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규 광산구청장 "지난번보다 못하더라? 그런 말은 안 듣도록 하겠다"[와이드이슈]

    작성 : 2026-06-19 20:00:01
    박병규 광산구청장 "광산구는 연결도시, 27개 기초단체 잇는 역할을 해야"
    이번 선거가 달랐던 이유는?…"확성기 대신 수첩 들고 시민 사이로"
    △ 신민지 앵커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6월 19일 금요일 KBC 뉴스와이드 시작합니다.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전국 자치구청장 가운데 가장 높은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한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이 앞으로 4년간 광산구를 다시 이끌게 됐습니다. 주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만큼 민선 9기 구정에 대한 기대도 큰데요. 오늘은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과 함께 민선 9기 구정 운영 방향과 주요 현안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박병규 광산구청장 : 네, 안녕하세요 박병규입니다.

    △ 신민지 앵커 : 예 반갑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이번 선거에서 전국 자치구청장 가운데 가장 높은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하셨습니다. 이번 결과에 담긴 광산 구민들의 기대, 주문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 박병규 광산구청장 : 네, 우선 감사하다는 인사부터 해야 될 것 같아요. 방금 말씀해 주신 것처럼 전국 자치구청장 중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로 일을 할 수 있도록 해 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드리고요. 아무래도 우리 시민들이 지난 4년 동안 저희 민선 8기가 해왔던 것들을 많이 지켜보셨는데 이번 선거 과정에서도 그런 말씀을 해 주셨지만 그때처럼 일을 열심히 해 달라, 또 광산의 변화들을 지속적으로 이어달라 이런 것들이 함축적으로 담겨 있지 않은가 싶습니다.

    △ 신민지 앵커 : 이번 선거 운동 기간에 무소음 경청·소통 선거 운동을 펼치셨어요. 유세차와 율동을 동원하는 대신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데 집중을 하신 건데요. 이런 방식 선택하신 배경이 뭐가 있을까요?

    ▲ 박병규 광산구청장 : 네, 그건 다 아는 얘기인데 실천을 못 하고 있는 문제를 제가 처음으로 이렇게 시도해 본 거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다, 그리고 축제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현실에서는 전혀 그렇게 작동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실제 시민들이 정말로 축제라면 다가오고 즐겨야 되는데 그것보다는 짜증 내고 그냥 피곤해하고 이런 게 일상이거든요. 왜냐하면 선거 그 자체를 싫어해서 그러기보다는 너무 시끄럽기 때문에 그런 말씀들을 많이 하세요. 특히나 지방선거 같은 경우는, 우리 광산구에서도 투표용지가 7명, 8명 투표를 해야 될 만큼 많은 투표를 이제 해야 되는 것이고, 또 한 투표에 한 분만 나오는 게 아니라 굉장히 여러 분들이 나오기 때문에 그 많은 소음들을 견뎌야 하는 것. 이런 것들 때문에 힘들어 하셔서 일단 길에서 얘기를 하더라도 대화가 안 되고 또 집도 문을 닫아야 될 만큼 시끄럽거든요. 그래서 이런 것들을 좀 바꿔보자라는 게 한 측면에서 있었고요.

    또 다른 한 측면에서는 선거 때 우리 시민들의 불만 중에 하나가 후보들이 온통 자기 얘기만 하지 우리 얘기를 안 들어준다는 말씀을 하세요. 그래서 좀 시민의 일상이 방해되지 않도록 소음을 없애 봐야 되겠다고 해서 저는 확성기랄지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았었고요. 그리고 후보들이 자기 얘기만 한다 이것도 충분히 시민들로서 하실 수 있는 말씀이고 공감이 돼서, 제 얘기는 가급적 줄이고 시민들의 말씀을 이제 듣는 그래서 수첩을 가지고 걸어 다니면서 시민들을 만나는 이런 선거운동을 하게 된 것입니다. 물론 이걸 결정하는 데 있어서 부담도 있었어요. 어떤 부담이었냐 하면 이렇게 되면 아시는 것처럼 광산구는 너무나 큰 곳인데 시민들을 다 만나지 못할 것이다, 또 득표율에서 실제 5%에서 한 10% 정도가 빠질 건데, 더 낮게 나올 건데, 이건 어떻게 감당할 것이냐? 이런 거였는데. 결국은 그런 리스크가 있다 하더라도 지난 4년 동안 시민 중심의 정책들을 추진해 왔는데 이런 가치를 포기할 수는 없다. 그래서 이제 그 결정을 하고 무소음 경청·소통 선거 운동을 하게 된 것입니다.

