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아니 신천지 아니라고?...정청래만 사기, 참지 마, 와 정말 억울할듯"[여의도 중진대담]

    작성 : 2026-11-08 16:53:49 수정 : 2026-11-08 18:30:55
    성일종 "신천지, 우리는 당 해산 사유...서버까지 탈탈 털어"
    "자기들은 정치적으로 해결? 그럼 우린 뭔가?...자기들 마음"
    "야당 신천지, 여당 신천지 다른가...똑같이 탈탈 털어봐야"
    "실체 없으면 김민석 사퇴, 실체 있으면 당 해산...말한대로"

    김영진 "그럼 우리도 국힘처럼 당대표 쫓아내고 당 쪼갤까"
    "국힘은 조직적 대선 개입, 우린 그런 것 없어... 경우 달라"
    "정치영역, 당대표로서 당 분란 수습...판단 탁월, 참 잘했어"

    △성일종 의원: 아니 야당은, 우리는 신천지하고 연결돼 있다고 그러면서 야당 서버 다 털어 갔잖아요. 그래 놓고 집권여당은, 아니 그거 다 있다는 거 아니에요?

    그래 놓고, 명단 다 있다고 그래놓고 나서 지금 와서 이게 굉장히 내부에 분란이 되고 할 것 같으니까. 김민석 대표가 마치 그냥 다 내가 안고 가겠다.

    이러면서 지금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가겠다고 하는 거 아니에요. (아무 일 있었던?) 없었던 것처럼 하자는 거잖아요. 지금.

    그냥 뭐 미안하다고 한마디하고. 아니 그런데 전당대회 할 때 그거 가지고 얼마나 싸웠습니까? 그러면 수사를 해야지요.

    야당은 수사해 놓고. 신천지 같은 종교가 개입한다고 그 당시에 수사할 때 여당은 뭐라고 그랬어요? 민주당이 우리보고 야당 해산해야 한다고 그랬거든요.

    정경유착의 대표적인 사례이기 때문에 야당 해체시켜야 한다고 그랬거든요.

    그러면 민주당은 왜 안 하느냐는 거예요. 지금 이런 문제가 여당한테도 다 똑같은 사안입니다. 우리 당 서버를 압수수색해 가고 야당 탄압했었던 거와.

    지금 여당 내에 자중지란이 일어서 덮고 가자고 하는데.

    전당대회 중에 신천지 다수의 사람들이 들어와 가지고 특정 후보를 돕고 있다고 하면서 문제 제기한 게 지금 김민석 대표거든요.

    그래놓고 나서 지금 와가지고 이것을 없었던 일로 하자고 그러는데. 국민들이 이걸 납득을 할 수 있겠습니까?

    ◐유재광 앵커: 이게 원래 이날 의총에서 박선원 최고위원, 신천지 조사 태스크포스 단장 맡았는데, 조사 보고를 할 예정이었는데, 의총에서.

    이게 갑자기 안 하는 걸로 정리가 됐는데. 이게 할 만한 게 없어서 안 하는 건가요? 아니면.

    ▲김영진 의원: 제가 보기에는 그럴 정도로 심각한 문제라고 보지 않았고 자정 작용을 통해서도 충분히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하는 판단이 있었다고 저는 봅니다.

    그것은 정당이 가지고 있는 기능이라고 봐요. 이 상황에서 그러면은 우리도 국힘처럼 당대표를 제명해 내고 쫓아내는 게 좋은 처방입니까?

    △성일종 의원: 아니 김 의원님 왜 남의 당 끌고 들어와 가지고 이렇게 자꾸 물을 타고 그러시나.

    ▲김영진 의원: 그렇게 가면 안 된다는 거예요. 정치는 정치로 해결하는 게 필요한데.

    그렇기 때문에 저는 김민석 대표가 그 문제를 정치적으로 판단하고 결정하고 해결하기 위해서 본인이 사과하고 유감을 표명하면서 한 행동이었다라고 봐요.

    그래서 적절했다라고 봅니다. 만약에 제명하면 좋겠습니까?

    △성일종 의원: 김 의원님의 말에 상당 부분 일리가 있다고 생각을 해요. 그러면 처음부터 조사를 하지 말았어야지요.

    그런 판단을 조사 다 해놓고 나서 없던 일로 하자? 그러면 조사를 들어갈 때 근거 없이 들어갑니까? 근거가 있으니까 조사 들어간 거 아니에요.

