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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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서 술과 음식 ’24인분‘ 전화 예약 후 '노쇼' 잇따라
      최근 부산 지역 식당가에서 단체 예약 후 나타나지 않는 이른바 '노쇼' 범죄가 잇따르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0일 부산 사하구 장림동 횟집에서 25인분 상당 모둠회 6개를 예약한 손님이 예약 시간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다음 날인 21일에는 괴정동 횟집에서 회 24인분을 전화로 주문한 손님이 식당에 오지 않았습니다. 지난 6일 오후 3시 30분 부산 서구 아미동에 있는 중국 음식점에 24인분의 음식과 주류가 전화 예약됐습니다. 하지만 예약 손님이 끝내 나타나지 않았고 40대 음식점 주인은 이같은 사실을 경
      2025-06-10
    • 이웃집 반려견 마당 침입해 학대..40대 여성 2명 입건
      경기도 여주에서 이웃집 마당에 무단 침입해 반려견을 학대한 혐의로 40대 여성 2명이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여주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40대 여성 A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해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초 여주시의 한 단독주택 마당에 집주인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몰래 들어가, 그곳에서 기르던 반려견에게 학대를 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두 여성은 각각 다른 집에 거주하는 이웃 사이로, 마당에 있던 반려견의 입 주변을 테이프로 감는가 하면 빗자루를 휘
      2025-06-10
    • "각목 들고 강제로 차에 태워 가"..대낮 납치극 벌인 남성 3인조 체포
      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납치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2시간여 만에 일당을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10일 오전 11시 55분쯤 청주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남성 3명이 다른 남성 1명을 강제로 차량에 태워 갔습니다. 경찰에 신고한 목격자는 "청주시 영운동의 한 아파트에서 젊은 남자들이 한 남자를 차량에 태우고 갔다"며 "남자 한 명은 각목을 들고 있었고, 폭행당하던 남자가 살려달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 확인 결과 차량 납치극을 벌인 일당은 모두 3명으로, 해당 사건이 벌어진 아파트는 피해자 2
      2025-06-10
    • "올해 들어서만 3번째"..전남경찰, 음주운전 비위 '심각'
      전남경찰청 소속 간부급 경찰관이 음주 운전에 적발돼 형사 입건과 함께 직위 해제됐습니다. 전남 지역 경찰들의 음주 비위가 잇따라 기강 해이가 심각하다는 지적입니다. 10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음주 운전)로 구례경찰서 소속 A경감이 입건돼 조사받고 있습니다. A경감은 지난 7일 저녁 8시쯤 서해안고속도로 영광나들목 주변 도로에서 면허정지 수치(0.03% 이상 0.08% 미만)인 혈중알코올농도 상태로 음주 운전한 혐의를 받습니다. 전남경찰청은 A경감을 직위에서 해제하고, 구례경찰서에 대한 특별 감찰을
      2025-06-10
    • 신변보호 대상 50대, 집에서 살해 당해..용의자 한 달 전 영장 기각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던 50대 여성이 자신의 집에서 살해됐습니다. 용의자로 지목된 40대 남성은 한 달여 전에도 피해 여성을 흉기로 위협했다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0일 대구 성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 반쯤 달서구 한 아파트에서 50대 여성 A씨가 흉기에 찔린 채 심정지 상태로 가족에게 발견됐습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1시간여 만에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40대 남성 B씨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뒤쫓고 있습니다. 범행 당시 B씨는 가스 배관을
      2025-06-10
    • '대마 흡연으로 복역' 30대 래퍼, 또 대마 흡연·매매 '징역형'
      누범 기간 중에도 대마를 피우고, 매매를 알선한 30대 래퍼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5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 혐의로 기소된 래퍼 33살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연락한 마약 공급책에게 현금 300만 원을 주고 대마 20g을 받은 뒤 지인에게 전달하는 등 마약 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서울시 강남구의 한 건물 남자 화장실에서 옆 칸에 있던 전달책에게 돈봉투를 건넨 뒤 마약을 제공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같은 달 21일 밤
      2025-06-10
    • 조계종 회의장 화재 완진..'외부 노출' 문화유산 8점 이송
      10일 오전 10시 22분쯤 서울 종로구 견지동의 조계종 내 건물에서 난 불이 약 1시간 30분 만에 완전히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11시 57분쯤 대응 1단계를 해제하며 완진을 선언했습니다. 진화에는 소방 차량 35대와 인력 142명이 동원됐습니다. 불은 조계사 사찰 옆 4층 규모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 천장에서 시작됐습니다. 문화재가 다수 있는 한국불교중앙박물관이나 조계사까지 옮겨붙지는 않았습니다. 화재 당시 국제회의장에 있던 시민과 스님 등 100명과 기념관에 있던 200명 등 300명이