    △ 신민지 앵커 : 확성기를 끄고 주민들을 만나시니까 현장의 목소리가 더 잘 들렸을 것 같아요. 현장에서 가장 많이 들린 목소리는 무엇이었습니까?

    ▲ 박병규 광산구청장 : 너무 좋았는데요. 크게는 두 가지였어요. 하나는 우리 시민들이 저만 보면 그냥 평소에 준비하지 않았던 이런 민원도 생각나는가 봐요. 그래가지고 제가 4년 동안 그런 활동을 했더니, 저는 그걸 이제 나쁘게는 생각 안 해요. 저만 보면 우리 시민들이 항상 자꾸 이런저런 이제 민원들을 말씀하시는데 그게 내 개인의 민원이라기보다는 우리 이웃의, 우리 동네의 민원들을 말씀하시는데요. 예를 들어서 정류장이 너무 멀다랄지, 버스 배차 간격이 너무 떨어져 있다랄지, 아니면 정류소가 너무 좋지 않다랄지 이런 교통에 대한 문제도 있고요. 또는 골목길을 가는데 너무 어둡더라, 가로등을 설치해 달라랄지, 또 보행로를 좀 편하게 해서 마음껏 다닐 수 있으면 좋겠다. 예를 든다면 저희 같은 경우는 인도에 보도블록을 교체할 곳이 너무 많거든요. 그런데 지금 예산이 없어서 못 하고 있는데 이런 말씀들, 그러니까 생활 민원을 한 측에서 말씀하셨더라면 또 한 가지는 저의 선거운동 방식이 정말로 참신해서 좋더라. 혼자만 하지 말고 다른 사람들도 꼭 그렇게 할 수 있도록 해달라, 이런 이제 두 가지 측면에서 많은 말씀들을 해 주신 것 같아요.

    △ 신민지 앵커 : 이제 주민들이 들려준 목소리를 앞으로 4년간의 구정 운영에 어떻게 녹여내실 생각일까요?

    ▲ 박병규 광산구청장 : 그것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은 것이요. 지난 4년 동안 이게 아주 체계적으로 정리가 잘 돼 있고 또 시스템화를 시켜서, 예를 든다면 이런 거예요. 주민들이 말씀하신 것들이 행정에서 잘 반영 안 됐던 것들이 많았어요, 그동안. 왜냐하면 행정에서 기본적으로 해야 될 일들이 있다 보니까 그걸 놓치고 가는 경우가 있었는데 저희 같은 경우에는 이걸 시스템으로 또 체계화시켜 버렸어요. 예를 들어서 오늘 말씀을 하시면 반드시 오늘 아니면 내일 그 민원이 접수됐다는 걸 당사자들께 말씀하시면 알려드려요. 그러니까 이런 데서 이제 신뢰가 쌓이고 또 일주일 안에 다시 그 말씀하신 내용이 어느 부서에서 어떻게 추진되고 있다라는 걸 또 말씀드리고. 또 그 경과, 그 결과까지 다 말씀을 드리기 때문에 시민들이 말씀하신 것들은 거의 행정에서 이제 다 반영된다라고 보고요. 선거 과정에서 우리 첨단1동에 가면, 첨단에 가면은 쌍암공원이라는 광주를 대표하는 공원이 있는데 거기 진입로가 너무 안 좋아요. 그래가지고 비만 오면 시민들이 신발이 이제 젖게 돼 있는데, 선거 과정에서 그 말씀을 하셨는데요. 제가 출근해서 5일도 안 돼서 이미 해결을 해버렸어요. 그래서 시민들이 이제 굉장히 좋아하시고 이러거든요. 그래서 이런 식으로 저희가 처리를 하기 때문에 뭐 크게 새롭게 뭔가를 준비해야 될 것은 이제 없고 지난 4년 동안 해왔던 걸 그대로 잘 지켜내는 게 중요하다라고 생각합니다.

    △ 신민지 앵커 : 그렇다면 이제 민선 9기에 있어서 가장 역점 두고 추진하실 분야는 뭐뭐일까요?