    근거도 없이 조사를 들어갈 수가 없어요. 이건 어디를 막론하고. 그런데 조사를 들어갔어요. 결과가 나왔어요. 그래서 박선원 의원이 발표하려고 그랬어요.

    그걸 안 하는 걸로 했단 말이에요. 그게 문제 있는 거 아닙니까? (그냥 덮었다?) 그러믄요. 덮은 거죠.

    그렇게 하면서 내가 짊어지고 가겠다고 하는 것 아닙니까? 그게 이제 아니 여기에서 이걸 어떻게 정치적으로 할 수가 있겠어요? 이 중요한 문제를.

    야당은 해산해야 된다느니 하면서 실컷 탄압한 문제인데. 여당은 이것을 덮고 넘어가자고요? 이건 분명히 해야 되고.

    그다음에 정청래 대표인들 가만히 있겠습니까? 마치 실체가 있는데 봐주는 모양새를 띠고 있으니. 민주당 내부에서 그렇게 세게 당권 경쟁을 했는데.

    친명이 아닌 비명 세력이 봤었을 때는 이거를 과연 덮고 넘어갈 사안이냐. 저는 그걸 동의할 수가 없습니다.

    ▲김영진 의원: 제가 보기에는 이제 그런 판단들은 첫 번째는 민주당 당원들이 할 거고요. 두 번째는 국민들이 할 거예요. 이런 판단들에 대해서.

    사실은 당 내부에서 당대표로 되고자 아주 강하게 충돌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런 경우에 여러 가지 얘기들을 많이 합니다.

    실제로 사실에 기반한 것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고. 그렇지만 그런 극단적인 대결을 통해서도 마지막 결과를 가지고 승부가 가려지고 대표가 됐을 때는 저는 승복하고 당의 발전을 위해서 같이 노력하는 것이 전 민주당의 역사라고 봐요.

    그것을 깨버리면 앞으로 모든 당내 선거와 모든 부분들이 사법의 대상이 되는 상황이거든요. 저는 그렇게 가면은 정치 발전을 이끌 수 없다고 봐요.

    국힘을 보세요. 전직 당대표를 제명해서 그걸 가지고 2년간 복당을 해야 된다, 안 된다를 가지고 당이 두 쪽으로 나눠지잖아요.

    저는 그런 사태로 가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사법의 영역으로.

    그래서 정치적이고 정무적으로 판단해서 결정하고 가는 것이 지금은 서로에게 아주 100% 완벽하진 않지만 필요한 부분이라고 봐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을 만들었던 정당으로서 서로 부분적으로 손해를 보더라도 차이를 인정하면서 가는 게 필요한 그런 국면이라고 보여요.

    지금이 민주당이 아주 잘나가는 시기라고 하면 저는 공개하라고 하겠어요. 근데 지금 어려운 국면이잖아요.

    그러면 지금은 우리끼리 그렇게 싸울 때가 아니라 조금 부족하고 아쉬운 면이 있더라도 이제는 같이 가는 게 필요하다.

    △성일종 의원: 아니 그러면 우리는 뭐냐고요. 야당 수사한 게 균형이 깨진 거 아니에요. 그러면 야당 탄압한 거 맞지 않습니까.

    지금 민주당은 사법 대상이 돼서는 안 되고. 정치적으로나 정무적으로 잘 판단해야 된다. 이 얘기를 하셨어요. 그건 내부 문제지요.

    그런데 이게 야당을 탄압 안 하고 수사를 안 했으면. 또 국민의힘을 해체하라는 이야기를 안 했으면 몰라요.

    같은 신천지 아닙니까. 힘 있는 여당은 다른 신천지입니까.

    야당은 완전히 그냥 다 파괴를 하려고 작업을 해놓고. 막상 내 문제로 들어오니까. 근거가 있어서 이거를 조사를 해 놓고 발표하려고 그러다 안 해놓고.

    이거는 우리는 여당이니까 당이 분열될 수 있으니까 (알아서 하겠다.) 그러니까 이거는 우리는 정치적 정무적으로 할 거다. 그렇게 가야 된다.

    이거는요. 아주 잘못하는 겁니다. 야당 탄압한 것에 대한, 수사한 것에 대한 사과부터 해야 합니다.

    야당 신천지와 여당 신천지가 왜 이렇게 상반되는 겁니까. 정무적으로 하겠다? 제가 보기에는 이건 자백이지요. 신천지 자백.

