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신천지 조직적 당원 가입' 정황 확인…지도부 후속 대응 논의

    작성 : 2026-10-13 10:23:40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8월 전당대회 당시 제기된 신천지 교인들의 조직적 당원 가입 의혹과 관련해 실제 집단 입당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3일 연합뉴스와 복수의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당 지도부는 최근 신천지 교인들이 집단으로 당원에 가입한 정황이 담긴 조사 결과를 보고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 지도부는 의원총회 개최를 비롯한 후속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의원총회가 열릴 경우 지역별 신천지 교인들의 당원 가입 현황 등을 비공개로 공유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당내 일각에서는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지만, 지도부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김민석 대표는 지난 8월 17일 전당대회 직후 당원 정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박선원 최고위원에게 이중 당적과 유령당원, 비자발적 입당 문제 등을 조사하도록 지시했습니다.

    김 대표는 지난 7일 조사 진행 상황과 관련해 "박 최고위원이 맡아서 조사했고, 그것이 일단락돼 어떤 식으로 공개할지 검토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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