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연옥'은 목표 향한 첫걸음…'K-액션' 위상 세계에 알리고 싶어"[와이드이슈]

    작성 : 2026-08-25 20:00:01
    광주 출신 액션배우 브루스 칸 "9월 개봉 영화 <연옥>, 각본·주연·공동감독·액션까지 1인 4역 활약"
    "무술 배우 꿈 접으려 광주 내려왔는데…홍금보 전화 한 통이 지금까지 끌고 와"

    △ 신민지 앵커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8월 25일 화요일 KBC 뉴스와이드 시작합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침체에 빠졌던 극장가가 최근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이 잇따라 개봉하면서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는 9월 강렬한 액션을 앞세운 영화 <연옥>이 관객들을 찾아오는데요. 오늘은 <연옥>의 주연을 맡은 액션배우이자 영화감독 브루스 칸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배우님, 안녕하십니까?

    ▲ 액션배우 브루스 칸 : 안녕하세요. 액션 배우 브루스 칸입니다.

    △ 신민지 앵커 : 반갑습니다. 광주 출신으로 알고 있는데 저희 방송을 보는 시청자분들이 더욱 반갑게 여길 것 같습니다. 짧게 자기소개해 주시죠.

    ▲ 브루스 칸 : 제가 해외에서 커리어를 쌓다 보니까 예명이 브루스 칸이 되었는데요. 그래서 그 예명 때문에 아직 저를 외국계 한국인으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근데 저는 광주에서 태어나고 자란 여전히 사투리를 쓰는 토종 광주 사람입니다. 제가 태어난 고향에서 이런 자리를 갖게 돼서 너무 영광스럽고 감회가 새롭습니다.

    △ 신민지 앵커 : 오는 9월 9일에 배우님께서 주연을 맡은 영화 <연옥>이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연옥> 어떤 작품인지 먼저 설명을 좀 해 주시죠.

    ▲ 브루스 칸 : <연옥>은 근미래 부활한 유배 제도에서 죄수들이 원초적인 힘의 논리로 그들만의 계급 사회를 형성하고 생존을 위해서 서로를 제거해 나가면서 그 지은 죄를 죽음으로 순환해 가는 과정을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로 풀어낸 작품입니다. 원래 연옥은 가톨릭에서 나온 개념인데요. 죄를 지은 영혼들이 자기 죄를 정화를 시키는 곳이죠. 지옥은 끝없는 처벌이 있다면 '연옥'은 고통이 있더라도 천국을 갈 수 있는 희망이 남아 있는 곳입니다. 그 의미가 좋아서 이번 영화의 세계관을 이끄는 유배지 이름으로 '연옥'을 쓰게 되었습니다.

    △ 신민지 앵커 : 이번 영화에는 또 어떤 분들이 함께하시나요?

    ▲ 브루스 칸 : '연옥'이라는 이색적인 세계관을 표현하기 위해서요. 예수정 배우님, 조성하 배우님, 그리고 우리 고향 선배이신 박철민 배우님, 이채영 배우님, 조재윤 배우님 등등 명품 연기를 선사하시는 분들이 함께 했습니다. 그리고 한때 국내 종합격투기 중장급을 대표하던 최무배 선수, 그리고 몽골 스턴트맨들과 한국 스턴트맨들이 함께 연기를 했고요. 특히 조단역 배우들도 액션 연기에 경험이 많은 이들로 캐스팅이 됐습니다. 그래서 <연옥>은 연기나 액션에 진정성이 담긴 작품이라고 제가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 신민지 앵커 : 이번 영화에서 주연배우뿐만 아니라 공동감독, 그리고 각본, 그리고 액션 슈퍼바이저까지 1인 4역을 하면서 활동을 하셨다고 들었어요. 여러 역할을 동시에 한다는 것이 참 쉽지는 않았을 텐데요. 어떤 점들이 기억에 남습니까?

    ▲ 브루스 칸 : 네, <연옥>을 개발 단계와 프리 단계에서는요 제가 대본을 쓰고 액션 디자인하고 콘티 작업을 하고 제가 연출자로서 지휘를 했던 것 같고요. 본 촬영에 들어간 뒤로는 공동감독을 맡았던 이현명 감독이 저 대신 연출을 총지휘했었고 저는 배우와 액션 슈퍼바이저 역할에 몰두를 했었습니다. 이렇게 공동 연출 시스템이 있었기 때문에 제가 1인 4역을 소화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 신민지 앵커 : 다양한 역할들이 모두 뜻깊었겠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책임감이 무거운 역할이 또 있었을 텐데요. 어떤 것이었을까요?

