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美 중간선거·APEC·G20, 외교 지형 바꿀 전환점 될 것" [와이드이슈]

    작성 : 2026-10-19 19:00:01 수정 : 2026-10-19 20:23:41
    송영길 "광주 군 공항 탄약고 이전 부지 70만 평 활용…반도체 팹 기초공사 병행 검토"
    "평화외교특보 임명 후 구체적 임무 부여될 것…북미 정상회담 성사 여부 주목"

    △ 백지훈 앵커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0월 19일 월요일 KBC 뉴스와이드 시작합니다. 지금 현재 국정감사가 진행 중입니다. 국정감사에서 광주 군 공항 이전과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 지역의 주요 현안이 다뤄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 송영길 의원 : 네, 안녕하십니까?

    △ 백지훈 앵커 : 네 지난주에 국방위에서 1박 2일로 전남광주 오셨는데 현장 시찰, 어떤 내용들 주로 보셨어요?

    ▲ 송영길 의원 : 네, 광주 공항에 군 공항이 같이 있기 때문에 제1전투비행단을 둘러봤습니다. 여기가 우리나라 조종사들의 최종 훈련을 하는 비행장이기 때문에 이 반도체 팹이 들어왔을 때, 이전 절차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것을 점검해 봤습니다.

    △ 백지훈 앵커 : 실제로 이제 의원님 같은 경우 지역 출신이시니까 광주 군 공항 문제를 이미 잘 아시겠지만 다른 국방위원들하고 의견들은...어떤 의견들이 많이 나왔습니까 현장 둘러보면서?

    ▲ 송영길 의원 : 과연 이제 이것을 시간을 앞당겨서 이전을 했을 때 여기서 하고 있는 최종 조종사 훈련 기능을 세 군데로 임시 분산하자는 거잖아요. 이게 2032년 무안공항이 완성될 때까지. 약 4년의 기간 동안을 예천과 서산과 충주, 세 군데로 분산 배치하는 방안을 현재 정부에서 검토하고 있는데. 저 같은 경우는 바로 무안으로 빨리 좀 당겨서, 무안에 어차피 이전할 것인데 통합하는 방안들을 같이 한번 검토해 보자 이렇게 제가 제안해서 연구 중에 있습니다.

    △ 백지훈 앵커 : 그러니까 그 4년 분산하지 말고 그냥 바로 넘어갈 수 있는, 단축할 수 있는 것들을 좀 만들 수 있다고 생각을 하시는 건가요?

    ▲ 송영길 의원 : 플랜B를 한번 같이 검토해 보겠습니다. 국방부하고 긴밀히 상의를 해 보겠습니다.

    △ 백지훈 앵커 : 아무래도 저희가 이제 말씀하셨던 대로 광주 군 공항 이전이 반도체 클러스터에 굉장히 중요한 문제인데, 안타깝게도 국방위에 우리 지역구 의원분은 안 계시고 고향이 고흥이신 우리 의원님이 계셔서 역할이 더욱더 중요하지 않습니까? 의원님의 역할. 지금 대통령 이야기로는 2028년 중반에 임시 분산 배치 계획 늦다고 하시잖아요. 더 당길 수 있냐라고 하는데 그게 더 당겨질 수 있을 것 같습니까? 어떻습니까? 그 부분은?

    ▲ 송영길 의원 : 뭐 여러 가지 연구를 해 봐야죠. 일단은 한 70여만 평의 탄약고 이전 부지가 있기 때문에 거기는 바로 공사를 할 수가 있는 거잖아요. 그런데 거기가 고도 제한이 45m 제한이 있긴 하지만 고도 45m까지 팹이 올라가기 전 단계는 기초 공사들을 병행해서 진행할 수가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방안을 찾아보려고 그럽니다.

    △ 백지훈 앵커 : 그런데 지난번 이제 국감에서도 이야기가 잠깐 나왔던 것 같은데, 지금 광주 군 공항 같은 경우는 미 공군하고도 연관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보니까 한미 공동운영기지(COB)가 있다 이야기가 있는데 그러다 보니 미군하고도 좀 협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 송영길 의원 : 그렇죠. 잘 협의하는 데 큰 문제가 없을 거라 보여집니다.

    △ 백지훈 앵커 : 특히나 의원님 같은 경우 외교 분야에 워낙 탁월하시니까 보시기에 큰 문제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 송영길 의원 : 미군기지가 그렇게 전략적으로 중요한 것은 아니잖아요. 미군 전투비행단이 배치된 것도 아니고 COB라고 그래서 나중에 이제 후방 전진 보급 이러한 개념이고 또 미군 탄약을 보관하는 마륵동 탄약기지 이런 문제이기 때문에 전략적으로는 논의하는 데 큰 문제가 없을 걸로 생각합니다.

    △ 백지훈 앵커 : 이달 초에 이재명 대통령이 의원님을 평화외교 특별보좌관으로 위촉했습니다. 이 대통령께서 왜 의원님한테 이렇게 특보 자리를 요청을 하셨을까요?