      2025-06-10
    • 주차하다 '쾅'..음주측정 3차례 거부한 50대
      음주측정 요구를 3차례 거부한 5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0시 25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동의 한 상가 주차장에서 주차하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에 3차례 불응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가 주차하면서 상가 철문을 들이받은 모습을 본 시민이 음주운전을 의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음주 측정을 3차례 이상 거부한 운전자는 음주운전으로 간주돼 면허가 취소되고 1년 이상 3
      2025-06-10
    • "민주당 아니냐"..부산서 택시기사 마구 폭행한 20대 남성
      택시 운전기사를 마구 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운전자 폭행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8일 새벽 5시 40분쯤 부산 강서구 대저동의 한 도로에서 40대 택시 운전기사 B씨를 넘어뜨려 무릎으로 머리를 가격하고 휴대전화로 머리를 때려 상처를 입힌 혐의입니다. A씨는 택시 안에서 B씨에게 욕설을 퍼붓고 앞좌석을 흔드는 등 운전을 방해한 혐의도 받습니다. 공개된 피해자의 택시 내부 화면을 보면, "민주당 아니냐"는 A씨의 물음에 B씨가 "정치
      2025-06-10
    • 李대통령 아들 결혼식서 '일거척결'.."李대통령 가족 테러"
      오는 주말 이재명 대통령의 아들 동호 씨의 결혼식이 예정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대통령 가족에 대한 테러 모의글이 온라인에 올라와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전날 밤 '이 대통령의 가족을 테러한다'는 내용의 모의글이 SNS에 올라왔다는 취지의 신고를 받고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해당 글은 '일거에 척결'이라는 주제의 카테고리에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동호 씨의 결혼식 장소로 알려진 곳의 지도 사진과 예식 일시 등도 적혀 있습니다. "진입 차량 번호를 딸 수 있겠다"는 내용도 담긴 것
      2025-06-10
    • 여수산단 석유화학 공장에서 불…"인명피해 없어"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석유화학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10일 새벽 3시 30분쯤 전남 여수시 평여동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한 석유화학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긴급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내부 전기 패널에서 불이 처음으로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2025-06-10
    • 렌터카에 K-2 소총 두고 내린 신병..부대는 사흘간 몰라
      육군이 K-2 소총을 실은 채 반납된 렌터카에서 총기를 뒤늦게 회수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10일 군 당국에 따르면, 대구·경북 지역에 위치한 육군 모 부대 소속 부사관은 지난 5일 신병교육대를 마친 한 신병을 렌터카를 이용해 자대로 인솔했습니다. 이 신병은 자대에서 지급받은 K-2 소총을 휴대하고 있었지만, 도착 후 실수로 소총을 차량 안에 남긴 채 하차했습니다. 부사관 역시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렌터카를 그대로 반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후 부대는 총기 분실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한 상
      2025-06-10
    • "생활고·임금체불에 구속될까"..아내와 아들 둘 차에 태우고 바다 돌진한 40대
      아내와 고등학생 두 아들을 차에 태우고 바다로 돌진한 40대 가장이 생활고와 임금체불 조사 등으로 신변을 비관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9일 살인 및 자살방조 혐의로 구속된 49살 A씨에 대한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건설 현장에서 여러 근로자를 데리고 다니는 작업반장 격으로 일한 A씨는, 3천만 원 상당 임금을 주지 못한 혐의로 지난 2월 노동청 조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일부 건설사들로부터 공사대금을 받지 못했고, 최근에는 일감마저 끊기면서 2억 원에 달하는 채무 상환에 어려움을 겪은
      2025-06-09
    • 경찰, 李대통령 후보 당시 살해 위협 21건 접수..10건 검거
      경찰은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시절 받은 살해 위협글 21건 가운데 10건의 피의자를 검거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당시 주요 후보 3명에 대해 (살해 위협글 신고) 25건을 접수해 11건을 검거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국민의힘 김문수 전 후보에 대한 살해 위협글 신고를 1건 접수해 검거했고, 개혁신당 이준석 전 후보 관련 신고는 3건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댓글 조작 의혹을 받는 보수성향 단체 '리박스쿨'에 대한 수사도 하고 있습니다.
