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재정 빨대' 발언 추미애에 사과 요청"…김민석 "국민 마음 풀릴 때까지 노력"

    작성 : 2026-10-19 11:37:19
    ▲고(故) 김진석 소방위 빈소 조문을 마친 뒤 취재진 앞에서 발언하는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뉴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이른바 '소방 재정 빨대' 발언 논란과 관련해 추 지사에게 직접 사과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19일 민주당 공식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당사자의 사과가 있는 게 좋겠다는 요청을 다양한 방식으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은 무엇보다 국민의 마음을 잘 헤아려서 국민의 마음이 풀릴 때까지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는 게 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빈소 조문을 마친 뒤 취재진 앞에서 발언하는 추미애 경기도지사 [연합뉴스]

    앞서 추 지사는 지난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부담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소방이 가장 큰 골치 아픈 재정 빨대 같다"고 발언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이후 지난 17일 부천 공장 화재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제 의도와 다르게 전달됐다면 깊은 유감의 말씀을 드리고, 또 사과를 바라시니까 정말 마음을 다해 사과드린다"고 말하면서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민주당은 이용우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사과했고, 김 대표도 당을 대표해 직접 사과의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김 대표는 이에 대해 "당 소속 공직자의 일이기 때문에 당을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사과드리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과 관련해서는 안전 장비와 장구를 꾸준히 개선하고 정신건강 지원도 보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여야가 소방과 관련한 지원을 하는 데 있어서는 대부분 마음을 같이 하는 편"이라며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