    ▲ 박병규 광산구청장 :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잘 아시는 것처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한 10일 정도 있다가 출범을 하게 되는데, 필요했기 때문에 출발은 했지만 준비되지 않은 출발입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준비 사항들은 일단 출발하고 나서 그 뒤에 준비를 해보자 했기 때문에 준비되지 않은 출발 속에서 이걸 어떻게 혼선 없이 시민들에게 더 많은 편리함과 이익을 돌려줄 것이냐 이런 것이 가장 큰 숙제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리고 이제 두 번째로는 민선 8기 4년 동안 정책의 방향도 옳았고 사업의 성과도 냈었는데 이걸 좀 더 이제 고도화시키는 것들이 지금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이 두 가지를 가장 중요하게 저희가 보고 추진을 할 생각입니다.

    △ 신민지 앵커 : 또 보니까 선거 바로 다음 날에 곧바로 업무에 복귀를 하셨어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연결도시 광산 추진 전략' 여기에 첫 결재를 했습니다. 이 결정에 담긴 의미는 무엇인가요?

    ▲ 박병규 광산구청장 : 지금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구성하고 있는 기초단체는 27개입니다. 그런데 27개 기초단체가 저마다의 자기 목소리만 내게 된다라면 통합이 시민들에게 행복을 안겨주는 게 아니라 갈등과 분열과 반복과 불행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그런 점에서 어디 한 곳인가는 이 27개가 잘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이 필요하겠다라고 생각을 했고요. 우리 광산 같은 경우는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게 교통이나 문화나 경제나 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데 이걸 광산구가 다 그냥 우리 것으로 쓸어 담아버리려고 그러면 안 되게 되어 있습니다. 인접한 곳 또는 이제 다른 기초단체와 갈등이 생길 수밖에 없잖아요. 그래서 저희가 이 27개 기초단체가 일이 잘 될 수 있도록 연결하는 역할을 해야 되겠구나라고 해서 이제 저희 스스로 위치를 이제 연결 도시로 이제 규정을 했고요. 그래서 막힌 곳 없이 잘될 수 있도록 어떤 것이든 특히나 이제 우리가 광주송정역이 있잖아요. 그래서 광주송정역을 중심으로 해서 그 일들이 이제 잘될 수 있도록 이제 해야 되겠다는 게 연결 도시의 첫 번째고, 두 번째는 또 이런 것들이 이제 잘 되려면 지나치게 한 곳으로 모든 인구와 사업이 집중돼 버리면 과부하 현상이 일어나거든요. 그래서 이제 나머지 곳에 이런 것들도 잘 흘러갈 수 있도록 하는 것들이 이제 저희들의 역할로서 저희 스스로 끊어짐 없이 또 막힘없이 잘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해 봐야 되겠다는 게 이제 우리 광산구의 스스로의 이제 위상이랄까 위치랄까 이렇게 이제 말씀드리고 있는 겁니다.

    △ 신민지 앵커 : 방금 말씀하신 대로 광산구가 통합특별시의 연결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교통망 확충이 무엇보다 중요할 텐데요. 이에 대해서는 어떤 구상 갖고 계신가요?

    ▲ 박병규 광산구청장 : 사실 호남의 관문이라고 그러면 광주 송정역을 얘기할 수가 있어요. 그래서 지금도 한 3만 명 가까이 이곳을 이용하고 있고 유동 인구로 따진다면 4만 명이 훌쩍 넘어버리는데요. 한 3년~4년만 지나면 한 1만 명 정도가 더 이용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래서 불가피하게 지금 역사 중축은 시작이 됐는데 문제는 뭐냐 하면 그 앞을 지나갈 수밖에 없는 또 이용할 수밖에 없는 시민들의 입장에서 본다라면 지금도 승하차가 어려워요. 굉장히 복잡하잖아요. 아마 이용하시는 분들은 다 알 거예요. 그런 거랄지, 또 광장이 없다 보니까 그냥 지나다니기만 할 뿐이지 여기서 머무르거나 뭔가 할 수 있는 공간이 지금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송정역을 등지고 좌측으로 광장을 이제 만들어봐야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지난 3월달에 국토부 김윤덕 장관님을 뵙고 왔고요. 또 통합특별시장이 업무를 시작하게 되면 시와 협력을 통해서 이쪽에 광장을 만들려고 그러는데 대략 한 1,200억 원 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이것은 구 차원에서 할 수가 없어서 협력해서 할 생각이고.

