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폭풍 SNS' 한동훈, 이재명 정부 십자포화...먹히는 듯, 국힘 지지층 쫙 흡수, '안티'도 같이 폭발"[여의도초대석]

    작성 : 2026-10-21 18:24:26 수정 : 2026-10-21 19:51:48
    "한동훈 SNS 정치, 말이 너무 세...내 스타일 아냐"
    "하수청, 이재명 제미나이 국정농단...이슈몰이 '훅'"
    "진보 쪽에서 욕먹을수록...'팬덤' 폭발, 나름 성공적"
    "靑-사정기관, 친해져서 좋을 것 없어...유착, 작당질"
    "왜 굳이...수사-기소기관, 국무회의 참석 중단해야"
    "추미애 부승찬, 민주당 맨얼굴...오만, 국민과 괴리"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일체의 성역 없이 수사력을 총동원해서 엄단함으로써 중수청의 존재 의의와 필요성을 국민께 증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청와대 국무회의에 참석한 김지용 중수청장에게 당부, 강조한 말입니다. 김지용 중수청장은 대통령의 발언을 받아 적는 듯한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고. 중수청장 공소청장의 국무회의 참석을 두고 야당은 중수청 시작부터 독립성과 중립성을 대통령이 앞장서 흔들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중수청이 아니라 '하수청'이라고 비꼬았습니다. '여의도초대석',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와 정치권 현안 짚어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천하람 의원: 네. 안녕하세요. 천하람입니다.

    △유재광 앵커: 육군본부 국정감사에서, 지금 국방위시잖아요. 육군 참모총장한테 호국훈련 관련해서 여군하고 여성 군무원은 야외 훈련에 편성하지 않고 부대에 다 남겨둔 채로 남군만 훈련했냐. 이렇게 따져 물으시던데. 이게 어떤 얘기인가요?

    ▲천하람 의원: 그러니까 이게 뭐냐 하면 호국훈련부터 일단 좀 설명을 해드리면 이게 대규모 야외 기동훈련입니다. 그러니까 야외 기동훈련이다 보니까 기본적으로 우리가 숙영이라고 하죠. 이제 야외에 이렇게 텐트 설치하고 자는 그런 훈련을 하게 되는데. 이게 지금 여기가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의 군수지원대대가 지금 문제가 된 건데요. 여기서 여성 여군하고 여성 군무원은 전부 다 잔류 부대로 편성을 해 놓은 거예요. 이게 저희 의원실로 제보가 온 거고요. 그래서 저희가.

    △유재광 앵커: 뭐라고 제보가 왔나요?

    ▲천하람 의원: 이거는 말이 안 된다. 왜냐하면,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기본적인 건 이런 겁니다. 단순한 형평성의 논리가 아니라요. 군인이면 남자가 어디 있고 여자가 어디 있습니까? 군인이지 않습니까?

    △유재광 앵커: 여군 남군이 아니라.

    ▲천하람 의원: 여군 남군이 아니라 군인이죠. 군인이라 그러면 정말로 우리가 적이 우리를 공격했을 때 이럴 때를 대비해서 대규모 야외 기동훈련을 한다 그러면 여성이든 남성이든 이 부분에 있어서 자기 역할을 해낼 수 있어야죠. 유사시에. 근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보면 배울 기회를 박탈하는 부분도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게 단순히 고생을 안 시킨다의 개념이 아니라 군인으로서 자기 맡은 역할 1인분을 해내야 되는 건데. 그게 아니라 여성이라는 이유로 특별한 이유 없이 다 잔류 부대에 편성한다. 이거는.

    △유재광 앵커: 거기만 그럴까요? 아니면 뭐 비슷한 게 더 있을까요?