    ▲ 브루스 칸 : 제가 가장 중심에 뒀던 것은 각본이었습니다. 제 생각에 각본이란 어떤 좋은 이야기만 쓰는 게 아니고 영화 제작 전반에 현실성을 설계하는, 어떤 청사진 같은 역할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예산이 한정된 액션 영화는 각본 단계에서부터 액션의 규모, 로케이션, 그리고 제작 일정 모든 것을 아주 전략적으로 설계를 해야지 그 예산에 맞게끔 완성도를 끌어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1인 4역을 했던 모든 역할 중에 가장 중심에는 대본이 있었습니다.

    △ 신민지 앵커 : 이어서 배우 이야기도 좀 더 해보겠습니다. '브루스 칸' 하면 '액션배우'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잖아요. 처음 액션배우의 꿈을 품게 된 특별한 계기도 있었을까요?

    ▲ 브루스 칸 : 액션배우의 꿈을 품게 된 특별한 계기라기보다는요. 홍콩 무술영화의 전성기, 중흥기 때 저는 청소년기를 보낸 세대입니다. 그 시대에는 남성적인 로망을 가진 사람들이나 무술 한 사람들은 모두가 이소룡 같은 사람이 되는 걸 꿈꾸던 시대였어요. 그러니까 누군가는 이소룡을 흉내 내고, 누군가는 성룡을 흉내 내는 그 시대적인 분위기 속에서 저도 이소룡처럼 무술을 잘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꿈을 자연스럽게 꾸게 된 것 같아요.

    △ 신민지 앵커 : 대부분 사람들 같은 경우는 그 꿈을 품는 데에만 그치지만, 배우님께서는 그 꿈을 진짜 현실로 만드셨네요.

    ▲ 브루스 칸 : 네, 실행을 했죠.

    △ 신민지 앵커 : 그렇다면 지금의 '브루스 칸'을 만든 가장 결정적인 경험이 무엇이었다고 보십니까?

    ▲ 브루스 칸 : 사이사이마다 어떤 좌절의 순간도 있었고요. 또 기쁜 순간도 있었고 그랬는데. 어떻게 보면 저는 이제 무술 배우인데 사실 대한민국은 무술 배우가 성공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습니다. 불모지와 같죠. 그래서 저도 스턴트맨으로 일찍 데뷔를 했다가 중도에 한국은 이 무술을 하는 이소룡 같은, 홍금보 같은, 성룡 같은 배우가 나오기에는 너무 어렵겠구나 해서 사실은 광주를 내려왔었어요. 포기를 하고. 그런데 국제전화 한 통이 온 거예요. 제가 어릴 때 꿈을 꿨던 그 극장 안에서, 동시 상영관에서 봤던 홍금보가 직접 전화가 와서 저를 캐스팅하는 그 순간이 아마 있었기 때문에, 제가 사이사이 어떤 고비를 힘든 시기를 지금까지 넘겨온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때 그 홍금보 감독님, 홍콩에서는 제가 이제 "홍금보 따거", 따거라고 부르는데 형님이죠, 우리나라 말로. 그래서 그 이후로 제가 홍금보에게 배운 게 제가 누구를 캐스팅할 때 직접 전화를 합니다. 대개 관례라는 게 밑에 사람 시키거든요. 홍금보는 쉽게 말하면 홍콩 무술영화의 레전드이고, 역사이고, 히스토리거든요. 그런데 그런 분이 일개, 다른 나라의 스턴트맨에게 직접 전화를 한다는 건 사실 쉬운 일은 아니거든요. 그래서 '나도 나중에 좀 더 성장한 뒤에 누군가의 손을 잡아줄 때 시키지 말고 직접 하자' 생각했습니다. 말이 잠깐 새긴 했는데 그 전화 한 통이 저를 지금까지 끌고 왔던 것 같습니다.

    △ 신민지 앵커 : 내가 동경했던 배우한테 직접 전화로 캐스팅을 받는다는 건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을 것 같습니다.

    ▲ 브루스 칸 : 그렇죠. 국내 배우도 아니고. 그 당시에는 홍콩영화의 전성기였기 때문에 전 세계의 무술인들이, 스턴트맨들이 홍금보나 성룡에게 데모 테이프를 보내던 시절이었어요. 그래서 홍금보, 성룡 집무실에는 보지도 않는 데모 테이프들이 산처럼 쌓여 있어요. 그런 시절이었는데. 어떻게 보면 되게 럭키했던 것 같고 지금도 그 순간을 잊을 수 없습니다.

    △ 신민지 앵커 : 배우님의 이력을 보면 정말 화려합니다. 홍콩과 할리우드를 오가면서 활동을 하셨고, 그리고 성룡, 홍금보 등 세계적인 액션 스타와도 함께 활동을 하셨어요. 당시의 경험이 배우로서 성장하는 데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요?

