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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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0% 폭등에 45년 만에 최고가…美 개미 투자 열풍 불러온 것은?
      국제 은(銀) 가격이 올해 들어서만 160% 넘게 폭등하며 4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자 미국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은 투자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은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미국 개인투자자들이 은 현물이나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투자를 대폭 늘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은 선물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7.7% 오른 온스당 77.20달러를 기록했으며, 현물 가격도 장중 77.40달러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올해 은값 상승률은 1
      2025-12-27
    • 정부, 내년 공적주택 19.4만 호 공급에 23조 투입... "분양보다 임대"
      정부가 내년에 공적주택 19만 4천 호를 공급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약 23조 원을 투입합니다. 분양보다는 임대주택 공급을 대폭 늘리는 방향으로 정책 무게추가 옮겨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내년 예산은 올해보다 7.4% 증액된 총 62조 5,000억 원으로 편성됐습니다. 이 가운데 공적주택 공급을 위한 예산은 22조 8,000억 원으로, 올해 16조 5,000억 원보다 38.2% 급증했습니다. 정부는 집을 사는 것보다 '사는 곳을 빌려주는' 지원에 집중할 방침입니다. 실제로 공공분양 지원 예산
      2025-12-27
    • 주유소 기름값 3주 연속 하락 "다음 주도 하락 전망"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주간 평균 가격이 3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21∼25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L당 6.5원 내린 1735.3원이었습니다. 지역별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전주보다 9.0원 하락한 1796.1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6.6원 내린 1706.5원으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상표별 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L당 평균 1743.1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713.7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경유 평
      2025-12-27
    • "롯데칠성 광주공장 폐쇄 막기 위한 대책 마련해야"
      롯데칠성음료가 광주공장 폐쇄 수순을 밟고 있는 것과 관련해, 광주경영자총협회가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광주경총은 광주공장 폐쇄를 막기 위해 광주시와 북구, 정치권, 노조,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만들어 롯데칠성 측에 폐쇄 철회나 부분 전환 등을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롯데칠성 광주공장 폐쇄는 일자리 감소와 청년인구 유출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정치권과 시민단체, 경제단체가 합심해 공론화와 해결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12-26
    • 24시간 빵 파는 파리바게뜨...심야시간도 매장 운영 '무인 시스템'
      파리바게뜨가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24시간 운영 매장을 도입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주간에는 직원이 상주하고 심야·새벽 시간에는 무인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하이브리드 매장인 셈입니다. 소비자는 24시간 매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은 시간 제약 없이 매출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입니다. 소비자는 심야·새벽에 신용카드 인증을 거쳐 매장에 들어가 제품에 붙은 바코드를 스캔해 키오스크(무인단말기)에서 직접 결제하면 됩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10월부터 서울 카페서초역점과 연신내점에
      2025-12-26
    • 광주 아파트값 하락 속 전남 4주 연속 상승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2주 연속 하락한 반면 전남지역은 4주 연속 상승해 대조를 보였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이번 달 2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광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0.01%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전남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올라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전세가격도 목포시와 무안군이 상승세를 주도하며 0.07% 뛰었습니다.
      2025-12-25
    • 다시 7천원대 넘긴 계란 가격...300만마리 살처분에 수급 불안 우려
      먹거리 물가가 고공행진 하는 상황에서 매일 밥상에 오르는 계란 가격이 최근 다시 강세입니다. 25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계란 특란 한 판(30개) 평균 소비자가격은 지난주부터 7천원을 넘었습니다. 계란 소비자가격은 지난달 이후 6천원대를 기록하다 한 달여 만에 다시 7천원대로 올라섰습니다. 지난 23일 기준 가격은 7,010원으로 작년보다 0.8% 높고 평년(6,471원)보다는 8.3% 비쌉니다. 계란 산지 가격도 오름세입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집계 기준 계란 특란 30개 산지 가격은 지난 23일
      2025-12-25
