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우주센터를 중심으로 고흥은 대한민국 우주산업 거점으로 도약했습니다.
관련 산업도 집적화될 전망인데 인력과 장비의 이동을 뒷받침할 철도망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연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나로우주센터에서 나로호와 누리호가 잇따라 발사되는 등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거점이 된 고흥.
2031년까지 정부가 1조 6,000억 원을 투입해 우주발사체 클러스터도 조성할 예정입니다.
이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12개 기업과 입주 협약을 마쳤습니다.
인력, 부품·장비의 이동 수요가 폭증할 전망이지만 이를 뒷받침할 교통망은 부족합니다
군이 올해 발표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고흥 우주선철도'의 반영을 요청하는 이유입니다.
▶ 인터뷰 : 최한오 / 고흥군 건설과 도로관리팀장
- "수도권 등 주요 도시로 이동하는 데 약 5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등 교통 접근성이 매우 취약한 상황입니다. 주민 교통 편의뿐만 아니라 국가 우주 산업의 성공을 위한..."
'고흥 우주선철도'는 보성군 벌교에서 고흥군 고흥읍을 거쳐 녹동항까지 46.8km를 연결하는 노선입니다.
예상 사업비는 약 1조 2,000억 원.
건설된다면 경전선과 연결돼 서울에서 고흥까지 2시간대로 단축됩니다.
고흥읍에서 나로우주센터를 잇는 국도 확장 사업도 진행되고 있어 시너지 효과도 기대됩니다.
특히 군은 노선이 반영되지 않을 경우 다음 철도망 구축까지 10년을 기다려야 해 우주 산업 성장이 지체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 인터뷰 : 공영민 / 고흥군수
- "10년 단위 계획인데 이번에 포함되지 않으면 우리 고흥은 10년 후에 철도 구축을 생각해 봐야 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반드시..."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우주산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는 고흥.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여부가 우주산업 발전 속도를 가를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KBC 김연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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