 상호관세 발효일을 하루 앞둔 31일(현지시간) "관세 덕분에 미국이 다시 위대하고 부유해지고 있다"고 자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SNS를 통해 "관세는 수십 년간 미국에 불리한 쪽으로 성공적으로 이용돼 왔고 정말 멍청하고 한심하고 부패한 정치인들과 결부돼 우리는 미래와, 심지어 나라의 생존 자체에도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었다"며 전임자들의 통상정책을 비판했습니다. "이제 조류가 완전히 바뀌었고, 미국은 미국에 불리하게 이용됐던 (외국의) 이런 관세 공세에 성공적으로 맞서고 있다
      2025-07-31
    • '최고령' 배아 기록 경신..."31년 냉동된 배아로 출산 성공"
      31년 전 냉동된 배아를 기증받아 아기를 출산한 미국인 부부가 역대 '최고령' 배아를 통한 출산으로 기록됐습니다. 현지시각 30일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미국 오하이오주에 사는 35살 린지 피어스, 34살 팀 피어스 부부가 1994년 냉동된 배아를 통해 임신에 성공해 지난 26일 아들을 얻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피어스 부부는 1990년대 체외인공수정(시험관) 시술을 시도하던 린다 아처드가 냉동해 둔 것을 기증받았습니다. 아처드는 당시 남편과 4개 배아를 만들었고, 그 중 하나를 자궁에 이식해 30년 전 딸을 출산했습니다. 이후
      2025-07-31
    • 北 인민회의 의장 "한미, 핵전쟁 사전 준비" 주장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한 북한 최고인민회의 박인철 의장이 30일(현지 시각) 미국 등의 위협에 대응해 자위권적 차원에서 핵 개발을 추구하고 있다는 주장을 반복했습니다. 박 의장은 이날 제네바에서 열린 제6차 회의에서 "핵전쟁을 현실화하려는 미국과 대한민국의 사전 준비가 가장 엄정한 단계에 들어섰다"며 "이것은 우리 공화국으로 하여금 이러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필요한 모든 조치들을 취해나갈 것을 재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공화국에 있어서 평화롭고 안정된 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것"이라며 "안보
      2025-07-30
    • [영상]배도 안 멈췄는데 점프하다 '풍덩'...태국 선착장 한국인 영상 확산
      태국 방콕 차오프라야강 인근 선착장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강에 빠졌다가 구조되는 영상이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퍼지고 있습니다. 지난 8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이달 초 방콕에서 운항 중이던 여객선에서 한 남성이 배가 완전히 정박하기 전 선착장으로 뛰어내리려다 중심을 잃고 강에 빠졌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검은 옷을 입은 남성이 배에서 선착장으로 점프하다가 중심을 잃고 강물로 추락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사고를 목격한 직원들은 즉시 구조에 나섰습니다. 선착장과 배 사이에 끼는 사고를 막기 위해
      2025-07-30
    • 캄차카반도 8.7 초강진..."한반도에도 0.3m 쓰나미 예상"
      30일(현지시간) 러시아 캄차카반도 동쪽 해역에서 규모 8.7 강진이 발생해 일본 태평양 연안 전역에 쓰나미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최대 1m 높이의 쓰나미가 예상된다며 해안 접근을 피하고 바다에 나가 있는 선박은 즉시 대피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쓰나미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정오 사이에 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홋카이도·아오모리·이와테·미야기·후쿠시마·이바라키·치바·시즈오카·미에·와카야마&mid
      2025-07-30
    • '美 영주권' 한인 과학자, 미 입국 중 구금...변호사 접견도 막아
      미국 영주권을 가지고 미국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40대 한인 과학자가 한국 방문 뒤 미국에 입국하다 공항에 수일째 억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9일(현지시각)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에 따르면, 텍사스에 거주하는 한인 영주권자 40살 김태흥 씨는 지난 21일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입국심사를 받던 중 '2차 심사' 명목으로 붙잡힌 뒤 이날까지 8일째 구금돼 있습니다. 한국에서 태어난 김 씨는 다섯 살 때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건너가 지금까지 35년 넘게 미국에서 살았으며, 텍사스의 명문 주립대로 꼽히는 A&M
      2025-07-30
    • 뉴욕 맨해튼 고층 빌딩서 총기 난사.."용의자는 27살 남성"
      미국 뉴욕 맨해튼 중심가의 한 고층 빌딩에서 28일(현지시간) 저녁 6시 30분쯤,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5명이 숨지고 부상자가 다수 발생했습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용의자는 라스베이거스 출신의 27살 남성 셰인 타무라(Shane Tamura)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총기 난사는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블랙스톤과 KPMG, 도이체방크, 미국프로풋볼(NFL) 본부, 아일랜드 뉴욕 총영사관 등 주요 기관이 입주한 파크애비뉴 345번지 고층 빌딩에서 발생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타무라는 경찰관 1명을 포함해 최소
