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익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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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포시,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사업계획서 재차 '반려'
      전남 목포시에 따르면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를 추진 중인 사업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서가 최근 영산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재차 반려됐습니다. 이번 반려는 사업계획서에 포함된 설계 제원과 대기오염물질 예상 배출농도 등의 자료가 일관되지 않고 상호 불일치가 다수 발견돼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점, 그리고 의료폐기물 처리에 검증되지 않은 소각로 기술을 적용하려 한 점 등이 주요 사유로 지적됐습니다. 앞서 해당 사업자는 과거에도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으나, 설계 제원 불일치, 세부내용 및 설계도면 미제시 등의 이유로 반려된 바 있습니다. 이후
      2025-10-27
    • 섬·연안 자생식물서 '미녹시딜 수준' 탈모 억제 효능 확인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과 전남바이오진흥원이 목포 고하도에서 채집한 섬·연안 자생식물 '가는갯능쟁이'에서 모발 건강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가는갯능쟁이는 바닷가의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염생식물로, 최근에는 대기 중 탄소를 저장하는 블루카본 자원으로 주목받아 기후변화 대응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에서는 국내 자생식물인 가는갯능쟁이 추출물이 모발 세포 성장을 촉진하고 탈모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실험 결과, 가는갯능쟁이 추출물(50~200 μg/m
      2025-10-27
    • 전라남도, 지역 외국인 유학생 위한 한국어 센터 운영
      전라남도가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어 소통지원과 정착을 돕기 위해 주요 대학에 한국어 센터를 지정 운영합니다. 전남도 권역별 한국어 센터는 전남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일환인 '글로벌 인재 허브센터'와 연계, 권역별 주관 대학인 동부권 국립순천대학교, 서부권 국립목포대학교, 중북부권 동신대학교에 각각 지정해 27일부터 운영됩니다. 글로벌 인재 허브센터는 국외 우수 유학생의 유치-교육-취·창업-정주 등 전주기적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교육부와 전남도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1
      2025-10-27
    • 전라남도, 소목장·화순 능주 씻김굿·선자장 무형유산 지정
      전라남도가 지역의 전통 기술과 예술적 전통을 계승한 소목장과 화순 능주 씻김굿, 선자장 등 3건을 전남도 무형유산으로 새로 지정하고, 그 보유자와 보유 단체를 인정했습니다. 이번 지정은 급격한 산업화와 세대 단절로 사라지던 지역 무형문화유산을 재조명하고, 이를 후대에 전승할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소목장'은 단순한 생활기물 제작을 넘어 민족적 미감과 실용성, 장인의 철학이 결합한 전통기술로 평가되며, 보유자로 장성 설이환 씨가 인정됐습니다. 설이환 보유자는 오랜 기간 전통 목가구 제작 기법을 정통적으
      2025-10-27
    • 신비의 바닷길 '진도 회동관광지' 집중 개발
      신비의 바닷길로 이름난 진도 회동관광지가 본격 개발됩니다. 진도군은 진도의 절경을 뜻하는 진도 산해도경프로젝트가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함에따라 오는 2027년까지 사업비 300억 원을 투입해 고군면 '회동관광지'를 집중 개발하기로했습니다. 진도군은 청소년수련원을 융복합문화공간으로 개선하고, 하늘길 전망대를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2025-10-27
    •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남도 미식의 가치 알리고 폐막
      전국 최초 미식을 주제로 정부 승인을 받아 개최된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가 막을 내렸습니다. 지난 1일 개막한 이번 박람회는 해외 39개국이 참여하고, 행사기간 71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남도 미식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전남이 글로벌 미식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연계 행사로 치러진 '남도주류페스타'와 '짠! 소금페스티벌', '세계김밥페스티벌'이 인기를 끌고, 2천665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도 올렸습니다.
      2025-10-27
    • 무안 오룡지구에 전남 서부권 청년비전센터 착공
      무안 오룡지구에 전남 서부권 청년비전센터가 들어섭니다. 청년 취업과 창업, 교류 등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전남 서부권 청년비전센터는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도비 200억 원을 투입돼 오는 2027년 3월 완공될 예정입니다. 순천에 들어설 동부권 청년비전센터도 연내 착공될 예정입니다.
