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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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식 교사로 채용해줄게"…'금품수수 의혹' 국립대 교수
      정식 교사 채용을 조건으로 수천만 원의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는 국립대 교수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전남경찰청은 사기 혐의로 국립대 교수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기간제 중학교 교사 B씨에게 고교 체육 교사로 채용시켜 주겠다며 3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해당 고교와 같은 재단의 대학 총장으로 취임한다며 채용을 미끼로 B씨를 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전날 A씨의 연구실과 자택, 차량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A씨는 관련 혐의에 대
      2025-12-24
    • 신안군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국가보조항로 직접 운영
      전남 신안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국가보조항로를 직접 운영합니다. 신안군은 최근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이 공모한 '제6기 신안권역 국가보조항로 운영 사업자 선정 용역'에서 최종평가 1순위로 선정돼,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신안권역 4개 국가보조항로를 운영하게 됐다고 24일 밝혔습니다. 국가보조항로는 수익성이 낮아 민간 선사의 참여가 어려운 항로로, 국가가 운영 선사를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29개 항로가 운영되고 있으며, 지자체가 직접 운영 주체로 선정된 것은 신안군이 처음
      2025-12-24
    • 김건희특검, '양평공흥 의혹' 김건희 모친·오빠 기소…김선교 의원 재판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에 연루된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 등 6명을 24일 재판에 넘겼습니다. 특검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김 의원과 김 여사 모친인 최은순씨, 오빠 김진우씨, 전·현직 양평군 공무원 각 1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에 따르면 2011∼2016년 경기도 양평군 공흥지구 개발사업 당시 양평군수였던 김 의원은 최씨와 김씨의 청탁을 받고 이들에게 개발부담금을 면제하거나 줄여줄 것을 군청
      2025-12-24
    • 광주대표도서관 구조 나선 소방대원들, 희생자 추모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 현장에서 구조 활동을 벌였던 소방대원들이 분향소를 찾았습니다. 광주 서부소방서는 24일 오전 10시 반쯤 동구 5·18민주광장에 마련된 광주대표도서관 붕괴사고 희생자 시민 분향소를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정식 서부소방서장을 비롯해 지난 붕괴 사고 현장에서 사흘간 희생자들을 구조한 소방대원 등 16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분향소를 찾아 묵념한 뒤 헌화를 하며 희생자들을 위로했습니다. 분향을 마친 소방대원들은 이날 오후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12·29 무안공항 제주항
      2025-12-24
    • 전남농기원, 홍차 농축액 활용 '홍차 액상스틱' 2종 개발
      카테킨 등 유효성분이 풍부한 홍차 농축액을 활용한 홍차 액상스틱 2종(레몬맛, 자몽맛)을 개발됐습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홍차 액상스틱은 홍차의 대표적인 유효성분인 테아플라빈뿐만 아니라 카테킨 함량을 약 2배 높이기 위해 발효주정 추출 공법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원료로 사용된 홍차는 전남농업기술원이 특허 출원한 '관행 대비 제조 시간을 대폭 단축한 속성 홍차 제조기술'을 활용해 생산됐습니다. 이를 통해 원가를 절감함과 동시에 테아플라빈 함량을 증진시켜 기술적·경제적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
      2025-12-24
    • 부모 때리다 형에게 맞자 가족 싹 죽인 30대 '무기징역'
      부모를 폭행하다가 형에게 맞자 가족 3명을 모두 살해한 30대 남성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부는 24일 선고 공판에서 존속살해와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36살 A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또 A씨에게 15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살인죄는 사람의 생명을 침해하는 중대 범죄로 사람 생명은 한번 침해되면 어떤 방법으로도 회복 불가능하다"며 "피고인은 부모를 폭행하고 형이 훈계하려고 자신을 폭행하자 아버지와 형을 살해한 뒤 귀가한 어머니마저도
      2025-12-24
    • 장흥 양계장 화재로 닭 6만 마리 폐사...인명피해 없어
      전남 장흥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닭 6만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24일 오전 10시 20분쯤 장흥군 장평면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1시간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기르던 닭 6만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2-24
    • 섬진강 재첩이라더니...중국산 속여 판매한 유통업자 5명 검거
      중국산 재첩을 국내산 섬진강 재첩으로 속여 불법 판매한 유통업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농수산물의원산지표시에관한법률 위반 및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유통업자 A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A씨 등은 2021년 2월부터 올해 6월까지 광양시 일대 대형마트와 식당에서 중국산 재첩을 국내산으로 속여 불법 판매·납품해 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저가의 중국산 재첩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20톤가량을 납품해 17억 원가량을 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경은
