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호남 정치 중심 되살려야...제주 연결 KTX·공천 혁신 추진"

    작성 : 2026-07-15 14:53:53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송영길 후보가 호남 정치의 위상 회복과 지역 현안 해결, 공천 혁신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호남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송 후보는 15일 전남광주지역 언론 국회 출입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호남 정치가 중심을 잃고 중앙 정치에 종속되는 구조가 굳어졌다며, 이번 전당대회를 계기로 호남 정치가 다시 중심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광주에 거처를 마련해 한 달 동안 지역에 머물며 민심과 현안을 직접 살피겠다고 밝혔습니다.

    군공항 이전과 나주 에너지 산업, 여수산단과 광양제철 경쟁력, 영광 한빛원전 등 지역 현장을 점검해 정책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호남 발전 방안으로는 광주공항 이전 이후 새만금과 무안국제공항, 해남을 거쳐 제주까지 연결하는 해저터널과 KTX 구축 구상을 제시했습니다.

    이를 통해 지방 간 교통망을 강화하고 지역 교류와 국가 균형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습니다.

    당내 혁신 과제로는 상대 후보를 향한 멸칭과 비방을 중단해야 한다며 후보 간 공동 캠페인을 제안했고, 공천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여 당내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와 관련해서는 보완수사 요구권과 경찰 통제 장치를 충분히 마련한 만큼 현행 보완수사권을 유지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아울러 선호투표제가 도입된 만큼 사표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호남에서 송영길을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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