      2025-10-27
    • 전남도 인공태양 연구시설 나주 유치 본격화
      인공태양 연구시설을 나주에 유치하기 움직임이 본격화됩니다. 전라남도는 연구와 산업 생태계를 갖춘 나주시가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최적지로 보고, 오는 11월 말로 예정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최종 후보 결정때까지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인공태양은 바닷물에서 얻을 수 있는 중수소와 삼중수소를 연료로 삼아 태양 내부의 에너지 생성 원리를 지구에 구현하는 기술로, 탄소중립 실현에 최적화된 청정에너지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2025-10-27
    • 새청무, 전국 최고의 쌀 품종에 오르다. 이젠 세계로 향한다
      【 앵커멘트 】 전남농업기술원이 지난 2017년 개발한 새청무쌀이 전국 최고의 쌀 품종에 올랐습니다. 청무쌀과 신동진쌀의 장점을 모아 육성한 새청무쌀이 개발 8년 만에 17%의 점유율로 우리나라 최대 보급 품종이 된 것입니다. 고익수 기자가 새청무쌀 수확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따사로운 가을 햇살이 내리쬐는 들녘에서 벼 수확이 한창입니다. 산물 벼로 가을걷이에 나선 이원일 씨가 재배한 벼는 새청무 품종. 20년 이상 지어온 신동진쌀 대신, 지난 2017년 새청무쌀이 보급되자 곧바로 갈아탔습니다. 처음엔 불안감도
      2025-10-26
    •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글로벌 미식도시 전남' 세계에 알려
      전남도와 목포시가 공동 개최한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가 남도의 맛과 식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26일 막을 내렸습니다. 전국 최초 미식을 주제로 정부 승인을 받아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지난 1일부터 26일까지 해외 39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총 71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남도미식의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고 전남이 글로벌 미식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박람회 기간 동안 전시, 조리 경연대회, 미식파티, 페스티벌, 학술행사, 수출상담회 등 42개 콘텐츠와 프로그램으로 250회가 넘는 다채로운 행사를 열어 남도 맛의
      2025-10-26
    • 세계의 미술관 영화관에서 만나요 '전남교육씨네뮤지엄' 운영
      '전남교육씨네뮤지엄: 아트가이드와 함께하는 유럽 미술관 투어' 프로그램이 순천과 목포에서 진행됩니다. 전남교육씨네뮤지엄은 CJ CGV ICECON의 '씨네뮤지엄'을 전남교육청 맞춤형 인문학 교육 콘텐츠로 재구성한 것으로, '내셔널 갤러리, 시대의 흐름을 담다'라는 주제 아래 유럽 미술의 역사와 예술가들의 삶, 문화적 배경을 인문학적 시각으로 조명합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남교육청과 CJ CGV가 지난해 체결한 '영화·영상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으로 추진됐습니다. 전문 아트가이드의 해설이 결합된
      2025-10-26
    • '2025 전남 콘텐츠 페어' 장흥 빠삐용zip에서 개최한다
      '2025 전남 콘텐츠 페어'가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옛 장흥교도소 빠삐용zip에서 개최됩니다. 전남 콘텐츠 페어는 남도지역의 문화콘텐츠 산업을 한자리에 모아 체험할 수 있는 종합 콘텐츠 축제로, '남도-K컬쳐, 콘텐츠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펼쳐집니다. 이번 페어는 과거 억압과 감금의 공간이었던 교도소를 혁신적이고 독특한 문화 콘텐츠 향유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새로운 문을 연 옛 장흥교도소 빠삐용zip에서 개최됩니다. 이를 통해 전남 콘텐츠 산업의 성장과 확산을 도모하고 군민뿐만 아니라 도민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
      2025-10-26
    • 완도군 국내 유일 '치유의 섬' 조성 프로젝트 가동 중
      완도군이 섬마다 각기 다른 매력의 관광 자원을 치유와 결합해 머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국내 유일 '치유의 섬 완도'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치유의 섬 완도'는 섬 전체를 하나의 유기적인 치유 공간으로 삼아 해양, 산림, 예술, 경관, 문학, 역사 등 권역별 특화 치유 공간을 단계적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완도군은 청정 자연, 푸른 바다와 숲을 활용한 해양치유와 산림치유를 선도하며 '쉼과 회복'의 공간을 제시하며 치유 여행을 트렌드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완도읍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난대림을 기반으로 한 산림치유
      2025-10-25
    • 완도 소안도서 멸종위기종 흰발농게 서식 확인, 서식지 발굴
