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타이거즈가 1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습니다.
KIA는 이날 LG 선발 톨허스트를 상대로 박재현(좌익수)-김선빈(지명타자)-김도영(3루수)-카스트로(1루수)-나성범(우익수)-김규성(2루수)-김호령(중견수)-김태군(포수)-하주석(유격수)으로 라인업을 꾸렸습니다.박재현과 김선빈이 테이블세터로 나서고, 김규성이 중심타선 뒤 6번타순에 배치됐습니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이범호 감독은 "(박)정우가 몸살기운이 있다. 선발 나가기 힘들다해서 2번을 두고 (김)선빈이와 (김)규성이를 고민했다. 선빈이가 큰 게임 많이 해봤고, 페넌트레이스때 강하긴 했지만, 선빈이를 앞쪽에 두면서 중심으로 연결시키는게 확률이 높지 않을 거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규성에 대해선 "톨허스트 상대로 안타를 기록하다 보니까, 자신감이 생긴 거 같고. 페넌트레이스랑 큰경기랑 다른 부분은 선수 본인이 긴장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못 쳐주더라도 작전이나 수비에서 공헌할 수 있기에 LG전에서 잘했던 느낌을 가져가면 좋을 거 같다"고 당부했습니다.
톨허스트를 상대로 올 시즌 김규성은 7타수 5안타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선발 마운드에는 제임스 네일이 오릅니다. 지난 9일 창원 NC전 이후 7일 휴식 후 등판입니다.
올 시즌 31경기에서 13승 7패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활약을 펼쳤습니다.
다만, LG를 상대로는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4.58에 그쳤습니다.
이 감독은 네일에 대해 "더 큰 게임도 던져봤고, 우리나라 포스트시즌이 어떤 건지도 경험을 해봤다. 올러도 구위가 좋지만 국내에서 처음 (가을에) 던기기에 제임스가 던지는 걸보고 계획을 세우면 시너지가 나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후반기에도 네일이 안정적이었다. 네일을 내는 게 당연했다"고 밝혔습니다.
5전 3승제로 치러진 역대 준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비율은 70.6%입니다.
첫 경기의 중요성이 큰 만큼, KIA가 안방에서 기선제압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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