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내일(16일)부터 인천 원정 4연전을 시작으로 후반기에 돌입합니다.
이범호 감독이 꼽고 있는 후반기 핵심 운영 구상을 들어봤습니다.
박성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KIA 이범호 감독은 전반기 점수를 80점에서 90점 사이로 높게 평가했습니다.
시즌 전 약체라는 평가 속에서 4위로 마감한 것에 대해서는 베테랑과 신예들이 하나로 뭉친 단단한 팀워크를 첫손에 꼽았습니다.
▶ 싱크 : 이범호 / KIA 타이거즈 감독
- "(박)재현이나 (나)성범이나 나이 차이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다 같이 모여서 하고자 하는 의욕이 있었기 때문에 올 시즌을 좀 잘 치르고 있는 것 같아서..."
이범호 감독이 구상하는 후반기 운영의 핵심은 선발과 뒷문입니다.
타선과 불펜이 전반기 경쟁력을 보여준 만큼, 선발진의 긴 이닝 소화와 경기 후반 마운드 운영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5인 선발로테이션을 두고 이의리와 김태형은 선발 뒤에서 2~3이닝가량 던지는 롱릴리프로 활용해 허리를 강화합니다.
▶ 싱크 : 이범호 / KIA 타이거즈 감독
- "선발 투수들 중에 체력적인 면이나 컨디션 저하가 생기는 선수들이 생길 경우에는 (김)태형이나 (이)의리가 상황에 따라서 한 번씩 들어가야 되지 않을까"
또 하나의 고민인 마무리에 대해선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전반기 마무리를 책임졌던 성영탁을 중간 계투로 돌리는 대신, 최근 안정감을 보이고 있는 정해영과 곽도규를 중심으로 당분간 집단 마무리 체제를 가동할 계획입니다.
두 투수의 구위 등을 점검한 뒤 가장 컨디션이 좋은 카드를 최종 마무리로 낙점한다는 방침입니다.
KIA의 후반기 첫 상대는 개막전에서 쓰라린 패배를 안겼던 SSG 랜더스.
당시 문학에서 역전패를 당했던 만큼, 이번 원정에서 설욕하고 후반기 첫 승을 신고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선발투수는 아담 올러입니다.
KBC 박성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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