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우울했는데"…퇴근길 엘리베이터에서 발견한 '뜻밖의 선물' [살맛나는 세상]

    작성 : 2026-11-05 07:00:02
    ▲새로 이사 온 신혼부부가 아파트 이웃들에게 남긴 손편지 [스레드 캡처]

    새로 이사 온 신혼부부가 아파트 이웃들에게 손편지와 떡을 나누며 인사를 건넨 사연이 알려져 훈훈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4일 소셜미디어(SNS) 스레드에 따르면 한 아파트 주민 A씨는 전날 퇴근길 엘리베이터에서 발견한 손편지와 떡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A씨는 "그냥 오늘 하루 종일 되는 일 없어서 우울했는데 퇴근길 엘베에서 만난 기분 좋은 이웃님의 글 덕분에 오늘 저녁은 우리 동 전체가 한없이 따뜻할 듯하다"고 전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부착된 손편지와 함께 이웃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준비한 떡이 담겨 있었습니다.

    손편지는 최근 아파트에 이사 온 신혼부부가 작성한 것이었습니다.

    신혼부부는 "이번에 이사 온 입주민입니다"라며 "이사하는 동안 소음으로 불편을 드려 죄송하고, 너그럽게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잘 지내고 싶은 마음에 작은 떡을 준비해 각 세대 문 앞에 두었습니다"라며 "오며 가며 마주치면 반갑게 인사드리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새로 이사 온 신혼부부가 아파트 이웃들에게 선물한 떡 [스레드 캡처]

    편지 마지막에는 "오늘 만든 떡이니 맛있게 드셔주세요"라는 문구도 적혀 있었습니다.

    이사 과정에서 발생한 소음에 양해를 구하고 앞으로 좋은 이웃으로 지내고 싶다는 마음을 전한 것입니다.

    뜻밖의 선물을 받은 A씨는 "신혼부부님들의 앞날에는 행복이 가득하길"이라며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퇴근길 이웃의 글 한 장이 저녁을 바꿔놓았네", "관리사무소 도장까지 받다니 센스 넘친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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