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김도영 2홈런 4타점 폭발...KIA, LG 5대 1 꺾고 준PO 1차전 승리

    작성 : 2026-10-17 17:49:27 수정 : 2026-10-17 18:11:42
    ▲KIA 김도영 [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가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슈퍼스타' 김도영의 2홈런 4타점 활약을 앞세워 LG 트윈스를 꺾고 기선 제압했습니다.

    KIA는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LG를 5대 1로 이겼습니다.

    역대 '5전 3선승제' 준PO에서 1차전 승리 팀이 플레이오프에 오른 비율은 70.6%입니다.

    선취점은 LG가 가져갔습니다. 2회초 2사에서 송찬의가 KIA 선발 제임스 네일을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KIA 카스트로 [KIA 타이거즈]

    KIA는 곧바로 응수했습니다. 2회말 선두타자 해럴드 카스트로가 LG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의 2구째 시속 141㎞ 커터를 잡아당겨 비거리 124m 동점 솔로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균형은 4회말에 깨졌습니다. 1사에서 김도영이 톨허스트의 초구 시속 149㎞ 직구를 받아쳐 좌월 솔로포를 터뜨리며 2대 1로 앞서 나갔습니다.

    KIA는 6회말 LG 야수진의 실책 2개로 무사 1, 3루 기회를 잡았고, 김도영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 더 달아났습니다.

    경기 후반 8회말 2사 1루에서는 김도영이 중앙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김도영은 이날 3타수 2안타(2홈런) 4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12일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결승 투런포로 KIA의 3위와 준PO 직행을 이끈 데 이어, 큰 경기에서 다시 해결사 역할을 했습니다.

    ▲KIA 선발 제임스 네일 [KIA 타이거즈]

    마운드에서는 네일이 중심을 잡았습니다.

    네일은 7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LG 타선을 막고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3회초 2사 1, 2루와 6회초 무사 1, 2루 위기를 모두 실점 없이 넘겼습니다.

    6회에는 박해민의 2루타와 오스틴 딘의 고의4구로 몰렸지만 문정빈을 삼진, 문보경을 병살타로 처리했습니다.

    7회엔 삼자범퇴로 이날 투구를 마쳤습니다.

    ▲KIA 전상현의 역투 [KIA 타이거즈]

    불펜을 가동한 KIA는 8회초 2사 1루에서 마무리 전상현을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전상현은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세이브를 챙겼습니다.

    LG는 8회까지 안타 6개를 쳤지만 득점은 송찬의의 홈런 한 방이 전부였습니다.

    박해민은 8회까지 4타수 3안타를 쳤지만 홈을 밟지 못했습니다.

    선발 톨허스트는 5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포함해 3피안타 3실점(2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경기 전 LG의 강점으로 꼽힌 수비도 6회 실책 2개가 추가 실점으로 이어지며 흔들렸습니다.

    준플레이오프 2차전은 18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열립니다.

    KIA는 선발 투수로 아담 올러를, LG는 임찬규를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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