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화장실 천장서 '의문의 지문'...'실종 허위종결' 경찰관 또 의혹

    작성 : 2026-08-26 13:38:29
    ▲ 영장실질심사 마친 제주 '실종 허위종결' 경찰관 [연합뉴스]

    실종 사건 허위 종결로 구속된 A 경장이 성범죄 혐의로도 입건된 상황에서 A 경장이 침입한 경찰서 여자 화장실 천장 등에서 의문의 지문이 나와 경찰이 신원 대조 등 수사하고 있습니다.

    26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A 경장이 지난달 22일 침입한 제주서부경찰서 여자 화장실 천장과 용변 칸 위쪽 끝 등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지문과 손바닥 자국 등의 흔적이 다수 발견됐습니다.

    지문이 발견된 천장 등의 지점들은 불특정 다수의 손길이 닿는 휴지 걸이 등과 달리 이용자의 손길이 거의 닿지 않는 곳으로, 일부러 이동하지 않으면 지문이 남지 않는 곳들입니다.

    다만 먼지로 인해 지문 형태가 온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경장은 지난 7월 22일 제주서부경찰서 여자 화장실에 침입했다가 이 경찰서 소속 여경에 의해 적발돼 성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A 경장은 '화장실이 급해 들어갔다', '남자 화장실에 휴지가 없었다'고 해명하며 범행을 부인했습니다.

    A 경장은 성범죄 혐의로 직위 해제된 이후 숨진 채 발견된 장미란 씨와 60대 남성 실종 사건을 허위 종결한 혐의가 드러나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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