    ▲ 송영길 의원 : 지금 여러 가지로 외교 문제가 복잡하니까 필요한 사안에, 필요한 특정한 미션에 대해서 뭔가 일을 시키시려고 그런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백지훈 앵커 : 방금 저희에게 이야기했던 그 미군 이런 부분도?

    ▲ 송영길 의원 : 아 그런 문제는 국방부에서 처리하면 되는 거고요. 그 정도의 문제는.

    △ 백지훈 앵커 : 혹시 꼭 이거는 우리 송영길 의원님이 꼭 좀 특보로서 해 주십시오라고 했던 부탁한 게 있었나요?

    ▲ 송영길 의원 : 아닙니다. 아직은 이제 대통령께서 임명장 주고 구체적 미션을 주겠죠. 시간이 필요할 것 같고요. 지금 이제 가장 정치적으로 지금 전환점이 될 계기가 내년 아니, 다음 달 11월에 미국 중간선거, 그리고 11월 18일 19일에 있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APEC 총회 회담 거기에 다 우리 이재명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이 다 오실 것 같으니까요. 그다음에 12월에 플로리다주에서 있을 G20 회의, 큰 회의 2개가 11월, 12월에 배치돼 있는데 이 두 회의와 미국의 중간선거가 우리의 외교 지형과 여러 가지 문제가 같이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백지훈 앵커 : 그러니까 저희가 이제 의원님 말씀을 드리면 다들 굉장한 외교통으로 생각을 하고 계시니까, 특보 입장에서 보면, 의원님이 아니라 특보 입장에서 보면 이런 부분들 저희는 어떤 스탠스를 좀 취하는 게 좋을까요?

    ▲ 송영길 의원 : 일단 북미 정상회담 개최 여부가 주목 대상인데 북미 회담이 만약에 진행됐을 경우에 그 이전, 이후에 또 대한민국 패싱 문제가 논란이 되지 않겠어요? 이제 어차피 북한은 통미봉남이 더욱더 강화되어 있는 추세이고, 대한민국을 상대하지 않고 바로 미국과 문제를 해결하려고 그럴 텐데, 그랬을 때 이제 대한민국 패싱 논란이 국내외적으로 논란이 될 텐데 그 공간을 어떻게 전화위복으로 만들어 낼 것인가가 외교적 과제라고 생각이 듭니다.

    △ 백지훈 앵커 : 의원님 같은 경우 예전에 러시아 특사도 하셨고요. 그리고 북방경제협력위원장도 지내셨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 그쪽에 대해, 지금 이제 러시아가 전쟁을 오래 하다 보니 이런저런 불편한 것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들도 어떻게 좀 의원님을 통해서 해결책이 제시되지 않을까 기대하는 분들이 꽤 많더라고요. 어떻습니까?

    ▲ 송영길 의원 : 어쨌든 기본적으로 미국과 러시아 관계가 풀려야 되는데 최근에 이제 디젤류 공급 협약을 푸틴과 트럼프 대통령이 한 것을 가지고 미국 내부에서도 좀 반발이 있고 특히 젤렌스키 대통령이 반발하니까 트럼프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을 교체해야 된다. 이런 말까지 해서 아주 외교적으로 우크라이나-미국과의 관계가 아주 어려워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뭔가 러시아와 미국 간에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연내에 이런 기대를 하고 있고 그렇게 되면 한러 관계도 복원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질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백지훈 앵커 : 아무래도 그렇다 보면 저희가 어떤 선, 저희는 실리외교라고 하나요? 그런 부분의 중요성이 더욱더 커질 것 같은데요?

    ▲ 송영길 의원 : 그렇습니다. 우리가 우크라이나 관계도 잘 풀어가야겠지만 동시에 우리가 러시아 관계도 잘 풀어야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이 옛날처럼 뭐 6·25 때처럼 무슨 공산주의자와 민주주의자의 싸움도 아닌 거잖아요. 지금 뭐 어찌 됐든 형식적으로 러시아도 지금 공산주의 국가가 아닌 통합 러시아당이 선거를 통해 집권하고 있는 그런 당이기 때문에 역사적, 문화적 배경이 있는 것이고 그래서 저희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양쪽 다 잘 지내는 그런 중립 외교를 할 수밖에 없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 백지훈 앵커 : 이건 좀 개인적인 질문인데, 제가 북유럽 쪽 가는데 저희 비행기가 러시아 상공을 못 가더라고요. 그래서 돌아가니까 시간도 많이 걸리고 그만큼 기름도 많이 쓰게 되는데

    ▲ 송영길 의원 : 그렇습니다. 러시아 영공을 통과하지 않음으로 인해서 발생할 수가 있는 지금 비행기 연료 비용이 엄청 누적되고 있는 것이고요. 최근에 북극항로를 49일 만에 우리 배가 한번 순항을 하고 왔는데 이후에 북극항로를 개척하는 데도 러시아와 협력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어차피 러시아하고 관계를 풀어야 됩니다. 우리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 백지훈 앵커 : 좀 이번에는 우리 의원님의 개인적인 이라면 개인적인 이야기. 지금 저희가 여야 초당적 모임이죠. 한미의원연맹. 거기에 이제 더불어민주당 측의 신임 공동회장으로 추대되시는 거죠?