    ▲천하람 의원: 네. 이게 뭐 더 있죠. 우리 특히 여러 군데서 제보들이 들어오고 이런 일들이 있는데요. 육군 참모총장도 이거는 부적절했다라고 인정을 한 사안이고. 이런 부분들이 이번에 국감에서 지적이 됐기 때문에. 다시는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고. 또 반복되면 저희 의원실에서 계속해서 지적할 생각입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그런 거 지적하고 개선 촉구하면, 여군 역차별 해소, 말씀하신 대로 동등한 훈련 그런 거 한다고 여군이 좋아할까요? 아니면 '저 사람, 뭐래는 거야?' 그렇게 나올까요?

    ▲천하람 의원: 정상적인 FM대로 하는 걸 여군들도 좋아합니다. 제가 아까 군인은 남자 여자가 없다 이런 얘기를 한 게. 제가 이번에 이제 전 세계의 양성 징병 그러니까 여성도 징병하는 국가들을 쭉 보고 있는데 노르웨이 같은 경우가 재미있는 게 생활관도 같이 씁니다.

    △유재광 앵커: 남녀가요?

    ▲천하람 의원: 네. 우리 소위 내무반이라고 하는 생활관도.

    △유재광 앵커: 사고가 안 나나요?

    ▲천하람 의원: 저도 똑같은 생각을 했어요. 아니 그 20대에 정말 남녀가 생활관을 같이 쓰는데 사고가 안 난다고? 근데 이게 물론 사고가 완전히 없지는 않겠죠. 근데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안 난다는 거예요. 그래서 그게 어떻게 가능하냐. 이게 단순히 문화의 차이라고 할 수는 없는 거 아니냐 했더니. 그쪽에서 얘기하는 게 뭐냐 하면, 우리는 여기 들어온 이상 전우다. 전우인데 남자가 어디 있고 여자가 어디 있냐. 물론 처음에는 그렇게 볼지 모르지만. 같이 훈련하고 고생하고 생활하다 보면 남자 여자가 아니라 서로 전우 동료로 보게 된다는 거예요.

    △유재광 앵커: 식구끼리 그런 거 하는 거 아니야. 그런 거

    ▲천하람 의원: 맞습니다. 약간 그렇게 된다는 겁니다. 근데 저는 그 멘탈리티가 그 마인드가 우리 군이, 특히 지금 여성은 간부들밖에 없긴 하지만. 우리 군이 어쨌든 여성들에게도 지금 병력자원 절벽 상황에서 더 앞으로 문호가 많이 열릴 수밖에 없을 겁니다. 그래서 우리도 이런 부분들을 군인은 남녀가 아니라 전우고 함께 그냥 동료다. 이 마인드가 더 넓게 퍼져야 된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유재광 앵커: 저는 개인적으로, 기자협회가 있는데 여기자회가 또 따로 있거든요. 여기자가 몇 명 없었을 때는 본인들 권익 보호 위해서 만들었다고 해도. 지금도 그 여기자회를 계속 유지를 해야 되나? 뭐 그런 생각을 하기도 하는데.

    ▲천하람 의원: 정말 맞습니다. 비슷하고요. 실제로 대학교에서도 총학생회도 있고 총여학생회도 따로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진짜 옛날 얘기 아니에요?

    ▲천하람 의원: 아닙니다. 최근까지도 있었는데 요즘에는 대부분 많이 사라지는 추세입니다. 그런 것처럼 우리 군 내부에서도 여성을 뭔가 배려의 대상 시혜의 대상 이런 걸로 보는 시각 자체가 많이 사라져야 되고. 우리 여성 군인들의 어떤 사기와 명예가 더 올라가야 된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중수청장, 공소청장. 공소청장은 여전히 검찰총장이라는 명칭으로 불리는데. 국무회의 참석ㅡ 이거 논란이 좀 있는데. 의원님은 어떻게 보세요?

    ▲천하람 의원: 이게 이제 예전에 이것도 또 내로남불입니다. 뭐냐 하면 예전에 국민의힘 진영에서 집권하고 있을 때 참석시키면 민주당에서 비판 많이 했었습니다.