      2025-06-09
    • "자연이 먼저냐 인간이 먼저냐!" 지하철 4호선 낙서 테러범 추적 중
      서울 지하철 4호선 열차 내부에서 발견된 불법 낙서에 대해, 서울교통공사가 해당 행위자를 경찰에 고발하고 구상권을 청구하는 등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아침 8시 40분쯤 대야미역 승강장에 도착한 열차에서 불법 낙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당시 열차에 탑승한 한 남성이 오전 9시쯤 자리에서 일어나 약 10분 동안 4개 칸을 돌아다니며 벽면에 낙서를 했습니다. 낙서의 내용은 "자연이 먼저냐 종교가 먼저냐 인간덜아", "면이 먼져냐?" 등이었습니다. 남성은 9시 10분쯤 오이도역에서 하차한
      2025-06-09
    • "南에 환상..北에 가고파" 버스 훔쳐 월북 시도한 탈북민 '집행유예'
      지난해 10월 북한으로 돌아가겠다며 마을버스를 훔쳐 경기 파주시 통일대교로 돌진한 30대 탈북민 남성 A씨가 징역형의 집행유예 3년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9일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김희수)는 국가보안법과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에게 징역 2년과 자격정지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1일 새벽 1시쯤 파주시 문산읍의 한 차고지에서 마을버스를 훔쳐 통일대교로 진입해 월북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차고지에서 약 4.5km를 달
      2025-06-09
    • "휴직 조건 고용지원금 받고 일 시키면 전부 반환"
      경영난에 직원을 휴직시킨다는 이유로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아놓고 일부 휴직기간 해당 직원을 일하게 했다면 지원금 전액 부정수급에 해당해 반환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특별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A사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을 상대로 제기한 고용유지지원금 반환명령처분 등 취소 소송에서 반환을 취소하라고 한 원심판결을 깨고 원고 패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습니다. 강원도 춘천시에서 영화관을 운영하는 A사는 2020년 3월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하자 5회에 걸쳐 직원들에 대
      2025-06-09
    • 논두렁 걸린 트랙터서 튕겨 나간 80대 숨져
      전라남도 보성에서 트랙터를 몰다 떨어진 8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9일 보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11시 17분쯤 보성군 득량면 한 논밭에서 트랙터를 후진하던 81살 A씨가 트랙터 밖으로 튕겨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트랙터를 후진하던 중 논두렁 턱에 걸려 4m 아래로 튕겨 나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6-09
    • 아침부터 만취한 운전자, 주차장서 잇달아 '쾅쾅쾅쾅'
      만취 운전자가 마트 주차장에서 차를 몰다 차량과 건물 외벽 등을 잇달아 충돌했습니다. 8일 오전 9시 10분쯤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의 한 마트 지상주차장에서 60대 A씨가 몰던 SUV 차량이 주차장 출구에서 후진하다 뒤에 대기하고 있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차량은 다시 앞으로 150m를 돌진해 주차돼 있던 차량과 식당 철제 펜스, 회장실 외벽을 잇달아 충격했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찰과상을 입었지만,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습니다. 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A씨가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의 만
      2025-06-08
    • 내일 내란 혐의 6차 재판..尹, 대선 후 첫 법정행
      윤석열 전 대통령이 6·3 대선 이후 처음으로 9일 내란 혐의 6차 재판으로 법원 포토라인에 섭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9일 오전 10시 15분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사건 6차 공판을 열 예정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법원 지상 출입구를 통해 출석하며 법원 포토라인을 통과할 예정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앞서 3∼5차 공판 때 세 차례 법원 지상 출입구를 통해 출석하면서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202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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