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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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발전소 수색 종료...매몰자 7명 모두 숨져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의 마지막 실종자도 14일 끝내 주검으로 돌아왔습니다. 사고 발생 8일 만으로, 사고 매몰자 7명 중 생존자는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9시 55분쯤 사고 현장인 보일러 타워 5호기 잔해에서 김모(62) 씨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조대는 이날 중장비로 잔해 상부를 걷어내고 내부를 확인하는 수색 작업을 반복하던 중 오후 8시 50분쯤 김 씨의 위치를 확인했습니다. 이후 주변 철 구조물을 잘라내며 접근한 지 1시간여 만에 김 씨의 시신을 잔해 외부로 옮겼습니다. 김 씨는
      2025-11-14
    • 울산발전소 마지막 실종자 위치 확인...당국 구조 중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매몰자 가운데 마지막 실종자의 위치가 14일 확인됐습니다. 지난 6일 사고가 발생한 지 8일 만입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8시 49분께 사고 현장인 보일러 타워 5호기 잔해 속에서 실종자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 당국은 장비를 동원해 실종자 주변으로 얽혀 있는 철근 구조물 등을 잘라가며 진입 공간을 확보해 가고 있습니다. 지난 6일 오후 2시 2분께 울산화력발전소에서는 가로 25m, 세로 15.5m, 높이 63m 규모 보일러 타워 5호기가 붕괴해 당시 현장에 있던 작업자 9명 중 7명이 매
      2025-11-14
    • 울산화력발전소 60대 매몰자 추가 발견...사망자 4명으로 늘어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6일째인 11일 매몰자 시신 1구가 추가로 수습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10시 14분께 보일러 타워 5호기 잔해 속에서 60대 매몰자 1명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가 난 5호기 양옆에 있어 추가 붕괴 위험으로 작용하던 4호기와 6호기를 발파한 후 인력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재개한 지 6시간 30여분 만입니다. 수습된 매몰자는 5호기 잔해물 중 6호기 방향 입구에서 3∼4m 지점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6일 발생한 이번 붕괴 사고로 인한 매몰자 7명
      2025-11-11
    • [영상]울산화력 보일러타워 4·6호기 발파..구조작업 재개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매몰자 수색·구조의 장애가 되는 보일러 타워 2기의 발파 작업이 11일 완료됐습니다. 발파는 예정된 대로 이날 낮 12시 보일러 타워 5호기 양옆에 있는 4호기와 6호기를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해당 시간이 되자 '쾅'하는 굉음과 함께 각각 높이 63m, 가로 25m, 세로 15.5m 크기인 4·6호기가 거의 동시에 바다 반대 방향으로 넘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오후 3시 40분부터 매몰자 4명에 대한 수색·구조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이중 위치
      2025-11-11
    • "야속한 비까지..."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흘째 수색 난항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매몰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8일로 사흘째 이어지고 있으나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밤 야간작업에서도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는데 날이 밝은 후 현장에는 때때로 굵은 빗방울이 떨어져 더 애를 태우는 상황입니다. 소방 당국은 밤사이 구조대원 40여 명을 5인 1조로 30분씩 교대로 투입하고, 드론, 열화상 탐지기, 내시경 카메라를 동원해 현장을 수색했으나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로 인한 매몰자는 모두 7명으로 실종자 2명을 제외하고 사망자는 3명
      2025-11-08
    • '울산 붕괴' 후폭풍…HJ중공업 전국 공사 멈췄다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의 여파가 HJ중공업 전 현장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해체공사를 맡았던 HJ중공업은 사고 직후 건설부문 모든 현장의 공사를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회사는 "중대재해 발생에 따른 전 현장 안전점검과 보완조치가 필요하다"며 "안전 확보 전까지 공사를 재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로 전국 모든 현장이 멈췄으며, 공사 중단 규모는 매출 기준 1조 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HJ중공업이 진행 중이던 울산 기력 4·5·6호기 해체공사는 한국동서발전이 발
      2025-11-07
    • 울산화력 사고 매몰 1명 사망 판정...사망 추정자 4명
      지난 6일 발생한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로 매몰돼 있던 7명 가운데 1명이 사망했고, 4명은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소방 당국은 7일 오전 현장 브리핑을 통해 사고 당일 구조물이 낀 채 발견된 2명 중 1명은 이날 오전 4시 53분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다른 1명은 소방대원이나 의료진 접근이 어려워 정확한 확인이 어려운데, 사망으로 추정되는 상황입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7시 34분부터 8시 52분 사이에 매몰자 3명을 추가로 발견했는데, 이들도 모두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추가 발견자