    △유재광 앵커: 참석을 시킨 적이 있나요? 그런데.

    ▲천하람 의원: 가끔씩 있었습니다. 그러면 이제 민주당에서 권력의 뭐 주구로 만드냐 하면서 그런 식의 얘기들을 했었는데. 그러니까 저는 기본적으로 참석 안 시키는 게 좋다고 봅니다. 제가 늘 말씀드리는 게 수사라는 게 실제 공정한 것도 중요하지만 공정하게 보이는 것도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런 수사 기관들은 좀 정치권과의 접촉은 가능하면 좀 줄이는 게 좋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뭐 가령 민정수석 통해서 뒤에서 사바사바하는 것보다는. 공개된 장소에서 지금 국정이 이렇게 흘러가고 있고. 우리 청이 이런 걸 좀 해야겠구나. 그 분위기를 느끼는 걸 그걸 꼭 나쁘다고 할 수가 있나요?

    ▲천하람 의원: 근데 반대로 얘기하면 여기 공개 국무회의에 참석한다고 해서 뒤에서 민정수석이랑 작당하는 걸 안 할까요? 그러지는 않을 겁니다. 왜냐하면 공개회의에서는 대통령께서 아마 우리 서두에도 소개했지만 공자님 말씀같이 성역 없이 수사해라 같은 거 얘기하고. 뒤에서는 민정수석하고 '이런 거는 좀 하고, 저런 거는 좀' 이런 얘기들은 하겠죠.

    △유재광 앵커: 그런 거 안 하겠다고 참석시키는 거 아닐까요? 이재명 대통령이.

    ▲천하람 의원: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아요.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고. 오히려 공개회의에서, 갈 때마다 민정수석 만날 거 아닙니까. 대통령도 갈 때마다 만나고. 계속해서 청와대에 있는 사람들 비서실장도 갈 때마다 만날 거고요. 그렇게 하다 보면.

    △유재광 앵커: 더 가까워진다?

    ▲천하람 의원: 더 가까워지고. 뒤에서 이야기할 어떤 기회나 여지가 더 커지지 않을까. 저는 그런 게 걱정이 됩니다.

    △유재광 앵커: 근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조선일보는 '대통령 말씀 받아 적는 중수청장' 이런 식으로 제목을 뽑아 갖고 하는데. 그건 좀 너무 좀 그렇지 않나요?

    ▲천하람 의원: 받아쓰는 거 자체야 뭐 대통령 말씀하시면 메모할 거 있으면 할 수도 있죠. 그런데 사실 수사기관이 국정 방향에 발맞춰야 될 게 그렇게 많지는 않거든요. 자기 일들 열심히 하면 되는 거니까. 저는 글쎄요. 우리 이재명 대통령께서 이런 불필요한 오해는 좀 줄여줄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유재광 앵커: 근데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중수청이 아니고 하수청이다" 이거는 상중하로 나눠 갖고 하급이다 하고. 그다음에 하명 수사하는 청 아니냐. 뭐 이렇게 비꼰 것 같은데. 이거 언어감각이 있다고 봐야 되나요? 어떻게 봐야 될까요?

