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AI 영상 아닙니다"...테슬라가 공개한 '날아다니는 자동차'

    작성 : 2026-10-16 14:26:02 수정 : 2026-10-16 14:52:52

    테슬라가 공중으로 날아올라 다른 차량을 뛰어넘는 스포츠카를 공개했습니다.

    테슬라는 현지시간 15일 미국 텍사스주 맥그레거에 있는 스페이스X 시험장에서 차세대 전기 스포츠카 '로드스터'의 시연 행사를 열었습니다.

    이날 공개된 로드스터에는 우주개발기업 스페이스X와 공동 개발한 가스 추진기가 장착됐습니다.

    시연에서 로드스터는 롤러코스터처럼 굽어진 원형 트랙을 따라 올라간 뒤, 차체가 뒤집힌 상태에서 공중으로 떠올랐습니다.

    이후 추진기를 이용해 차체의 방향을 바로잡고 지상에 안정적으로 착륙했습니다.

    ▲ 차량 5대 뛰어넘는 로드스터 [연합뉴스]

    이어진 시연에서는 대형 트럭을 포함한 차량 5대를 향해 달리다가 가스를 내뿜으며 공중으로 도약했습니다.

    로드스터는 차량 5대를 한꺼번에 뛰어넘은 뒤 무사히 착지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 엔지니어들이 협력해 영화에서도 본 적 없는, 제임스 본드 자동차보다 뛰어난 차를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차량에는 자세 제어용 추진기와 후방 메인 추진기가 있어 로켓처럼 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머스크는 또 "이번 시연이 인공지능(AI)이나 슈퍼지능(SI)으로 만든 영상이 아니라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관객들을 초청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번에 공개된 차량은 시연용으로, 실제 양산 차량에 공중 도약 기능이 어느 수준까지 적용될지는 아직 불확실합니다.

    테슬라는 오는 2028년 '로드스터'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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