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하청 노동자 4명이 숨진 광주대표도서관의 책임 소재를 가를 첫 재판이 8개월 만에 열렸습니다.
검찰이 기소한 시공사와 하도급사, 감리 관계자들이 출석했는데 이 중 일부는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이정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
사고 발생 8개월 만에 책임자들에 대한 첫 공판이 열렸습니다.
경찰이 1차 송치한 공사 업체 관계자와 감리단 11명을 비롯해 시공사 등 법인 4곳도 법정에 섰습니다.
이들 중 일부는 검찰이 제시한 혐의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하도급사 2곳 중 1곳은 업무상 과실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고, 있었더라도 피해자들의 사망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안전 조치 의무를 위반했다는 검찰의 공소 내용에 대해서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일부 공사 관계자들은 검찰이 제시한 증거도 부인했습니다.
유가족들은 책임이 없다는 공사 관계자들의 주장에 또 한 번 눈물을 흘렸습니다.
▶ 인터뷰 : 피해자 유가족
- "사람 목숨을 잃었는데 자기네들이 더 억울하다는 식으로 그렇게 나오는 게 너무..."
검찰은 재판을 통한 신속한 책임 규명으로 유가족들의 피해 회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공사 관계자 38명을 송치한 경찰은 발주처인 광주시 공무원의 책임 여부와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이정후
- "하청 노동자 4명이 숨진 광주대표도서관의 다음 재판은 10월 13일에 열릴 예정입니다.
KBC 이정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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