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타이거즈가 정규시즌 막판 7연승을 거둔 LG 트윈스와 가을야구에서 다시 맞붙습니다.
LG가 14일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꺾으면서 KIA와 LG의 준플레이오프 맞대결이 확정됐습니다.
정규시즌 성적만 놓고 보면 KIA가 유리합니다.
KIA는 올 시즌 LG와의 16차례 맞대결에서 9승 7패로 앞섰습니다.
특히 지난 6월 17일 광주 경기 이후 LG를 상대로 7연승을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타격에서도 KIA가 우위를 보였습니다.
KIA는 LG를 상대로 팀 타율 0.265, 홈런 17개, OPS(출루율+장타율) 0.734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LG는 KIA를 상대로 타율 0.243 13홈런 OPS 0.692에 그쳤습니다.

선수단의 몸 상태도 중요한 변수입니다.
KIA는 준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뚜렷한 전력 이탈이 없는 반면, LG는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신민재는 와일드카드 1차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쳐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고, 오지환도 부상 여파로 수비 출전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손주영은 담 증세로 와일드카드 결정전 명단에서 빠졌지만 회복 상태에 따라 준플레이오프 합류 가능성이 남아 있습니다.
여기에 핵심 불펜 고우석까지 포스트시즌에 출전할 수 없어 LG의 마운드 운용에도 부담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KIA가 안심할 수만은 없습니다.
LG의 외국인 타자 오스틴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결승 홈런을 터뜨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기 때문입니다.
수비에서는 오히려 LG가 앞섰습니다.
정규시즌 팀 실책은 KIA가 98개, LG는 89개로 LG가 9개 적었습니다.
한 번의 실책이 승부를 좌우할 수 있는 단기전인 만큼 KIA 역시 수비 집중력이 중요할 전망입니다.
정규시즌 7연승의 기세를 이어가려는 KIA와 설욕을 노리는 LG.
두 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은 오는 17일 오후 2시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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