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윤기 사건의 축소 수사 의혹으로 검찰과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광주경찰청에서 남성 간부가 술에 취해 여자화장실에 들어간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성적 목적 다중이용장소 침입) 혐의로 광주경찰청 소속 A 경정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A 경정은 지난 10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 동천동의 한 술집에서 만취한 상태로 여자화장실에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화장실을 이용하던 손님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A 경정을 입건하고 직위해제했습니다.
경찰은 A 경정이 여자화장실에 들어간 경위와 의도 등을 조사한 뒤 신병처리할 계획입니다.
장윤기 사건 축소 수사와 유착 의혹으로 광주경찰청 전·현직 경찰관들에 대한 수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또다시 현직 간부의 비위 의혹이 불거지면서 내부 기강이 무너졌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경찰 비위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국가수사본부장 직속 내부비리수사대를 가동해 경찰관의 수사 비위와 부패 행위를 무관용 원칙으로 엄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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