      2025-12-24
    • 尹 부친 묘지에 철심 박은 70대 노인들 '석방'...경찰 조사엔 "수맥이 흘러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친인 고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묘지를 훼손한 혐의로 붙잡힌 70대 노인들이 불구속 상태로 조사받게 됐습니다. 경기 양평경찰서는 건조물침입 및 재물손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던 70대 A씨 등 남성 2명을 석방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 23일 낮 12시 45분쯤 양평군 양평읍 소재 공원묘지에서 윤 명예교수의 묘지 주변에 길이 30㎝짜리 철심 2개를 박아 훼손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들 두 사람을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A씨 등은 자신들을 윤 전 대통령의
      2025-12-24
    • 경찰, 화순군 압수수색...발주 공사 '수의계약 비위' 의혹
      경찰이 전남 화순군의 수의계약 비위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24일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화순군청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경찰은 화순군이 발주한 공사 수의계약 과정에서 비위 정황을 포착하고,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한 관련 공무원과 업체 관계자 등 다수를 입건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2025-12-24
    • 순천시 출생률 전년 대비 5.5% 증가..."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전남 순천시가 올해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한 출산·보육 정책들이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순천시에 따르면 올해 11월 기준 순천시 출생아 수는 1,385명으로 출생률이 전년 동월 대비 5.5% 증가했습니다. 시는 올해 대폭 확대한 출산장려 정책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정책 중 하나인 출생수당은 1월부터 시행돼 소득과 관계없이 모든 출생아에게 18세까지 월 20만 원을 지급해, 부모들의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습니다. 영유아의 비중이 높은 신대지구에는 신대아이사랑 출산 육아용품 및 장난감
      2025-12-24
    • 여순 변호사 형사보상금 횡령 의혹…유족·정치권 "즉각 수사·재발 방지"
      여수·순천 10·19사건 담당 변호사가 형사보상금 횡령 의혹으로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유족과 정치권에서 즉각 수사와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24일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국회소통관에서 '여순사건 변호사 형사보상금 횡령 의혹'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유족들은 "소송대리인 변호사가 여순사건 재심에서 무죄 판결 이후 국가배상금을 1년이 넘도록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보상금을 수령한 변
      2025-12-24
    • 이정선 교육감 동창 채용 개입 前광주교육청 사무관, 항소심서 감형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의 고등학교 동창이 감사관으로 채용될 수 있도록 개입한 혐의를 받는 전 광주시교육청 인사팀장이 항소심에서 감형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4부는 24일 허위공문서작성,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전 광주시교육청 인사담당 사무관 A씨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광주시교육청 인사팀장이었던 2022년 8월, 감사관 채용 과정에서 후보자 순위가 바뀌도록 평가위원들에게 점수 수정을 요구하는 등 부당 개입한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2025-12-24
    • 고려아연, 美합작법인 3자 유증 계획대로...영풍 가처분 기각
      고려아연의 미국 제련소 투자를 위한 제3자 유상증자를 금지해달라는 영풍 측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24일 영풍·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을 대상으로 제기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고 양측에 결정문을 송달했습니다. 앞서 고려아연은 지난 15일 미국 테네시주에 11조 원 규모의 통합 비철금속 제련소를 건설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울러 재원 마련을 위해 현지 합작법인 크루서블JV에 약 2조 8,510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도 공시했습니다.
      2025-12-24
    • 순천시 행안부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1억 3천만 원 확보
      전남 순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3,000만 원을 확보했습니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근거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 전국 재난관리책임기관 340개를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5개 분야 37개 지표 전 과정의 관리 실태와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평가입니다. 순천시는 이번 평가에서 △재난안전분야 재정투자와 관리체계 △재난관리기금 운용의 안전성 △재난 담당 공무원 교육&midd
      202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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