    ▲ 브루스 칸 : 제가 초창기 때 스턴트맨 활동을 시작하면서 홍금보 감독님의 액션 팀으로 소속이 돼서 성룡 주연의 <메달리온>이라는 영화에 참여를 했었습니다. 그전까지는 제가 성룡이나 홍금보보다 젊고 빠르고 발차기도 잘한다는 착각에 빠져서 그들보다 훨씬 뛰어난 액션배우가 될 거라는 되게 바보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근데 그분들과의 작업을 진행하면서 제 생각이 얼마나 잘못된 거를 이제 깨닫게 됐죠. 그러니까 제 어떤 그 부족함이나 제 자신이 되게 미완성된 존재라는 걸 알게 됐어요. 무술영화의 개척자와 같은 이소룡을 비롯해서 성룡, 홍금보, 최근의 견자단까지 그들 모두는 단순히 무술을 잘하는 배우들이 아닙니다. 그들은 장르에 정통한 기획자이자, 디렉터이자, 훌륭한 무술감독이자, 배우이자, 그 무술인들이에요. 그러니까 음악으로 비교하자면은 작사, 작곡, 안무, 보컬, 모든 걸 혼자서 다 소화할 수 있는 그런 싱어송라이터 같은 존재들이죠. 그래서 제가 많은 것을 채워 넣어야겠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그 당시 제가 거주했던 미국으로 돌아가서 액션스쿨을 운영하면서 그 부족함을 하나하나 채워 넣는 긴 시간을 걸어온 것 같습니다.

    △ 신민지 앵커 : 배우님의 대표작을 뽑을 때 영화 <리벤져>를 빼놓을 수 없잖아요. 당시에도 주연은 물론 액션 디자인까지 맡아가지고 화려한 열연을 선보였는데요. 이번 <연옥>은 전작 <리벤져>와 비교해서 어떤 차별점, 그리고 매력이 있을까요?

    ▲ 브루스 칸 : <리벤져>는 넷플릭스 초창기 때 봉준호 감독님의 <옥자> 이후로 두 번째로 넷플릭스 USA 오리지널로 제작이 된 작품입니다. 한국에서는 반응이 좋지는 않았지만 북미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탑 편에 들었었고요. 다양한 해외 매체에서 베스트 액션 리스트에 들었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리벤져> 때는 제가 배우와 액션 디렉터 영역만을 참여했다면, 이번 <연옥>은 제가 쓴 대본을 바탕으로 배우이자 공동감독의 역할까지 맡게 돼서 제가 감독의 권한으로 제가 추구하고자 하는 액션영화를 좀 더 표현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리벤져>를 보신 분들이라면 <리벤져>와는 또 다른 브루스 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실 겁니다.

    △ 신민지 앵커 : 이번 영화 <연옥>을 두고서는요 배우님께서 "액션이 드라마가 되고, 액션 자체가 캐릭터를 완성하는 영화"라고 표현을 하셨습니다. 여기에는 배우님만의 액션 철학이 담겨 있는 것 같은데, 어떤 의미인가요?

    ▲ 브루스 칸 액션배우 : 제 생각에 세상에는 두 종류의 배우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나는 '드라마틱 액터', 우리말로 연기를 하는 배우죠. 정극 연기. 또 하나는 '마샬 액터', 무술 배우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저는 무술 배우죠. 무술 배우라는 건 대사보다는 몸짓, 눈빛, 호흡으로 자기 캐릭터를 표현하는 존재들이죠. 무형과 흡사 비슷한 존재들입니다. 그래서 예전 홍콩 배우 양조위가 말한 게 있었어요. "눈빛으로 말할 수 있으면 대사는 적을수록 좋다" 저 역시도 대사보다는 이미지로 드라마를 전달하는 영화를 추구합니다. 그래서 이번 <연옥>은 단순히 보여주기식의 어떤 화려한 액션을 최대한 절제하고 생존을 위해 싸우는 죄수들의 어떤 몸짓이 하나의 신체 언어처럼 보이도록 액션 디자인을 해봤습니다.

    △ 신민지 앵커 : 배우님께서는 전 세계 무대에서 활동을 하시지만 출발점은 고향, 광주였잖아요. 앞으로 우리 지역에서 영화를 제작하거나 후배 영화인들을 양성할 계획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 브루스 칸 액션배우 : 제가 꿈을 이루기 위해서 서울로 상경하기 전에, 광주 무등산과 5·18 묘지에서 한 3년을 새벽마다 가서 수련을 하고 명상과 기도를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장소는 제게는 꿈을 준비하는 곳이었고, 또 제게는 제 나약함에 근간을 다지고 마음을 단단하게 세우는 곳이었어요. 제 자신의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가서 이제는 제 고향 전남광주에서 제 다음 작품을 촬영을 하고, 광주의 인력들과 또 인재들을 발굴해서 함께 작품을 만드는 게 또 제 목표이기도 합니다.

