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시즌 38호 홈런으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기록과 타이를 이뤘습니다.
2년 전보다 한 달 빠른 페이스로, 최연소 40홈런까지 단 2개만을 남겨뒀습니다.
박성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김도영의 타구가 경기장 한가운데를 가르며 힘차게 뻗어갑니다.
비거리 135m의 초대형 홈런, 시즌 38호입니다.
홈런 2위 LG 오스틴과 격차를 6개로 벌리는 동시에, 2년 전 세운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기록과도 타이를 이뤘습니다.
당시 38호가 나온 건 9월 23일로, 올해는 한 달이나 앞당겼습니다.
홈런 하나에 필요한 경기 수도 약 3.5경기에서 2.9경기로 줄었습니다.
이제 시선은 40홈런으로 향합니다.
김도영이 다음 달 6일까지 홈런 2개를 추가하면 타이거즈 국내 선수 최초로 40홈런 고지를 밟는 동시에, 이승엽 전 감독의 리그 최연소 기록도 27년 만에 갈아치우게 됩니다.
▶ 싱크 : 김도영 / KIA 타이거즈
- "팬분들께서 원하는 위치에서 저희가 가을야구 꼭 할 수 있게 열심히 준비해 보겠습니다"
다만, 이날 홈런은 팀의 역전패로 빛이 바랬습니다.
KIA는 7 대 2로 앞선 9회 말, 끝내기 만루홈런을 허용하는 등 5점 차를 지키지 못하고 무너졌습니다.
키움과의 주말 3연전을 루징시리즈로 마치면서 순위표도 LG에 반 경기 뒤진 4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습니다.
KIA는 이번 주 광주 홈에서 롯데와 SSG를 상대로 다시 3위 탈환에 도전합니다.
KBC 박성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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