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울 게 없다"...KIA, 삼성과 플레이오프 격돌

    작성 : 2026-10-21 21:15:31
    【 앵커멘트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준플레이오프 3연승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이제 정규시즌 2위 삼성과 한국시리즈 진출을 놓고 맞붙습니다.

    박성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준플레이오프 2연승을 안고 잠실로 향한 KIA는 3차전에서도 초반부터 방망이가 폭발했습니다.

    2회 나성범의 선제 솔로홈런에 이어 김도영이 145m짜리 대형 그랜드슬램을 터뜨리며 단숨에 7대 0까지 달아났습니다.

    나성범의 두 번째 아치와 한준수의 홈런까지 더해진 대포쇼.

    홈런 4방을 터뜨린 KIA는 선발 전원 안타와 득점을 기록하며 LG를 무너뜨렸습니다.

    선발 시라카와는 5이닝 1실점에 삼진 9개를 잡아내며 깜짝 호투했습니다.

    준플레이오프에서 3개의 홈런을 터뜨린 김도영은 시리즈 MVP에 선정됐습니다.

    ▶ 싱크 : 김도영 / 준플레이오프 MVP
    - "세 경기 만에 끝낼 수 있어서 너무 기분 좋고 또 잘 쉬고 삼성 잘 잡아보겠습니다"

    이제 상대는 정규시즌 2위 삼성 라이온즈.

    올 시즌 맞대결에서는 KIA가 9승 7패로 우위를 보였습니다.

    특히 삼성전 팀 타율이 3할을 넘길 만큼 타선의 강세가 뚜렷했습니다.

    김도영이 홈런 9개와 20타점을 쓸어 담은 데 이어, 카스트로와 나성범, 박재현도 나란히 3할 이상의 타율로 삼성 마운드를 공략했습니다.

    마운드에서는 외인원투펀치가 일주일의 휴식을 취하는 만큼 최상의 컨디션으로 등판이 가능해졌습니다.

    ▶ 싱크 : 이범호 / KIA타이거즈 감독
    - "두려울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삼성 라이온즈라는 팀 자체가 올 시즌 최고의 팀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도전하는 마음으로 강하게 한번 붙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준플레이오프를 세 경기 만에 끝내며 나흘간의 휴식까지 확보한 KIA.

    정규시즌 삼성전의 좋은 기억을 안고 이제 한국시리즈 진출에 도전합니다.

    플레이오프 1차전은 이번 주 일요일, 대구에서 열립니다.

    KBC 박성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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