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함인경 대변인은 7일 논평을 내고 “대한민국의 문화유산을 지키는 데에도 북한의 눈치를 봐야 하느냐”며 “두고만 본 정부는 도대체 무엇을 한 것이냐”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국가유산청의 대응을 문제 삼았습니다.
함 대변인은 민간단체가 태권도 남북 공동 등재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공문을 유네스코에 전달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국가유산청은 발송했다고 답변한 반면 해당 단체는 실제 전달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사실이라면 단순한 업무 소홀을 넘어 국민을 기만한 행위”라며 공문 발송 여부와 경위를 명확히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지난 2일 북한이 신청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전통무술-태권도’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등재 권고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2024년 3월 단독으로 등재를 신청했고, 우리 정부는 올해 3월 뒤늦게 별도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남북 공동 등재는 사실상 무산된 상황입니다.
유네스코의 최종 등재 여부는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5일까지 중국 샤먼에서 열리는 제21차 무형유산위원회에서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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