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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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해킹, 스마트폰·PC '먹통' 공격
      북한 배후 해킹 조직이 국내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PC를 원격으로 장악해 주요 데이터를 통째로 삭제한 정황이 확인되었습니다. 지니언스 시큐리티 센터가 10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해커들은 안드로이드 기기와 PC를 장악한 뒤 카카오톡 계정을 탈취해 지인들에게 악성 파일을 대량으로 유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피해자가 외출한 시점을 노려 스마트폰을 원격 초기화하고, 웹캠과 구글 위치 기반 서비스를 활용해 행동을 감시한 정황도 확인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스마트폰과 PC는 '먹통' 상태가 되어 피해자는 즉시 대응할 수 없었
      2025-11-10
    • 북, 16일 만에 탄도미사일 발사…美 잇단 제재에 반발
      북한이 16일 만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미국의 잇단 제재에 대한 반발의 성격인 것으로 보입니다. 합동참모본부는 7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지난달 22일 이후 16일 만이며, 올해 7번째입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에는 두 번째입니다. 최근 미국 정부가 잇따라 대북제재 조치를 취한 데 대한 반발성으로 분석됩니다. 미 재무부는 지난 4일(현지시간) 북한 정권의 사이버 범죄 수익 자금 세탁에 관여한 북한 국적자 8명과 북한 소재 기관 2곳을 제재 대상
      2025-11-07
    • 北, 잇단 美 제재에 "악의적 본성 드러나...상응하게 상대할 것"
      북한이 미국 정부의 잇단 대북제재 조치에 "현 미 행정부가 우리를 끝까지 적대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이상 우리 역시 언제까지든지 인내력을 가지고 상응하게 상대해 줄 것"이라고 반발했습니다. 김은철 외무성 미국 담당 부상은 '우리 국가에 끝까지 적대적 이려는 미국의 속내를 다시금 확인한 데 맞게 우리의 입장을 분명히 한다'라는 제목의 담화를 통해 이렇게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6일 보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대화 재개 의지를 강하게 드러냄과 동시에 미국 행정부가 대북 제재를 이어가자, 당분간 미국을 만나지 않
      2025-11-06
    • 박지원, 北 김영남 전 상임위원장 별세에 "조문해야...특사로 보내달라"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부를 향해 자신을 북한에 특사로 보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박 의원은 4일 오후 SNS를 통해 김영남 전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별세 소식을 짧게 언급한 뒤, 조문을 위해 평양에 다녀오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지난 3일 97세를 일기로 사망한 김 전 상임위원장에 대해 "조의를 표하며 유족들과 북한 주민들께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상임위원장은 북한 헌법상 국가원수"라며 김 상임위원장이 "훤칠한 키에 미남, 조용한 외교관 출신으로 저와는 10여 차례 만났
      2025-11-04
    • 한중정상회담 '비핵화' 의제에...북한 "한반도 비핵화는 개꿈"
      북한이 한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 비핵화를 의제로 협의했다는 발표에 대해 "개꿈"이라며 반발했습니다. 박명호 외무성 부상은 지난달 31일 발표한 담화에서 "백번 천번 만번 비핵화 타령을 늘어놓아도 결단코 실현시킬 수 없는 '개꿈'이라는 것을 우리는 인내성 있게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일 전했습니다. 그는 "한국 대통령실 대변인은 중한(한중)수뇌회담에서 조선반도비핵화와 평화 실현이라는 문제에 대해 논의하기로 의제협의를 보았다고 발표했다"며 "한국은 기회만 있으면 조선반도 비핵화문제를 거론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2025-11-01
    • 北 김정은, 트럼프 귀국 날 공개활동…병원 건설 현장 찾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떠나 귀국한 날 평양 외곽 강동군의 병원 건설 현장을 찾았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31일 김 위원장이 전날 완공 단계에 이른 강동군 병원을 돌아봤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경북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기간 일절 공개 행보에 나서지 않다가 트럼프 대통령이 떠나자 모습을 드러낸 것입니다. 김 위원장의 직전 공개활동은 지난 24일 중국군의 6·25전쟁 참전 75주년 기념일(10월 25일)을 앞두고 중국인민
      2025-10-31
    • 트럼프 김해공항 도착..."머지않은 미래에 北 만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김해공항에 도착해 1박2일 간의 방한 일정을 시작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잠시 뒤인 12시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CEO 서밋 연단에 오를 예정입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오는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정은과 만나고 싶다"는 뜻을 다시 한 번 전했습니다. 트럼프는 이날 북한이 공개한 전략순항미사일 발사에 대한 질문에 대해 "김정은은 수십 년간 미사일을 발사해왔고 또 다른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이제 우리의 초점은 내일 중국(미중
      2025-10-29
    • 북한, 어제 서해상에서 함대지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북한이 어제(28일) 서해상에서 함대지 전략순항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미사일이 목표 지점에 정확히 명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발사는 북한의 군사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됩니다. 한국 정부는 해당 발사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하며, 국제사회와 협력하여 대응할 방침입니다.
