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글로벌 반도체 패키징 기업,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가 3조 원을 투자해 광주공장 증설에 나섭니다.
앰코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이행의 포문을 열면서, 본격적인 지역 반도체 생태계 조성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가 광주공장의 대규모 증설을 위한 첫 삽을 떴습니다.
지난 6월 정부의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발표 당시 1조 원 투자를 약속했던 앰코는, 투자 규모를 3배나 늘려 모두 3조 원을 들여 공장 2개 동, 4개 라인을 신설합니다.
30년 만의 광주 신규 투자이자, 국내 외국인 투자기업 단일 투자액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앰코는 우선 1단계로 1조 원을 투자해 내년 말 1개 동, 2개 라인을 준공한 뒤 양산에 들어갑니다.
2단계는 2조 원을 들여, 내후년 상반기 1개 동, 2개 라인을 추가로 증설한 뒤 양산을 시작합니다.
이번 증설로 첨단 반도체 생태계 확장은 물론, 2천 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싱크 : 이진안 /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대표이사
- "반도체 시장과 고객 수요의 성장, 정부와 지역사회의 든든한 지원을 바탕으로 광주의 더 큰 잠재력과 미래를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도 전폭적인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실제로 지난달 공장 증설의 걸림돌이었던 하수 처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근 장성군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 싱크 : 민형배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 "막힌 곳은 뚫고 필요한 일은 더 빨리 움직이겠습니다. 무엇이든 이곳에 투자하는 기업이 필요하다고 하면 최선을 다해서 뒷받침하겠습니다"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발표 이후 처음으로 앰코가 투자 이행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면서, 일각에서 의문을 제기했던 반도체팹 추진이 기대감과 확신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