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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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와사람》 가을호, 1950년대 광주·전남 문단 조명
      폭염이 좀처럼 물러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계절에 맞춰 나온 계간 문예지가 우리들에게 한줄기 산들바람처럼 신선한 감각을 선물합니다. 광주광역시에서 발행되는 시 전문지 《시와사람》 가을호가 다채로운 기획과 풍성한 신작 시를 엮어 독자들에게 선보였습니다. 이번호 특집Ⅰ<시인카페>에는 우리 시대 주목받는 시인으로 구재기 시인을 초대해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 자연친화적인 시적 주제에 천착 구재기 시인의 시는 자연친화적인 시적 주제에 천착하며, 매 시집마다 생명성 탐구의 시세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
      2025-09-09
    • 문병란 시인 10주기 추모 시선집 발간...'광주, 너는 오월의 휘앙세'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고(故) 문병란 시인(1935~2015) 타계 10주기를 맞아 광주 시민이 애송하는 100편의 시를 담은 추모 시선집을 발간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 너는 오월의 휘앙세'라는 제목의 시선집에는 광주 시민이 애송하는 시 100편을 수록했습니다. 작품 선정에는 지역 내 시인, 작가, 공직자, 시민 등이 참여해 6개월의 편집 과정을 거쳐 시선집으로 탄생시켰습니다. 표제는 김현승 시인의 추천으로 '현대문학'에 발표된 첫 작품 '가로수'의 맨 마지막 연의 첫 구절 '너는 오월의 휘앙세'에서 따왔습니다.
      2025-09-09
    • 9일 남부지방에 강한 비…제주도 중심 열대야
      화요일인 9일은 전남해안과 경남권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날 중부지방은 흐리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나 충남권과 충북남부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전북은 낮까지, 그 밖의 남부지방은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전날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전북 남부 10∼60㎜, 부산·울산·경남 20∼60㎜, 대구·경북 5∼30㎜ 등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4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를 기록하겠습니다. 제주도
      2025-09-09
    • KIA, 가을 초대장이라도 받으려면?...남은 희망은 '연전연승'
      【 앵커멘트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가을 잔치를 위한 힘겨운 순위싸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5위 자리를 두고 4팀이 경쟁하는 치열한 상황에서, 가을야구 진출 경우의 수를 박성열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 기자 】 지난주 KIA는 NC를 상대로 최형우의 통산 2,300경기 출장과 리그 최초 4,400루타를 앞세워 가을야구 불씨를 살리는 듯했습니다. ▶ 인터뷰 : 최형우 / KIA 타이거즈 - "저희도 포기한 게 아니기 때문에 승패는 어찌 될지 모르지만 저희는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다음 날, 양현종의 6이
      2025-09-08
    • 조국혁신당, 성 비위 문제로 '흔들'..."창당 후 최대 위기"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의 강력한 대항마로 여겨진 조국혁신당이 당내 성 비위 문제로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대응에 미숙했다는 이유로 당 지도부가 연쇄 사퇴했고, 책임론은 조국 전 대표에게 향하고 있습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계획했던 호남 지방선거 전략도 수정이 불가피해질 전망입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조국혁신당 강미정 대변인의 탈당으로 촉발된 성 비위 문제가 결국 지도부를 끌어내렸습니다.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은 대응에 미숙했다며 고개를 숙였고, 황현선 사무총장도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2025-09-08
    • 민주당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 광주·전남 0명…정치력 한계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이 당원 주권 시대를 열겠다며 추진하고 있는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 경쟁에 4명의 후보가 결선에 올랐습니다. 광주·전남 지역 출신은 단 한 명도 결선에 오르지 못하면서, 정치력의 한계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에서 광주 출신 차승세 노무현학교장의 결선 진출이 무산됐습니다. 모두 115명의 평당원이 최고위원에 도전했고 이 가운데 본선 진출자 12명을 뽑아 지난 주말 사이 권리당원 투표와 공론화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결선
      2025-09-08