      멸종위기종인 흰발농게(Uca lactea) 100여 마리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인 완도 소안도에서 발견됐습니다. 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최근 소안도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흰발농게의 서식을 확인하고, 추가 조사를 통해 500㎡ 규모의 신규 서식지도 발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에서 흰발농게의 분포 범위를 새롭게 밝힌 사례로, 향후 정밀 조사와 보호 관리 계획 수립에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희고 커다란 집게발을 갖고 있는 흰발농게는 우리나라 서남해 일부를 비롯해 일본, 중국
      2025-10-25
    • '해남의 맛에 물들다' 2025 해남미남축제 31일 개막
      깊어 가는 가을 해남을 맛으로 물들이는 2025 해남미남(味南)축제가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삼산면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열립니다. 해남미남축제는 해남의 풍부한 농수특산물과 먹거리를 활용해 맛있는 해남, '미남(味南)해남'의 맛과 멋을 알리는 행사로 매년 가을 개최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해남의 맛에 물들다'를 주제로 해남 14개 읍면 주민들이 대표 농수산물과 음식 등을 선보이며 축제장을 행진하는 '특산물 뽐내기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해남의 대표 먹거리인 해남8미(八味) 선포 개막 퍼포먼스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올해
      2025-10-25
    • 진도 신비의 바닷길 회동관광지 본격 개발된다
      신비의 바닷길로 알려진 진도 회동관광지 일대가 본격 개발됩니다. 산, 바다, 사람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진도의 절경을 뜻하는 '진도산해도경(珍島山海圖景) 프로젝트'는 전남도 주관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공모를 통해 선정된 대규모 관광개발 사업으로, 최근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습니다. 이에 따라 진도군은 '진도산해도경(진경) 프로젝트'를 통해 2027년까지 3년간 사업비 300억 원을 투입해 고군면 소재의 '회동관광지'를 집중적으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진도산해도경(진경) 프로젝트' 주요 사업은 △구(舊)
      2025-10-25
    • 제29회 전남 도민의 날 기념식 OK 도민광장서 열려
      제29회 전남 도민의 날 기념식이 새롭게 단장된 도청앞 OK도민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청사 이전 20주년을 맞아 열린 도민의 날 행사는 자랑스러운 전남인 상 시상과 전남의 미래를 담은 주제공연,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다짐대회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이어 도민의 날을 기념하는 축하 콘서트가 열려 도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습니다.
      2025-10-24
    • 전남도의회 "농림축산식품부 전남 이전 촉구 건의안" 채택
      전남도의회 이재태 의원이 대표 발의한 '농업 회생과 균형발전 위한 농림축산식품부 전남 이전 촉구 건의안'이 본회의에서 채택됐습니다. 이 의원은 국가 농업 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전남이 인구소멸 위기지수 전국 1위라는 심각한 상황에 놓여 있다며 이젠 농림축산식품부의 전남 이전을 통해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정부의 '5극 3특 균형발전 전략'을 실질적으로 완성하기 위해 전남에 농림축산식품부 이전이라는 구체적 동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2025-10-24
    • 씨월드고속훼리 학생 100여명 초청 제주도 사랑투어 진행
      씨월드고속훼리가 서남권 보호시설 청소년들을 초청해 제주도 사랑투어에 나섰습니다. 목포와 신안·진도 드림스타트와 연계해 참여하게 된 100여 명의 학생들은 퀸제누비아2호로 제주에 도착해 아르떼뮤지엄과 스카이워터쇼 관람, 감귤 따기 체험 등으로 추억을 쌓았습니다. 씨월드고속훼리의 제주도 사랑투어는 지난 2000년부터 21회째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2025-10-24
    • 신안군 햇빛연금 누적 수익액 4년 반 만에 300억 돌파
      신안군의 햇빛연금 누적 수익액이 4년 반 만에 30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신안군은 2021년 4월 전국 최초로 지급하기 시작한 햇빛연금 누적 수익액이 10월 현재 300억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신안군의 재생에너지 연금 지급 대상자는 1만 8천 997명으로 전체 군민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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