      2025-11-07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울산화력 붕괴 현장 방문 "매몰자 신속 구조 최우선"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울산 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아 매몰자 구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6일 밤 11시쯤 울산 남구 용잠동 사고 현장에 도착해 구조 진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김 장관은 "매몰된 근로자들을 신속히 구조할 수 있도록 정부가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현장 인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구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사고 수습이 끝나면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철저한 원인 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사고
      2025-11-07
    • 울산화력 붕괴 사고 매몰자 1명 사망...다른 1명 사망 추정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로 매몰된 작업자 7명 가운데 1명이 숨졌습니다. 다른 1명도 사망한 것으로 소방 당국은 추정했습니다. 김정식 울산남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7일 새벽 브리핑에서 "어제 의식이 있었던 구조 대상자가 구조 도중 심정지에 빠져 오늘 오전 4시 53분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사고 발생 약 1시간 만에 구조물과 땅 사이 틈에 팔이 낀 채 발견돼 12차례에 걸친 접근 시도 끝에 구급대원이 현장에 진입했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소방 지도의사는 사망 원인을 혈전으로
      2025-11-07
    • 울산화력 붕괴 사고 매몰자 1명 숨진 채 발견...밤새 구조작업 이어져
      울산 남구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현장에서 매몰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당국은 7일 오전 "붕괴 현장에서 매몰자 1명의 사망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6명에 대한 수색·구조 작업은 밤새 이어지고 있습니다. 구조대원들은 무너진 철골 구조물 사이 좁은 공간을 비집고 진입하며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고는 전날(6일) 오후 2시 2분쯤 발생했습니다. 높이 60m의 5호기 보일러 타워가 철거 전 '취약화 작업' 도중 무너져 9명이 매몰됐으며, 이 중 2명은 생존한
      2025-11-07
    •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취약화' 과정서 붕괴...16일 발파 철거 앞두고 기둥 등 절단
      6일 오후 울산광역시 남구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는 철거 전 '취약화 작업' 과정에서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울산 남부소방서에 따르면, 발전소 내에는 높이 60m짜리 보일러 타워 4·5·6호기가 나란히 서 있었고, 이 중 가운데 위치한 5호기가 이날 오후 2시 2분쯤 무너졌습니다. 1981년 준공된 해당 설비는 벙커C유를 연료로 스팀을 발생시켜 전기를 생산했으며, 2021년 가동이 중단된 뒤 철거 절차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번 사고는 발파 철거에 앞서 구조물
      2025-11-06
    •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현장서 구조작업...매몰자 7명 수색 야간에도 계속
      6일 오후 발생한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현장에서 구조대가 밤새 매몰자 수색과 구조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현재 매몰된 7명 가운데 2명이 발견됐으며 이 중 1명은 의식이 있는 상태로 확인됐습니다. 구조대는 조명 장비를 설치해 야간에도 구조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정식 울산남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현재 발견된 매몰자를 빼내기 위해 자갈과 흙을 제거하며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며 "나머지 매몰자 5명에 대해서도 크레인 투입과 구조물 해체 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2025-11-06
    •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철거 중 붕괴...매몰자 7명 수색·구조 중
      울산광역시 남구 용잠동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화력발전소에서 60m 높이 보일러 타워가 무너지면서 작업자 7명이 매몰돼 수색 및 구조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 보일러 타워는 철거 작업 중 붕괴했으며 대형 구조물이라 구조에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6일 낮 2시쯤 울산화력본부 내 30m 정도 간격을 두고 나란히 늘어서 있는 보일러 타워 4, 5, 6호기 중 가운데 있는 5호기가 무너졌습니다. 대형 철재 구조물이 굉음을 내며 주저앉으면서 당시 작업 중이던 9명가량이 매몰됐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
      2025-11-06
    • 광주 10채 중 3채는 30년 이상 된 '노후 주택' [광주·전남 부동산 바로보기]
