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다우키움·CJ 컨소시엄'

    작성 : 2026-10-19 23:00:01
    ▲중앙일보·JTBC 사옥[연합뉴스]

    중앙일보가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에 들어간 지 3개월 만에 경영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다우키움그룹과 CJ그룹 컨소시엄이 선정됐습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19일 중앙일보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이날 본입찰에 참여한 후보들을 평가한 결과 다우키움·CJ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습니다.

    이날 본입찰에는 다우키움그룹을 비롯해 오리온, 글로벌세아, OK금융그룹, 이브로드캐스팅, 금보개발 등 6곳이 참여했습니다.

    다우키움·CJ 컨소시엄이 제시한 인수 가격은 5,000억 원대로 추정되며, 다른 후보들은 대부분 3,000억∼4,000억 원 수준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일회계법인은 인수 가격과 자금 조달 능력, 재무구조 개선 효과, 고용 안정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매각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진행되며, 신주 인수 대금은 중앙일보에 직접 유입돼 채무 변제 등 재무구조 개선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중앙일보는 지난 7월 워크아웃에 들어간 이후 주채권은행인 하나은행을 중심으로 경영권 매각을 추진해왔습니다.

    다우키움·CJ 컨소시엄은 향후 조건부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하고 금융채권자협의회와 사채권자집회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인수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중앙일보는 채권단과의 협의를 거쳐 연내 매각을 완료하고 워크아웃에서 벗어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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