    • 남부 또 장대비...전남 많은 곳 120mm↑
      주말 사이 많은 비가 집중됐던 호남에 또 호우가 예상됩니다. 전남과 제주엔 8일 밤부터 9일 오전 사이, 전남해안과 경남해안, 제주도엔 9일 밤부터 10일 새벽까지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대전·충남 남부 5~30mm, 충북 남부 5~20mm, 세종·충남 북부 5mm 안팎, 광주·전남 30~80mm(많은 곳 전남해안 120mm↑), 전북 남부 10~60mm, 전북 북부 5~40mm, 부산·울산·경남 20~60mm(많은 곳 80mm↑),
      2025-09-08
    • 광주노동청, 광주 제2순환도로 임단협 합의 이끌어내
      광주제2순환도로 운영사 맥서브 노사가 임금과 단체협약에 최종 합의했습니다. 광주지방노동청(청장 이도영)의 적극적인 지도와 현장 교섭 참여가 갈등 해소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이번 합의는 2024~2025년 임금과 2026년 말까지 유효한 단체협약 체결을 포함하고 있으며 당초 양측은 지난 3월 31일 전면 파업을 예고하며 대립이 극한으로 치달았습니다. 그러나, 류관훈 노사상생지원과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교섭 재개 합의서를 이끌어내며 파업이 유보됐습니다. 이후 매주 또는 격주로 진행된 교섭에서 노동청 관계자들이 법
      2025-09-08
    • 광주글로벌모터스, 캐스퍼 누적 생산 20만 대 달성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캐스퍼 누적 생산 20만 대를 달성했습니다. GGM은 지난 2021년 9월 1호차 생산을 시작한 지 4년 만에 누적 생산 20만 대를 넘어섰다고 8일 밝혔습니다. 2023년 10월 10만 대를 달성한 GGM은 지난해 10월부터는 전기차를 수출하면서 생산량을 늘려왔습니다. 특히 캐스퍼는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두루 갖춘 친환경 차량으로 독일 등 유럽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또 '수입차의 무덤'으로 불리는 일본을 비롯해 전 세계 66개국으로 수출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2025-09-08
    • '470억 임금 체불' 박영우 대유위니아 회장 보석 석방
      수백억 원대 임금과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아 징역 4년을 선고받은 박영우 대유위니아 그룹 회장이 보석으로 풀려났습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2-3부는 이달 1일 박 전 회장이 신청한 보석을 인용했습니다. 재판부는 보증금 1억 원을 납부하고 출국하거나 여행할 때 미리 법원에 허가받아야 한다는 내용 등을 보석 조건으로 내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전 회장 측은 지난 5월 첫 번째 보석 신청 심문기일에서 "피고인은 암 투병으로 방사선 치료받는 상태에서 구속돼 1년 3개월째 구금 생활을 하고 있어 정신적·육
      2025-09-08
    • '이별 통보에 격분' 여친 차에 가두고 음주운전한 30대
      이별 통보에 앙심을 품고 전 여자친구를 강제로 차량에 태워 감금하고, 무면허 음주운전까지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8일 납치감금치상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음주운전)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1시 반쯤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 한 원룸에서 전 여자친구 B씨를 자가용에 강제로 태운 뒤 약 2시간가량 감금하는 과정에서 B씨의 손을 끌어당겨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운전 면허 정지 수
      2025-09-08
    • 택시비 안 내고 유치장서 난동 부린 30대 검거
      택시 요금을 내지 않고 목적지까지 이동한 뒤, 유치장에서 난동을 부린 3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8일 사기와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31살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0시 45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에서 서구 치평동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한 뒤, 1만 2천 원가량의 요금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또 유치장에 입감된 뒤에도 고성을 지르고 벽을 치는 등 소란을 피우다 유치장 내부에 있는 아크릴판을 부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2025-09-08
    • 더불어민주당 평당원 최고위원 4명 최종 경선…광주·전남 0명
      더불어민주당 평당원 최고위원 최종 결선에 진출할 4명의 후보가 확정됐습니다. 광주에서는 차승세 광주 노무현 시민학교장이 탈락하면서 지역 출신은 한 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최종 결선 진출자는 박지원·이세미·정민철·한진희씨 등 4명이 선정됐습니다. 박지원(38)씨는 법무법인 다지원의 대표변호사이자 전주시체육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이세미(37)씨는 유플리트 디지털크리에이티브그룹 UX기획실 프리랜서 계약직, 농협은행 운영기획 계약직 노동자 출신입니다. 최연소인 정민철(24)씨는 이개호
      2025-09-08