      광주지역 주택 10호 중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은 3호 가량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전남의 노후주택 비율은 전국 최고를 기록해 노후주택 정비와 함께 안전 점검 등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입법조사처에 전국 노후주택관리에 관한 입법조사를 의뢰한 결과, 2024년 기준 1,987만 2,674호 중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 수는 557만 4,280호로 집계됐습니다. 전국 평균 노후주택 비율은 28.0%에 달했습니다. 광주지역 전체주택 56만7,994호 중 노
      2025-10-08
    •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 HDC 영업정지 취소 소송 12월 예정
      2022년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신축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서울시가 HDC현산에 내린 12개월 영업정지 처분에 대해 회사가 취소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법원은 회사가 신청한 집행정지를 인용해 실제 영업정지는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유예된 상태입니다. 서울행정법원은 오는 12월 12일 첫 변론기일을 열고 본안 심리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사고 당시 39~23층의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작업자 6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원청사와 하청·감리업체 등 총 20명이 형사기소되었습니다. 서울시는 사고 책임을 근거로
      2025-10-05
    • 경찰 "오산 옹벽 붕괴로 차량 1대 매몰..1명 사망 추정"
      경기 오산시 가장동 가장교차로 인근에서 옹벽이 무너지며 승용차 1대를 덮쳤습니다. 16일 저녁 7시 4분쯤 경기 오산시 가장동 가장교차로 고가도로의 10m 높이 옹벽이 무너지며 고가도로 아래 도로를 지나가던 승용차를 덮쳤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 앞에서 가까스로 멈춘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한 결과, 옹벽 흙더미에 매몰된 차량이 1대인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굴착기 2대를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굴착기를 이용해 콘크리트 덩어리를
      2025-07-16
    • 정광재 "이 대통령, 본인 재판 변호인들 요직 임명..文처럼 끝 안 좋을 수도, 자제해야"[여의도초대석]
      이재명 대통령 사건 재판 변호인들이 법제처장과 대통령실 비서관 등 정부와 대통령실 요직에 10명 넘게 임명된 것과 관련해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은 "진실과 자리를 바꿔 먹은 것 아니냐는 비판을 살 수 있는 인사를 했다"며 "스스로 자제했어야 했다"고 목소리를 높여 지적했습니다. 정광재 대변인은 15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무려 12명이다. 국회든 행정부든 대통령실이든 요직에 기용되고 있다. '권력의 정점에 갈 수 있는 사람에게 줄 잘 서면 이런 요직에 갈 수 있구나' 라는 나쁜 메시지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이것은 스
      2025-07-16
    • 빙하 붕괴로 대규모 산사태..스위스 산간마을 통째로 덮쳐
      28일(현지시간) 스위스의 한 산간마을을 대규모 산사태가 덮쳐 마을의 90%가 매몰되고 1명이 실종됐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스테판 간저 발레주(州) 주의원은 이날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처음 발생한 산사태만 해도 이미 엄청난 규모였다"며 "언뜻 보기에도 마을의 90%가 토사에 덮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오후 3시30분쯤 알프스산맥 빙하의 거대한 일부가 붕괴하는 장면이 드론 영상에 포착됐습니다. 빙하에서 떨어진 얼음 조각과 막대한 양의 바위, 토사가 발레주 블라텐 마을로 한꺼번에 쏟아져 내려왔습니다. 산사태
      2025-05-29
    • KIA 최악의 '투타 엇박자'..8위까지 곤두박질
      【 앵커멘트 】 지난해 통합 우승팀 KIA타이거즈의 추락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지난 주말 SSG랜더스와의 더블헤더를 모두 내주면서 8위로 내려앉았는데요. 타선의 침묵 속에 불펜이 흔들리면서 전형적인 하위팀의 악순환 구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양현종은 5회까지 무실점 역투를 펼치다 6회말 1실점한 뒤 강판됐습니다. 뒤를 이은 전상현은 1사 1, 2루에서 안타와 밀어내기 볼넷, 적시타를 맞아 2점을 더 내줬습니다. 급기야 최지민도 밀어내기 볼넷을 연속으로 내주며 허망하게 무너졌습
      2025-05-12
    • 남양주 아파트 옹벽 '와르르'..차량 6대 파손·120여 명 대피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주차장 옹벽이 무너지면서 주민 12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22일 오후 1시 10분쯤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지상 주차장의 옹벽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주차된 차량 6대가 옹벽과 함께 아래로 빠져 파손됐습니다. 다행히 사고 당시 주변에 운전 중인 차량과 보행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접수 직후 현장에 통제선을 설치하고, 크레인을 동원해 차량 인양 작업을 벌였습니다. 남양주시는 옹벽 붕괴로 인한 추가 피해가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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