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유산 보존처리 시설 견학하며 '미래 해양유산 전문가' 꿈꾼다

    작성 : 2026-10-19 17:47:16
    해양유산 탐험교실 운영, 군산 비안도·태안 마도 등 출수 유물의 실제 보존처리 과정 답사하고 체험
    ▲'해양유산 탐험교실' 홍보 포스터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20일과 21일 이틀간 국립해양유산연구소 별관에서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양유산 탐험교실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보존처리 현장과 과정을 소개하고, 진로 탐색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해양유산 탐험교실은 국립해양유산연구소가 보존처리 시설 견학 등 행사를 주관하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목포교육지원청이 참가 학생 모집을 지원하며, 한국문화유산협회가 비귀속 유산을 활용한 보존처리 체험을 담당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참가 학생들은 국립해양유산연구소의 보존처리 시설을 견학하며 군산 비안도 출수 도자기와 청동 숟가락의 보존처리, 태안 마도 출수 대나무 소반 등 실제 유물의 보존·복원 과정을 알아봅니다.

    아울러 송호리선·대부도선·영흥도선 등 출수 고선박의 탈염부터 경화, 건조에 이르는 전반적인 보존처리 과정도 살펴보게 됩니다.

    이어 조각난 유물 조각을 원래 형태에 맞춰 가접합하고, 석고로 복원한 도자기에 실제 유물과 유사한 색을 입히는 색맞춤 체험을 통해 해양유산의 재질과 상태에 따른 보존처리 방법과 원리를 이해하고, 유물을 안전하게 보존·관리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체험을 마친 후에는 실제 국립해양유산연구소의 전문가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어, 해양유산 보존·연구 분야의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며 관련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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