      2025-10-29
    • 北, 유라시아 위협 경고…"모든 대응 준비 완료"
      북한 외무상 최선희는 28일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 제3회 유라시아 안보 회의에서 북한이 유라시아 지역을 향한 어떤 위협에도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 외무상은 미국과 한국, 일본의 협력이 지역 긴장을 높이고 있으며, 한반도와 동북아에서 핵 충돌 가능성까지 존재한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또, 북한이 국방 잠재력 강화를 주저하지 않으며, 주권과 근본적 이익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최 외무상은 또 정의와 독립의 이름으로 모든 국가와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고, 다극 세계 건설에도 기여할 준비가 돼 있다
      2025-10-28
    • 미 국방당국 "북한, 아직 극초음속 미사일 완성 못 해"..."핵실험 재개 가능성은 여전"
      북한이 최근 새로운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 발사를 발표했지만 미국 국방당국은 북한이 아직 극초음속 무기 개발을 완성하지 못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미 국방 고위 관계자는 22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북한이 극초음속 미사일을 완성했다는 증거는 없다"며 "그들은 시도하고 있지만 기술적으로 아직 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같은 날 평양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이를 '극초음속 비행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미 국방부는 대기권 재진입 기술 등 핵심 성능도 완성되지 않았다며 회의적인 입장을 내놨습니
      2025-10-28
    • 트럼프 "김정은 만난다면 정말 좋을 것"...연일 공개 발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고 싶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27일 말레이시아에서 일본으로 향하는 전용기에서 "김 위원장과 만난다면 아주 좋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9일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습니다. 체류 기간 김 위원장과 만나는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김 위원장과 회담을 원한다며 연일 공개 발언을 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일에도 김
      2025-10-27
    • 北 최선희 외무상, 러시아·벨라루스 방문...김정은-트럼프 만남 무산되나?
      북한 최선희 외무상이 러시아와 벨라루스를 각각 방문합니다. 조선중앙통신은 26일 이들 국가 외무성의 초청으로 방문한다고 보도했으나, 구체적인 방문 기간과 일정, 의제 등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최 외무상의 러시아 방문은 작년 11월 모스크바를 찾아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회담하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방한한 이후 1년 만입니다. 이번에 러시아를 찾으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만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계획을 논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 외무상의 이번 순방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si
      2025-10-26
    • 日 교도통신, 북한 통역원 몽골서 한국 대사관 통해 망명
      태형철 북한 사회과학원장이 이끄는 북한 대표단이 지난 8월 하순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했을 당시 북한 통역원이 한국대사관을 통해 망명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25일 보도했습니다. 망명한 통역원 소속과 직책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북한 당국이 주민들의 외국 방문을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어서 어느 정도 사회적 지위가 있는 인물인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는 전했습니다. 한국 외교부는 이와 관련한 질의에 "답할 입장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나타냈다고 통신은 덧붙였습니다. 교도는 "북한은 몽골 주재 대사 교체를 발령했다"며
      2025-10-25
    • 北 "극초음속 비행체 시험 발사"...APEC 앞두고 도발
      북한이 '새로운 무기체계'인 극초음속 미사일을 22일 시험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미사일총국 주도로 중요무기체계의 시험을 진행했으며 "평양시 역포구역에서 북동방향으로 발사된 2개의 극초음속비행체는 함경북도 어랑군 궤상봉등판의 목표점을 강타했다"고 23일 보도했습니다. 이번 시험발사는 박정천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과 김정식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 장창하 미사일총국장 참관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참관하지 않았습니다. 통신은 '새로운 무기체계'라고만 했을 뿐 구체적인 미사일 기종이나 세부 제원에