      2025-07-29
    • 김여정 "北美정상, 관계 나쁘지 않다...비핵화는 상대방 우롱"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미국이 변화된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과거에만 집착한다면 조미(북미) 사이의 만남은 미국측의 '희망'으로만 남아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부부장은 '조미사이의 접촉은 미국의 '희망'일 뿐이다'라는 담화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전했습니다. 그는 담화에서 비핵화를 위한 북한과 대화에 열린 입장이라는 백악관 당국자의 발언을 거론하며 "지금 2025년은 2018년이나 2019년이 아니라는 데 대해서는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북미는 2018년 6월 싱가포르와 20
      2025-07-29
    • 민주콩고 성당에서 총격·흉기 공격, 38명 사망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북동부 이투리주 코만다시의 한 가톨릭 성당에서 괴한들이 총기와 마체테를 사용한 공격을 벌여 최소 38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당했습니다. 유엔이 지원하는 한 라디오 방송은 사망자가 43명에 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공격은 현지시간 27일 새벽 1시쯤 발생했으며, 괴한들은 미사에 참석 중이던 신도들을 대상으로 공격을 시작했습니다. 성당과 인근 건물들이 불에 타며 큰 피해를 입었으며, 괴한들은 IS 계열의 무장조직인 민주군사동맹(ADF) 소속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2025-07-27
    • 외교부, 태국·캄보디아 접경지 여행경보 추가 상향
      태국-캄보디아 교전이 확대되면서 외교부가 여행경보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외교부는 지난 25일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로 올렸던 캄보디아의 태국 접경 5개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27일 정오부터 특별여행주의보로 상향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캄보디아에서 특별여행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기존 웃더민체이주·프레아비히어주에 반테이민체이주, 파일린주, 바탐방주, 푸르사트주, 코콩주, 웃더민체이주·프레아비히어주까지 더해져 7곳입니다. 특별여행주의보는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보다 높으면서 3단계(출국 권고)보
      2025-07-27
    • "해외여행 귀국 시 망고와 육포, 반입 금지" 농축산물 검역 강화
      농림축산검역본부가 27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해외여행객의 휴대 농축산물에 대한 검역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외래 병해충과 가축전염병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소량이라도 농축산물의 반입을 철저히 금지하는 방침입니다. 검역본부는 불법 반입 적발 건수가 높은 검역 우려 노선에 대해 엑스레이 전수 검색을 시행하고, 과일과 축산물을 탐지할 수 있도록 훈련된 검역탐지견을 집중 배치합니다. 또한, 공항과 항만 내 전광판과 배너를 통해 해외여행객들에게 반입 금지 농축산물과 주요 적발 품목
      2025-07-27
    • 트럼프 "태국-캄보디아 무역으로 압박, 즉시 휴전 나설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국경에서 교전 중인 캄보디아와 태국에 관세를 지렛대 삼아 휴전을 압박했으며 양측이 휴전 협상에 나서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서 자기가 태국과 캄보디아의 휴전을 중재하기 위해 각국 정상과 통화했다면서 "양측은 즉시 만나 휴전, 그리고 궁극적으로 평화를 신속히 가능하게 하자는 데 동의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양측 모두 즉각적인 휴전과 평화를 원한다"면서 "양측은 또 미국과 '무역 (협상) 테이블'에 다시 앉기를 원하는데 우리는
      2025-07-27
    • 태국-캄보디아 국경 무력충돌로 사망자 33명...수만 명 피난길 올라
      태국과 캄보디아 국경에서 발생한 무력 충돌로 인해 사망자가 33명으로 늘었습니다. 26일 AP와 CNN 등에 따르면 캄보디아 당국은 이날 오전 태국과의 무력 충돌로 인한 사망자가 13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캄보디아 국방부는 이날 새벽 푸르사트 지역에서 중포탄 다섯 발이 발사되자 태국의 공격이 "도발적이고 계획적인 침략 행위"라고 규탄했습니다. 캄보디아 국방부 대변인은 코콩주에서 태국 해군 함정 4척이 해상에 배치되고 4척이 추가 이동 중이라며, 이를 공격 행위로 규정했습니다. 태국에서도 군인 한 명이 추가로 사망하면서 사망자
      2025-07-26
    • 한미 산업장관 협상 종료…"추가 협의 필요, 타결은 아직”
      한미 산업장관 간 이틀간의 무역 협상이 종료됐지만, 관세 타결에는 이르지 못한 채 '내부 추가 협의'가 필요한 상황으로 정리됐습니다. 정부는 협상 시한인 8월 1일 전 타결을 목표로 막판 총력 대응에 나섭니다. 26일 통상 소식통에 따르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전날 밤 뉴욕 러트닉 장관 자택에서 이틀째 협상을 마무리했습니다. 앞서 24일 워싱턴DC 상무부 청사에서 첫 회동을 가진 양측은 쟁점 조율을 위해 장소를 뉴욕으로 옮겨 연쇄 협상을 벌였습니다. 김 장관은 대통령실 통상대책회의
      2025-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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