    • 전남 아파트 매매가격 4주 연속 상승 '눈길'...'AI 호재' 무안·목포 주도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2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전남지역은 4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올해 12월 4주(2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상승했고, 전세가격도 0.09% 올랐습니다. 수도권은 0.11%에서 0.14%로 확대됐으며 지방도 0.02%에서 0.03%로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전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0.01% 하락했습니다. 반면 전남은 0.07% 올라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전세가격도 지난주와
      2025-12-25
    • "환율 급락? 빨리 환전하자"...달러 지폐 소진된 은행 지점
      원/달러 환율이 24일 급락한 가운데 시중은행 지점 한 곳에서 100달러짜리 지폐가 소진되는 상황도 벌어졌습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 강남 지역 하나은행 지점 한 곳은 이날 미화 100달러 지폐가 소진됐다는 안내문을 게시했습니다. 이 지점은 안내문에서 "당일 미국 달러 환전 손님이 많이 내점해 100달러 지폐가 빠르게 소진됐다"며 "다음 주 화요일(12월 30일) 오후에 재고를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환율이 전날 1,480원대에서 이날 1,440원대 후반까지 급락하자 달러를 사두려는 고객들이 몰린 것으로 보입
      2025-12-24
    • 금속노조 GGM지회, 26일 8시간 전면 파업 예고
      금속노조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지회가 오는 26일 전면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전국금속노조 GGM지회는 회사가 격려금 지급과 인사관리규정 개정을 추진하며 생산 기술직 노동자들을 반복적으로 차별해 왔다며, 항의 차원에서 26일 하루 8시간 전면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GGM 측은 일반직은 연말 인사평가에 따라, 기술직은 잔업과 특근 기여도에 따라 격려금을 지급하는 등 직종 간 차별을 두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2025-12-24
    • "생리대 왜 비싼가" 대통령 지적에 공정위 현장조사 떴다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에서 생리대 가격이 유독 비싸다고 지적한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전날부터 유한킴벌리, LG유니참, 깨끗한 나라 등 주요 생리대 업체 3사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를 실시 중입니다. 공정위는 이들 업체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생리대 가격이 비싼 것이 담합이나 가격 남용에 의한 것인지 살펴볼 계획입니다. 다른 사업자와 공동으로 부당하게 가격·거래조건·거래량 등을 제한하는 행위, 이른바 '담합' 또는 '짬짜미'는 공정거래법에서 금지
      2025-12-24
    • 금·은 이어 구리 가격도 '사상 최고가' 경신...백금·팔라듐도 치솟아
      금과 은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구리, 백금, 팔라듐 가격도 치솟고 있습니다. 구리 가격은 사상 처음으로 톤(t)당 1만 2천 달러를 넘겼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국제 구릿값은 23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에서 1% 넘게 뛰어 톤당 1만 2,160달러까지 올랐다가 1만 2,06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FT는 구리 가격이 올해 37% 뛰었으며 2009년 이후 역대 최대 상승 폭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전했습니다. FT는 중국에서의 수요 증가 및 약달러 전망,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 우려 등이
      2025-12-24
    • 유류세 인하 또 2개월 연장...車 개소세 인하도 6개월 연장
      정부가 물가 안정 및 민생 회복 지원을 위해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를 2개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24일 기획재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상반기 탄력세율 운용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유류세는 현재 휘발유 7%, 경유·액화석유가스(LPG)부탄는 10% 인하 적용하고 있는데, 그 기한을 내년 2월 말까지 연장되는 것이 골자입니다. 인하 전 세율과 비교하면 리터당 가격이 휘발유는 57원, 경유는 58원, LPG부탄은 20원 낮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유류세 인하는 2021년 11월
      2025-12-24
    • "지역금융, 지역경기 하강기에 더 빠르게 대출 조여"
      지역 경기가 어려울 때 지역 금융기관들이 전국 단위 금융기관보다 더 빠르게 대출을 조이면서 오히려 충격을 증폭시킬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임현준 전남대 경제학부 교수와 윤창석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조사역이 지역 기업의 매출 변동과 금융기관의 대출탄력성을 분석한 결과, 기업 매출 감소 시 지방은행 등 지역 금융기관의 민감도가 전국 단위 금융기관보다 약 3~4배 높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금융기관이 영세하고 제조업 의존도가 높은 광주와 전남의 경우, 강원, 대구·경북과 함께 민감도가 더 높았습니다.
      2025-12-24
    • 1년 새 지분가치 11조 급증한 이재용...BTS 멤버도 주식부호 100인 포함
      올해 말 국내 주식부호 상위 100인의 지분 가치가 1년 사이 70조 원 가까이 늘면서 177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위는 같은 기간 11조 원 증가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차지했습니다. 24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지난해 12월 말과 이달 19일 상장사 개별 주주별 보유 주식 및 주식 가치를 조사한 결과, 이 기간 상장사 주식부호 상위 100인의 보유 지분가치는 107조 6,314억 원에서 177조 2,131억 원으로 69조 5,817억 원(64.6%) 증가했습니다. 1위인 이재용 회장의 보유주식 가
      202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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