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인 극우 성향 인플루언서 로라 루머가 돈을 받고 소셜미디어에 정치적 게시물을 올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2024년 대선 캠프 고문이었던 알렉스 브루세비츠는 지난해 자신의 정치 컨설팅 회사를 통해 루머에게 게시물을 올리는 대가로 돈을 지급했다고 WP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또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 2명은 팔로워 190만 명을 보유한 루머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정치적 메시지를 게시하도록 루머에게 직접 돈을 지급했다고 말했습니다.
관계자들은 루머가 게시물 한 건당 3천∼5천 달러(약 409만∼682만 원)를 청구하며, 때로는 그보다 많은 돈을 받는다고 전했습니다.
WP가 확인한 금융 거래 기록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이후 루머와 루머 명의로 등록된 회사에 모두 6만 달러(약 8,184만 원)가 넘는 돈이 네 차례에 걸쳐 송금됐습니다.
송금 목적은 명시되지 않았지만, 거래 내용을 아는 관계자 2명은 정치적 게시물을 올리는 대가였다고 주장했습니다.
루머는 소셜미디어 게시물 작성 대가로 돈을 받았다는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대신 조사·컨설팅 업무의 대가로 돈을 받았다고 반박했다고 WP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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