    ▲ 송영길 의원 : 네 그렇게 될 것 같습니다. 원래 조정식 국회의장이 이걸 맡으셨는데 국회의장이 되시는 바람에 공석이 돼서 그거를 이제. 아무래도 다선 의원이 맡아야 되니까 제가 아마 맡게 되고 국민의힘은 조경태 의원님 둘 다 6선이거든요. 그래서 아마 공동의장을 맡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백지훈 앵커 : 이렇게 공동의장 맡게 되시면, 한미 의회 간 협력 어떤 부분, 이제 아까 말씀은 해 주셨지만 미국 같은 경우 중간선거도 있고 그러다 보니 혼란스러운데 어떤 역할들을 할 생각이신지?

    ▲ 송영길 의원 : 아무래도 의회 구성이 바뀌어야 되지 않을까 아마 상하 양원이, 하원은 민주당이 이길 것 같고, 상원 가지고 민주당과 공화당 간에 지금 치열한 공방이 되고 있어서 상당히 예측이 어려울 정도로 혼전인데 만약에 상원까지도 민주당이 다수당이 되게 된다면 정치 지형이 상당히 바뀌게 될 것 같고요.

    제가 지난번 미국을 방문했을 때 그 하킴 제프리스 미국 민주당 원내대표죠. 그런데 이분이 아마 이번에 미 하원 의장이 될 것 같습니다. 민주당이 다수당이 된다면. 그때 같이 오찬을 나누면서 11월 선거 끝나고 한번 보기로 했는데 아무튼 그런 것도 한번 만나보고 공화당 민주당 여야 의원들 간의 교류를 활발히 해 보겠습니다.

    △ 백지훈 앵커 : 그러면 그동안에 의원님 쭉 다져놓았던 인적 네트워크가 이번에 확실히 좀 가동이 될까요?

    ▲ 송영길 의원 : 잘 활용을 해야죠. 뭐라도

    △ 백지훈 앵커 : 한미 동맹뿐만 아니라 저희가 보면 반도체, 그리고 또 첨단기술, 이런 경제안보 이런 것까지도 협력 범위가 이제 갈수록 커지기도 하고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거기에서 한미 양국 의회의 역할도 중요한데 분명히 역할이 필요하실 것 같습니다. 어떤 부분들을 좀 중점적으로 보실 생각이에요. 그쪽에서는?

    ▲ 송영길 의원 : 말씀한 대로 이제 11월에 있을 만약에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게 된다면 이를 둘러싼 논쟁이 많이 될 겁니다. 러시아의 관계도 최근에 아까 말씀드린 그 디젤유를 러시아로부터 수입한 걸로 합의하니까 이에 대해서 미 공화당 상원의원 4명과 민주당 상원의원 2명, 6명이 이제 반대 성명을 발표했어요. 그만큼 공화당 내부에서도 논란이 벌어지고 선거 결과가 좋게 나오지 않으면 공화당 내부에도 아마 분열이 발생할 것이고, 트럼프 대통령의 입지가 상당히 어려워질 텐데 이 과정에서 우리 국익을 어떻게 확보해 갈 것이냐.

    예를 들어서 알래스카 540억 달러 투자 문제도 선거용으로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많이 홍보를 하고 있는데 알래스카도 쉽지 않거든요 지금. 만약에 알래스카에서 공화당 상원의원이 패배한다. 만약에 민주당이 된다고 그러면 완전히 좀 뭔가 상황이 달라지게 되겠죠. 그러니까 트럼프 대통령이 뭐라고 지금 홍보를 하고 있느냐 만약에 민주당이 이기면 알래스카 투자 프로젝트도 다 무효가 된다.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 백지훈 앵커 : 저희도 이게 참 애매하네요. 이게 먼저 나서기도 그러고 계속 지켜보기도 그렇고.

    ▲ 송영길 의원 : 지켜보고 있어야죠.

    △ 백지훈 앵커 : 바쁘신데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고요. 끝으로, 지역민들한테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송영길 의원 :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습니다. 우리 이재명 정부가 이제 한 2년 차 들어가고 2년 차도 아직 안 됐는데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습니다만 우리 전남광주 시민들께서 힘을 모아주십시오. 이 반도체 프로젝트가 수많은 난관이 앞으로도 있을 겁니다만 이것을 이겨 나가기 위해서는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 백지훈 앵커 : 네, 감사합니다. 네 오늘 이야기는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과 함께 했습니다. 의원님 고맙습니다.

    ▲ 송영길 의원 : 네 감사합니다.


    네이버·다음카카오·유튜브 검색창에 'KBC 뉴스와이드' 또는 '와이드이슈'를 검색하면 더 많은 지역·시사 콘텐츠를 볼 수 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