    △ 신민지 앵커 : 앞으로 작품들을 만든다면 어떤 방향의 작품들을 좀 만들고 싶으세요? 어떤 이야기를 담는다든지?

    ▲ 브루스 칸 액션배우 : 음악도 시대마다 트렌드가 있듯이 액션 영화, 무술 영화도 시대마다 트렌드가 있어요. 그런데 지금 MMA 종합격투기가 대중화되고, 과거의 홍콩 영화처럼, 대중들의 그 수준이 훨씬 발달되다 보니까 이제는 작위적이고 너무 기계적인, 이런 가짜 같은 액션을 이제 관객은 더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요. 그래서 좀 더 현실적인 액션, 제가 생각하는, 제 측면에서 가장 뛰어난 액션은 액션 안에 캐릭터가 묻어나는 액션, 그리고 그 액션 자체에 드라마나 서사가 있는 액션, 그리고 거기에 하나를 더 욕심을 부리자면 무술의 원리가 들어가 있는 액션, 또 하나가 배우가 직접 몸으로 하는 진정성이 담긴 액션, 그 정도를 저는 되게 아주 좋은 액션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이제는 대중이 그런 액션을 원하지 않나. 쉽게 말하면은 톰 크루즈가 목숨을 걸고 스턴트를 하잖아요. 그리고 이번에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는 직접 아크로바틱을 하는 배우예요. 그리고 예전에 <존 윅> 프랜차이즈는 60이 다 된 키아누 리브스가 롱테이크 풀사이즈에서 액션을 한단 말이에요. 점점 대중은 그 배우가 어떤 대역을 쓰고 컷 안에서 트릭을 보여주는 것보다는 직접 보여주는 진정성을 원하는 시대 같아요. 그래서 저도 이제 무술 배우다 보니까 좀 더 진정성을 보여주는 작가주의 무술 영화를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

    △ 신민지 앵커 : 15년의 오랜 기다림 끝에 배우의 꿈을 이루셨고요. 이제는 창작자로서 영역을 더욱 넓혀 가고 계십니다. 새로운 도전 앞에서 망설이고 있는 지역 청년들이 바로 이제 배우님의 눈앞에 있다면 해주고 싶은 당부의 말씀이 있을까요?

    ▲ 브루스 칸 액션배우 : 액션스타를 꿈꾸는 신인 배우들이 제가 찾아오면 늘 하는 조언이 있습니다. "빨리 액션 스타가 되고 싶으면 그건 불가능하니까 이 길에 발도 들여놓지 마라. 대신 액션 장인이 되고 싶은 각오나 열정이 있다면은 도전해 봐라. 장인이 되지 않고서는 너를 비중 있는 역할에 누구도 캐스팅하지 않을 것이고 너의 작품에 누구도 투자를 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액션 스타라는 말을 아주 싫어한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표현은 액션 아티스트다" 이런 말들을 해 주죠. 그래서 꿈이나 목표가 있으시다면 먼저 그 분야에 장인이 되도록 노력하시면 기회는 스스로 다가온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조급히 성공을 좇지 마시고 그 분야의 장인이 되십시오. 그러면은 남들이 말하는 불가능한 일조차도 길이 마법처럼 열립니다.

    △ 신민지 앵커 : 앞으로도 '브루스 칸'이라는 이름으로 성취하고 싶은 목표가 있는지 궁금하고요. 또 마지막으로 지역의 시청자들에게 전하는 말씀도 부탁드립니다.

    ▲ 브루스 칸 액션배우 : 액션은 세계의 공통화라는 말이 있습니다. 언어와 문화가 다른 글로벌 관객들에게 가장 직관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게 액션 영화입니다. 지금 한국뿐 아니라 세계 영화계는 대작 텐트폴 영화와 넷플릭스 같은 OTT 영화로 양분화되고 있고, 영화 산업의 척추와 같은 중·저예산 영화들이 사라지고 있어요. 안타깝게... 그래서 저는 투자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안정된 수익성을 갖춘, 국제시장을 겨냥한 액션 제작 시스템을 갖춰서 K-팝의 인기처럼, K-액션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목표가 그 목표를 광주와 함께 하고 싶은 게 또 하나의 제 목표이고요. 제가 광주에서 이 배우의 꿈을 꾸었다면 이제는 제 영화를 통해서 광주와 전남을 알리는 것, 그게 제가 제 고향에서 이루고자 하는 또 하나의 꿈이고요. 오는 9월 9일 개봉하는 <연옥>은 제 목표에 대한 작은 첫걸음과 같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 신민지 앵커 : 오늘 이야기는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액션배우, 브루스 칸과 함께 했습니다. 배우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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