    ▲김영진 의원: 국민의힘의 신천지 개입 수사는 우리가 고발해서 진행된 게 아니잖아요.

    한마디로 국민의힘은 대선 경선에 신천지가 들어와서 승부가 갈라진 것 아니냐 그런 의심이, 그런 우려가 있었기 때문에 수사가 된 건데.

    민주당은 그렇다고 보지 않는 거예요. 우리는 당대표 경선에 별 아무런 영향이 없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보기에는 신천지 얘기를 여럿 하지만 국민의힘에서 얘기하는 신천지와 민주당이 얘기하는 신천지는 그 질적으로 양적으로 다른 문제다.

    그렇게 때문에 이걸 가지고 싸울 이유는 없다는 거죠. 국민의힘은 그렇게 하세요. 민주당은 그렇게 안 합니다.

    △성일종 의원: 아니 우리가 한 게 아니라 민주당 정부에서 탄압을 하고.

    ▲김영진 의원: 국민의힘 내부의 갈등에서 불거져 나온 사안이었어요.

    ◐유재광 앵커: 잠깐만. 그러면 이거를 국민의힘 얘기를 빼고 이렇게 여쭤볼게요. 그러니까 신천지 개입, 이게 결론은 하나잖아요. 실체가 있다. 없다.

    ▲김영진 의원: 그렇죠. 저는 그래요.

    ◐유재광 앵커: 그러니까 제 질문은 그래서 김민석 대표는 '근거가 없다'고 그러니까. 그러면 실체가 없다는 거 아니에요.

    그래서 이에 대해서 정청래 대표는 그러면은 성공한 정치공작 아니냐. 책임져라.

    ▲김영진 의원: 그러니까 저는 질적 양적으로 틀리다고 계속 이야기를 하는데.

    국민의힘에서 신천지 수사가 들어갔던 부분들은 대통령 선거 시기에 신천지의 상층 지도부에 의해서 결정적인 승패를 좌우할 수 있는 영역으로 신천지가 개입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은 조사가 들어갔던 거예요. 그쪽의 수사 요청이 있었고.

    그런데 우리는 그런 상황은 아닌 거예요. 당대표 경선에 실질적으로 아무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친 게 없는 것 아닙니까.

    그리고 지금 우리나라에서 종교를 이유로 입당을 막는 조항은 없어요.

    △성일종 의원: 그러면 우리는? 우리도 수사하지 말았어야죠.

    ▲김영진 의원: 한마디로 국민의힘은 신천지 지도부에 의해서 조직적으로 개입돼서 입당을 시키고 그것이 특정 후보에게 투표를 하는 행위에 의해서 승부를 만들었기 때문에. 정교유착의 의혹이 있기 때문에 수사가 들어갔는데.

    민주당은 그렇지 않다고 본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수사가 필요 없다. 그렇게 얘기하는 겁니다.

    △성일종 의원: 어거지입니다. 아니 신천지가 똑같은 신천지지. 민주당 신천지, 국민의힘 신천지가 틀립니까? 그리고 저는, 좋습니다.

    대통령 선거 경선 시에 나왔다고 쳐요. 그럼 민주당은 당권 놓고 당대표 선거할 때 나왔는데. 집권 여당의 당대표 선거도 굉장히 큰 건데.

    아니 민주당이 할 때는 해당이 안 된다고요? 그리고 우리 쪽이.

    ▲김영진 의원: 시기가 아니라고 하는 판단이 있었던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수사가.

    △성일종 의원: 우리 쪽이 무슨 수사를 누가 요청을 해요.

    ▲김영진 의원: 당대표 선거 시기에 당락을 가늠하거나, 당대표 선거 시기에 신천지가 조직적으로 개입한 예가 없다라고 얘기했잖아요.

    △성일종 의원: 그러면 김민석 대표가 책임을 지면 사퇴를 해야지요. 그렇지 않습니까.

    당대표 놓고 싸웠었을 때 이게 가장 큰 최대 현안이었는데. 이거보다 큰 게 어디 있어요.

    한쪽은 야당을 탄압하면서 갖고 있는 권력으로 온갖 수사까지 다 해놓고. 민주당은 당대표 선거니까 이건 문제가 없다고 그러면 이거야말로 공정하지 않은 것이죠.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vs 김영진 민주당 의원 KBC '여의도 중진대담' 토론 전체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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