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감사페스티벌 '대박'…온누리상품권 8,000억 규모·배송 지연 우려

    작성 : 2026-07-17 13:55:01
    ▲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지난달 8일부터 4주간 진행한 '감사 페스티벌'이 역대급 판매 실적을 기록하면서 일부 품목의 배송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지급에 차질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모든 구매자에게 상품권을 지급할 수 있도록 공급량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8일부터 이달 5일까지 자사 제품 구매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예상보다 주문이 크게 늘면서 일부 제품은 재고 부족으로 배송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특히 갤럭시 S26 울트라 자급제 모델은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배송까지 약 한 달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일부 품목은 재고 부족으로 예상 수령일보다 1~2주 정도 배송이 늦어질 수 있지만, 9월 5일까지는 모든 구매 고객이 제품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시리즈의 생산량을 확대하는 등 수요 대응에 나서는 한편, 감사 페스티벌 주문 물량 공급에 생산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 영향으로 TV 등 일부 품목은 현재 주문할 경우 9월 중순에야 배송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부 소비자들은 제품을 9월 5일까지 받지 못할 경우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 신청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행사 기간 제품을 구매한 고객 모두가 문제없이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도록 공급 물량을 확대해 대응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감사 페스티벌을 통해 지급될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규모는 당초 약 4,000억 원으로 예상됐지만, 판매 호조로 약 8,000억 원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추산됩니다.

    구매 금액의 20%를 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행사를 통한 제품 판매 규모는 약 4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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