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공항 이전, 통합시장이 직접 나서야"…무안 주민투표 지연에 안일한 행정 대응 질타

    작성 : 2026-11-05 11:21:33
    ▲광주 군공항

    광주 군공항 무안 이전을 위한 11월 주민투표가 무산될 위기에 놓인 것과 관련,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안일한 행정 대응에 대한 의회의 질타가 있었습니다.

    광주 군공항의 무안 이전을 위한 주민투표가 무산될 위기에 놓인 것과 관련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소극적인 행정 대응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강광석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은 4일 반도체산업지원실 행정사무감사에서 "군공항 이전과 관련한 주민 공청회는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중대한 사안을 논의하는 협의체에는 특별시 부시장, 무안군 부군수가 참석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강 의원은 "군공항 이전이라는 중대한 현안을 실무적인 협의에만 맡겨서는 실질적인 갈등 해결이 어렵다"며 "특별시장이 직접 나서 공청회를 주도하고 무안군민과 타운홀 미팅을 열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설득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무안군민은 지역 발전에서 소외되고 있다는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며 "인구감소가 진행되는 무안군 읍면 지역에 농어촌기본소득을 지급하는 특단의 대책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 10월 군공항 이전을 위한 주민투표가 실시될 예정이었지만, 무안군이 요구하는 민간공항 우선 이전과 1조 원 규모의 지원 등의 선결조건이 구체화되지 않으면서 한차례 연기됐습니다.

    또 군공항 이전지역에 대한 재정지원 확대 등을 담은 특별법 개정이 늦어지면서 연내 11월 주민투표도 이행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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