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 어깨에 달린 준PO 1차전…김도영 방망이 또 터질까

    작성 : 2026-10-16 11:11:05 수정 : 2026-10-16 11:37:40
    KIA, 17일 광주서 LG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 격돌
    '에이스' 네일·중심타선 활약이 승부 관건
    ▲KIA 네일 [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가 준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로 제임스 네일을 내세웁니다.

    KIA는 오는 1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 투수로 네일을 예고했습니다.

    지난 9일 창원 NC전 이후 7일 휴식 뒤 등판입니다.

    네일은 올 시즌 31경기에서 13승 7패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활약을 펼쳤습니다.

    LG 상대로 3시즌 통산 11경기에서 4승 2패,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할 정도로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다만, 올 시즌엔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4.58로 주춤했습니다.

    LG 타선의 경우 중심타자 문보경과 신예 문정빈을 경계해야 합니다.

    문보경은 네일을 상대로 통산 24타수 10안타, 타율 0.417에 1홈런 4타점을 기록했고, 19홈런을 기록하며 올 시즌 신인왕 후보에 오른 문정빈도 8타수 5안타로 강했습니다.

    LG는 외국인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가 선발로 나섭니다.

    정규시즌 30경기에서 12승 11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한 톨허스트는 KIA를 상대로 5경기에 나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6.20에 그쳤습니다.

    지난해 KIA전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평균자책점 0.82를 기록했던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KIA 타선에서는 해럴드 카스트로가 톨허스트를 상대로 7타수 3안타, 타율 0.429를 기록했습니다. 안타 3개 가운데 2개가 2루타였습니다.

    박재현 10타수 4안타, 김규성 9타수 5안타, 김호령도 13타수 5안타로 톨허스트에게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KIA 김도영 [KIA 타이거즈]

    가장 관심이 쏠리는 타자는 역시 김도영입니다.

    염경엽 LG 감독은 준플레이오프를 앞두고 김도영을 어떻게 막느냐가 중요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김도영은 톨허스트를 상대로 9타수 2안타, 타율 0.222로 높은 타율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지난 3월 31일 잠실 LG전에서 홈런을 터뜨린 기억이 있습니다.

    5전 3승제로 치러진 역대 준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비율은 70.6%입니다.

    첫 경기의 중요성이 큰 만큼, 충분한 휴식을 취한 네일의 호투와 올 시즌 톨허스트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던 타선의 활약이 이번 1차전의 승부를 가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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