    ▲천하람 의원: 어쨌든 우리가 이걸 다루고 있으니까요. 우리 보면 한동훈 의원 그러니까 저는 그렇게 봅니다. 이게 제 스타일은 아닙니다. 저는 말을 너무 세게 하고 이런 거를 그렇게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저도 그럴 때들이 가끔 있지만, 한동훈 의원의 전략은 그런 것 같아요. 지금 무소속으로 있는 상황에서 어쨌든 스포트라이트가 꺼졌을 때 이거 동력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라는 판단이 하나 있을 거고요. 지금 큰 교섭단체의 장이거나 당 대표거나 이런 게 아니지 않습니까? 일단 그래서 존재감 유지의 목적이 하나가 있을 거고. 또 하나는 중도층이나 아니면 민주당 지지층에서 욕을 많이 먹더라도 지금 당장은 국민의힘의 전통적 지지층 지지를 많이 흡수해야지 다음에 국민의힘 복당 국면이나 당대표 선거 국면에서 내가 유리하다라는 전략적 판단을 한 거거든요. 그러니까 그 전략적 판단에 저는 100% 동의가 되지는 않지만, 어쨌든 요즘 여론 추이나 이런 거 보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의 반감이 좀 누그러지는 거는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먹히고 있는 면도 있다. 저는 그렇게 판단합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이거는 순전히 제 개인적인 느낌이고 감인데. 예전에 윤석열 정권 때 대통령이나 김건희 씨를 비판하는 기사를 쓰면 대충 어느 정도 조회가 나오고 댓글이 어느 정도 달리고 그러는데. 한동훈 의원은 지금 그거를 약간 상회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거든요. 그만큼 관심은 어쨌든 끌고 있다는 거 아닌가요?

    ▲천하람 의원: 맞습니다. 보면 이게 참 정치가 쉬운 문제는 아니지만 안티가 있어야 팬도 생깁니다. 이게 말씀하신 것처럼 특히 정치기사 같은 경우는 비판하려고 아니면 욕하려고 이제 들어오시는 분들이 많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돼야 이제 어느 정도의 조회수가 나오고. 그러다 보면 또 그 사람이 과도하게 욕먹는다 싶으면 옹호하는 팬들도 생기고. 이렇게 되다 보니까 뭐 이게 꼭 바람직한 거는 아닌데 한동훈 의원이 지금 어쨌든 그런 형태의 이슈 몰이를 하고 있고 먹히고는 있는 것 같습니다.

    △유재광 앵커: 추미애 지사 '소방 재정 빨대' 발언. 그리고 "사과를 원하시니까 사과드린다." 이게 사과냐 뭐냐. 이렇게 논란이 많은데. 그거는 그냥 일단 논외로 하고. 일단 소방관이 지금 '국가직'으로 신분은 전환됐는데. 인사랑 재정은 여전히 지자체가 책임을 져야 돼서. 그래서 추미애 지사는 그런 차원에서 '아니 국가직으로 전환시켜 놓고 계속 뒤치다꺼리는 우리 보고 하라는 거냐'는 취지로 말을 하다가 이렇게 실수로 '빨대' 발언이 나왔는데. 그 자체는 어떻게 보세요? 지금.

    ▲천하람 의원: 네. 저는 이게 이제 그러니까 그런 얘기들 하시지 않습니까? 소방관분들이 국가직 전환이 굉장히 큰 숙원 사업이었지 않습니까? 그런데 전환이 됐더니 바뀐 거는 이 신분증밖에 없다.

    △유재광 앵커: 지방공무원이 아니라.

    ▲천하람 의원: 국가공무원으로 찍힌 것밖에 없다라는 얘기를 하는데. 사실 우리 중앙정부가 이런 것 말고도 나쁜 짓을 많이 합니다. 그런데 이런 부분을 어떻게 보면 조금 단정한 언어로 표현했다면 저는 추미애 지사도 이런 문제의식을 전달할 수 있었을 텐데. 여기서 급발진해가지고 소방 뭐 얘기하면서 굉장히 싸잡아서 '재정 빨대' 이래버리니까. 이거는 단순히 이런 상황에 대한 문제 제기를 넘어서. 아니 소방관분들이 무슨 재정 낭비하고 있는 거냐라는 식의 어떤 역풍을 맞을 수밖에 없게 된 것 같습니다.

    △유재광 앵커: 이게 추미애 지사가 아니었으면 이 정도로 논란이 됐을까요? 그런 생각도 들기는 하는데.

