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고 있어도 질 것 같지 않다"…KIA, 준PO 전날 마지막 담금질

    작성 : 2026-10-16 21:17:05

    【 앵커멘트 】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10년 만에 가을야구에서 LG와 다시 만납니다.

    올 시즌 맞대결에서 우위를 보였던 만큼,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인데요.

    KIA의 훈련 현장을 박성열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준플레이오프를 하루 앞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선수들이 몸을 풀고 훈련을 이어가며 마지막 점검에 나섭니다.

    상대는 와일드카드전에서 두산을 꺾고 올라온 LG.

    두 팀이 가을야구에서 만나는 건 2016년 이후 10년 만입니다.

    ▶ 싱크 : 이범호 / KIA 타이거즈 감독
    - "중요한 상황에서 실수라든지, 경기를 풀어나가는 방법이라든지 세밀한 부분에서 좀 갈리지 않을까 싶은데, 그런 부분에서 저희가 준비를 잘하고 있고"

    올 시즌 LG와의 상대 전적은 9승 7패.

    특히 지난 6월 이후 7연승을 달리고 있는데, KIA는 이 좋은 흐름을 가을야구까지 이어가겠다는 각오입니다.

    ▶ 싱크 : 나성범 / KIA 타이거즈 주장
    - "저희 팀 지고 있더라도 질 것 같은 분위기가 아닌 게 저희 팀의 장점인 거 같아요. 올 시즌에도 어려운 경기 많이 했었고, 그럴 때마다 잘 이겨내고 여기까지 왔기 때문에"

    타선에서는 결승 홈런으로 3위를 확정 지은 김도영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만약 LG 마운드가 자신과의 정면승부를 피할 경우, 그동안 자제해왔던 도루까지 적극적으로 시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 싱크 : 김도영 / KIA 타이거즈
    - "그런다면 저는 주루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플레이를 다 할 생각입니다. 2024년도에도 그래왔기 때문에 충분히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KIA의 1차전 선발 마운드는 제임스 네일이, LG는 톨허스트가 오릅니다.

    5전 3승제로 치러진 역대 준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은 70.6%.

    첫 경기의 무게가 큰 만큼, KIA가 안방에서 유리한 흐름을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C 박성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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