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시즌 38호 홈런을 터뜨리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2년 전 정규시즌 MVP를 차지했던 당시보다 한 달 빠르게 38홈런에 도달한 김도영은 생애 첫 홈런왕은 물론 KBO리그 최연소 40홈런 기록까지 바라보게 됐습니다.
김도영은 23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가운데 담장을 직격하는 비거리 135m의 대형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시즌 38호 홈런으로 2024년 기록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과 타이를 이뤘습니다.
2년 전 MVP를 받았던 당시 김도영의 38호 홈런이 나온 건 9월 23일이었습니다.
올 시즌에는 정확히 한 달 빠른 8월 23일 같은 기록에 도달하며 2년 전보다 빠른 홈런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홈런왕 경쟁에서도 한발 앞서 있습니다.
김도영은 홈런 부문 2위 LG 트윈스 오스틴 딘(32개)과 격차를 6개까지 벌리며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KBO리그 최연소 40홈런 기록도 걸려 있습니다.
현재 최연소 기록은 이승엽 전 두산 베어스 감독이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던 1999년 세운 22세 11개월 5일입니다.
2003년 10월 2일생인 김도영이 다음 달 6일까지 홈런 2개를 추가하면 27년 만에 최연소 40홈런 기록의 주인공이 바뀌게 됩니다.

여기에 타이거즈 국내 선수로는 처음으로 한 시즌 40홈런 고지를 밟게 됩니다.
타이거즈 소속 선수 가운데 한 시즌 40홈런을 기록한 건 1999년 외국인 타자 트레이시 샌더스가 유일합니다.
김도영의 올 시즌 홈런 페이스는 2년 전 MVP 시즌보다 빠릅니다.
2024년 KIA의 시즌 136번째 경기에서 38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3.6경기당 1개꼴입니다.
올 시즌에는 팀의 112번째 경기에서 벌써 38홈런에 도달했습니다.
2.9경기당 1개꼴로, 2년 전보다 홈런 생산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다만 김도영의 대형 홈런은 팀의 역전패로 빛이 바랬습니다.
KIA는 7대 2로 앞선 9회말 끝내기 만루홈런을 허용하는 등 6점을 내주며 승리를 지키지 못했습니다.
키움과의 주말 3연전을 루징시리즈로 마친 KIA는 3위까지 올라섰던 순위가 다시 4위로 내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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