    ▲천하람 의원: 사실 그 생각은 합니다. 이거는 어떻게 보면 업보입니다. 추미애 지사가 평상시에도 너무 좀 세게 이야기하시고 비호감도가 높고 이러니까. 당연히 아 또 왜 저러는 거야. 이번에는 왜 또 소방 가지고 난리야. 정치인들끼리 싸우는 거야 그렇다 치지만. 왜 열심히 일하고 정말 생명을 걸고 일하는 소방관들한테 저러는 거야라는 게 터져 나온 국면이고요. 그다음에 또 불을 지른 게 너무 오만하잖아요. 이게 아 내가 실언이었다. 이건 그런 의도가 아니다 하고. 아 정말 죄송하다 그러면 되는데. 아 나는 뭐 사실 그 내 뜻은 이런저런 거고 사과하라니까 사과한다. 나는 그런 건 아니었지만 이래버리니까. 이거는 기름을 붓는 거고요. 그러니까 이런 문제가 생겼을 때 제대로 사과하고 바로 사과해야 하는데. 아니 뭐 내가 하면 하는 거지 그런 식으로.

    △유재광 앵커: 잘못을 인정하는 법, 사과하는 법을 까먹었다는 말씀인 건가요?

    ▲천하람 의원: 약간 좀 오만해진 것 같아요. 부승찬 의원 봐도 그렇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이게 국민들 전체의 인식과 민주당 내에 특히 민주당 의원 내에 어떤 분위기가 달라요. 제가 국회 안에서 보면, 국민의힘 의원들도 당연히 그런 게 있고 개혁신당도 있겠지만. 민주당이 저는 그 정도가 꽤 높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유재광 앵커: 이재명 대통령 SNS 정치 좀 물어보려고 그랬는데 시간이 거의 다 돼서, 이거 하나만 좀 여쭤볼게요. SNS 정치 논란이 있는데 대통령이 'SNS는 목숨줄, 국민과의 숨구멍' 이렇게 표현을 했는데. 이 SNS가 뭐길래 대통령이 '목숨줄'이라는 표현까지 했을까요?

    ▲천하람 의원: 일단 대통령이 도와주는 사람이 없어요. 제가 보니까.

    △유재광 앵커: 대통령이 제일 센 사람인데. 도와주는 사람이 없나요?

    ▲천하람 의원: 없잖아요. 저는 요즘 소위 친명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좀 무책임한 것 같아요. 대통령이 좀 외로워 보여요. 그러니까 대통령이 내가 직접 SNS를 통해서 내 지지자들하고 소통하는 게 어떻게 보면 정말 숨구멍 하나 이렇게 열려 있는 느낌을 받는 것 같아요. 되게 안 좋은 상황이라고 봐요. 혼자 외롭게 정치하는 상황은 가능하면 빨리 좀 벗어나셔야 되는 거 아닌가, 저는 그런 걱정이 됩니다. SNS 보면 대통령이 좀 힘들어 보이셔가지고요.

    △유재광 앵커: 이게 우리가 흔히 '고독한 결단'이라고 하는데. 결단은 고독하게 하더라도 평상시에 외로우면 절대 안 되는 직업 중에 하나가 대통령인 것 같은데.

    ▲천하람 의원: 맞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때도 그런 얘기 많이 했었잖아요. 대통령이 외로운 거, 외로워 보이는 거, 그거는 안 좋기 때문에. 말씀하신 것처럼 마지막 결단이야 이제 대통령의 몫이지만. 평상시에 같이 상의하고 그다음에 스피커 역할을 대신해 줄 사람들이 있어야 되는 거죠. 그래야 대통령의 부담을 좀 더는데. 지금은 약간 그런 부분들이 공백이고. 그러다 보니까 매사에 대통령이 직접 나와 가지고 SNS에 글을 써야 대통령 관련한 기사가 지금 나오는 상황인 거죠. 이 상황은 벗어나야 된다고 봅니다.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천하람 의원: 네. 감사합니다.

    △유재광 앵커: '여의도초대석' 지금까지 서울광역방송센터에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와 함께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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