    • 광주 요양병원서 70대 환자 추락해 숨져
      광주광역시의 한 요양병원에서 70대 환자가 떨어져 숨졌습니다. 8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쯤 광주시 북구 유동의 한 요양병원 8층에서 70대 남성 A씨가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병원 직원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이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A씨는 해당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병원 직원과 유가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9-08
    • 『문학춘추』가을호, 고 박형철 시인 추모 특집
      광주·전남 종합문예지 계간『문학춘추』가을호(통권 제132호)가 다채로운 기획특집과 풍성한 신작을 중심으로 발간됐습니다. 특집Ⅰ <문학과 인생 이야기>는 올해 5월 작고한 고(故) 박형철 시인 추모 특집으로 꾸며졌습니다. 고인은 1992년《문학춘추》를 창간해 30여 년간 지역문인들에게 작품발표의 장을 열어주고, 신인들을 발굴해 지역문단에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특히 광주전남문단사정리 등 그동안 고인이 지역문단에 쏟은 남다른 열정은 후배 문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고인은 생전에 '박형철
      2025-09-08
    • 전국 흐리고 남부·제주 중심 강한 비…낮 최고 32도
      월요일인 8일은 전국적으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북부에도 밤사이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0도, 춘천 18도, 강릉 21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3도, 대구 23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로 예상됩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9도, 수원 29도, 춘천 29도, 강릉 32도,
      2025-09-08
    • 클래식을 입은 일렉트릭...'클래트릭 심포니 오케스트라'
      【 앵커멘트 】 클래식이 어렵고 무겁다는 선입견을 깨고,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가는 오케스트라가 있습니다. 전통에 현대를 접목해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있는 국내 유일 전자오케스트라를 고우리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전자 바이올린과 첼로의 선율이 폭풍우처럼 휘몰아칩니다. 현악기의 빠른 연주에 EDM 템포가 어우러지면서 강렬한 에너지가 터져 나옵니다. 클래식에 일레트릭을 입힌 국내 유일 전자음악 오케스트라, 클래트릭 심포니 오케스트라입니다. ▶ 인터뷰 : 변재홍 / 전자 첼리스트 - "아무래도
      2025-09-07
    • [기획3]불안한 리더십...갈등 해결도 '답답'
      【 앵커멘트 】 매년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고 있는 GGM이지만, 최근 극심한 노사 갈등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습니다. 내부에서 시작된 불씨가 외부로도 옮겨 붙으면서, GGM은 최근 흑자도산 위기가 있었다고 밝혔는데요. 이 과정에서 경영진의 능력에 대한 불신과 장기 비전 부재가 드러났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GGM은 매년 캐스퍼 생산 실적을 새로쓰며 성장 가도를 달려왔습니다. 하지만 산업은행과 광주은행 등 채권단에서 빌린 2,100억 원의 차입금은 불확실성을 키우는 원인이었습니다. 지난
      2025-09-07
    • '집중호우 호남' 모레까지 최대 80㎜ 더 내린다
      가을의 세 번째 절기인 '백로'인 오늘(7일) 전북과 충남에 극한 호우가 쏟아진 가운데, 월요일인 8일엔 남부와 제주를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어젯밤 8시부터 오늘 오후 5시까지 충남 남부 50~150㎜(충남 남부 서해안 200㎜ 이상), 전북 50~200㎜(전북 북부 서해안 250㎜ 이상), 전남권 30~60㎜(전남북서부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누적 강수량은 전북 군산 296.4㎜, 충남 서천 257.5㎜, 익산 함라 256㎜, 완주 213.5㎜ 등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폭
      2025-09-07
    • 환자 낙상.."요양원 방임 정도 낮은데 행정처분은 위법"
      90대 낙상 환자에 대한 응급 대처가 미흡했다며 목포시가 요양원에 내린 개선 명령은 지나치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요양원 측이 낙상 환자를 방치했다고 단정할 수 없는데 강한 제재를 한 건 재량권 남용이라는 게 법원의 판단입니다. 광주지법 제1행정부(재판장 김정중 부장판사)는 요양원 운영 A사회복지법인이 전남 목포시장을 상대로 낸 개선 명령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목포시는 A복지법인에 한 개선 명령 처분을 취소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지난해 5월 A복지법인이 운영하는 요양원에
      2025-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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