      2025-10-23
    •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내주 APEC 앞두고 도발
      북한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22일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지난 5월 8일 이후 167일 만이며, 올해 5번째입니다. 군은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기종과 사거리 등 제원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의 내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 방한을 앞두고 무력시위에 나선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2025-10-22
    • 北, 日 야스쿠니 참배 비난..."노골적인 재침 야망의 발로"
      북한이 일본 지도급 인사들의 야스쿠니 신사 공물 봉납 및 참배에 대해 "이러한 망동은 오히려 주변 나라들의 각성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집요한 참배 놀음은 노골적인 재침 야망의 발로'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일본 정치인들이 "또다시 무리 지어 참배판을 벌려 놓았다"며 "정부 당국자들의 공물봉납 놀음도 벌어졌다"고 언급했습니다. 최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야스쿠니 신사의 추계 예대제(例大祭·제사) 기간 내각총리대신 명의로 공물을 봉납했고,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
      2025-10-21
    • 중부전선 군사분계선 넘어온 북한군 1명 귀순
      합동참모본부는 중부전선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와 귀순 의사를 밝힌 북한군 1명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합참은 "군은 MDL 일대에서 (해당) 인원을 식별해 추적, 감시했고 정상적인 유도 작전을 실시해 신병을 확보했으며 세부 남하 과정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서 조사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군인은 이날 오전 MDL 이남 비무장지대(DMZ) 남측 지역에서 발견됐습니다. 우리 군 유도조가 "대한민국 군인이다. 무슨 목적으로 왔느냐"고 묻자, 해당 군인은 귀순 의사를 밝혔고 이에 우리 군은 신병 확보 후 관
      2025-10-19
    • 북한, 폭우 속 화려한 열병식…남한 "가장 적대적 국가" 지목
      북한이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대규모 야간 열병식을 열고, 남한을 "가장 적대적인 국가”로 규정했습니다. 조선중앙TV는 11일 오후 4시부터 전날 밤 10시에 열린 열병식을 1시간 55분 동안 녹화 중계했습니다.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북한은 첨단 무기를 선보이며, 강한 조명과 연출로 '무력 과시'에 집중했습니다. 열병식은 '백두혈통'을 상징하는 백마 영상으로 시작해 특수부대가 불붙은 몽둥이를 깨고 쇠사슬을 끊는 장면 등 극적인 영상을 상영했습니다. 이어 김정은 국무
      2025-10-11
    • 여야 "안보 공백 우려" vs "정치공세 자제"...北 신형 ICBM 공개에 엇갈린 반응
      북한이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20형'을 공개한 가운데, 정치권의 반응이 엇갈렸습니다. 여야 모두 한반도 안보 상황의 심각성에는 공감했지만, 정부 대응의 평가와 접근 방식에서는 뚜렷한 온도차를 보였습니다. ◇ 국민의힘 "안보 의식 실종...한미동맹 흔들려선 안 돼" 국민의힘은 정부의 대응 기조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북한이 '최강 핵전략무기체계'를 내세우며 노골적 무력 시위를 벌이는데, 대한민국의 아침은 놀라울 만큼 조용했다"며 "
      2025-10-11
    • 北, 열병식서 새 ICBM 화성-20형 공개 "최강 핵전략무기체계"
      북한이 지난 10일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개최한 열병식에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20형이 등장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1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전날 개최된 열병식 내용을 보도하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최강의 핵전략무기체계인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20'형 종대가 주로를 메우며 광장에 들어서자 관중들이 터치는 열광의 환호는 고조를 이루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신형 대출력 고체엔진의 지상분출 시험을 진행하면서 이 엔진이 신형 ICBM 화성-20형에 쓰일 것이라고 했고, 다탄두로 추정되는
      2025-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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