    또 막 송정역을 나오게 되면은 앞에 아주 눈을 그냥 뜨기가 어려운 이런 이 광경을 목도하는데요. 어떤 거냐면 이미 20년 전에 문을 닫은 폐 유흥가가 그대로 남아 있는 거예요. 잘 아시겠지만 1003번지라고 그래가지고 서울의 청량리 같은 곳들이 지금 이제 영업은 하지 않지만 그대로 남아 있어요. 그래서 이곳을 저희가 다 매입을 해 가지고 주차장과 공원을 만들어서 주말에는 포차도 운영을 하고 또 젊은이들이 버스킹도 하고 그래서 이쪽 일대에 상권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우리 시민들이 실제 그곳에서 많은 문화적인 혜택들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이런 공간을 지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신민지 앵커 : 그렇게 된다면 이제 시민들이 단순히 역을 이용하는 것뿐 아니라 그 근처에 가서 좀 즐길 수 있겠네요.

    ▲ 박병규 광산구청장 :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광산 구민뿐만 아니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민이라면 누구든지 광주송정역을 많이 이용하니까 이곳에서 많은 것들을 좀 늘릴 수 있는 이런 공간들을 만들겠다는 거죠. 그러니까 그것이 바로 연결도시 이제 광산이다 이런 얘기입니다.

    △ 신민지 앵커 : 예 잘 들었습니다. 이어서 이제 통합특별시 이야기 계속 해 볼게요. 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광주 자치구의 재정 권한 그리고 보통 교부세 문제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데 현재 논의 상황은 어떻습니까?

    ▲ 박병규 광산구청장 : 사실 이게 지금 걱정입니다. 어떤 점에서 걱정이냐면 지금 민주당 시장 후보가 결정된 게 지금 두 달이 넘었어요. 그리고 사실 우리 지역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시장이 될 당선될 확률은 매우 높은 지역이잖아요. 그리고 예상대로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고 이제 당선이 됐는데 아직까지 이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준비되고 있는지 자치구청장들로서는 아무것도 지금 이제 아는 게 없어요. 이런 게 매우 걱정입니다. 앞으로 10일 정도 지나면 취임을 해서 이제 일을 하시게 될 것 같은데 그래서 이번 과정에서 우리 자치구민들 같은 경우는 재정 권한이 어떻게 확대되는지 또 자치 권한이 어떻게 확대되는지에 대해 매우 이제 관심이 많습니다. 그건 어떤 점에서 그랬냐 하면 사실 저희 같은 곳 또 북구 같은 경우는 이미 40만 명의 인구가 넘어서고 있는 곳이거든요. 반면에 다른 자치군이랄지 이런 기초단체 같은 경우는 저희의 10분의 1도 안 되는데 예산을 보면 거의 비슷하게 이렇게 편성되는 곳들이 있단 말이에요. 물론 사무가 다르긴 하지만 그런 이제 불평등 문제 때문에 이걸 빨리 해결해야 된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거고요. 따라서 이런 것들이 저마다 이제 자기 목소리를 내는 것보다는 시하고 협력을 통해서 이제 잘 해야 되는데 한편에서는 협의가 잘 되길 바라고 있지만 또 다른 한편에서는 오히려 계속해서 사안 사안마다 불필요한 갈등을 만들어내는 것보다는 근원적인 문제를 해결하자 그것이 바로 시로의 전환이다. 그러니까 자치구에서 자치시로 전환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겠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지금 일들을 위해 협의들을, 구청장들끼리 협의들을 하고 있고요.

    또 우리 주민들도 그 걱정을 많이 하세요. 예전에 광주광역시 전라남도로 이렇게 구분돼 있을 때는 서로 벽이 있었기 때문에 무엇을 어떻게 하는지 잘 몰랐단 말이에요. 그런데 이제는 한 방에서 한 밥상을 놓고 밥을 같이 먹는데 광주시민들 같은 경우는 밥하고 국만 먹으라고 그러고, 예전에 전라남도민이었던 분들 같은 경우는 반찬을 같이 먹으라고 그러면 이게 이제 다 매일처럼 목격되는 것이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이제 불만이나 갈등들이 있을 수 있어서 저희가 책임감을 가지고 좀 빨리 해결해 보려고 서두르고 있습니다.

    △ 신민지 앵커 : 또 광산구에는 다양한 광주의 주요 산업 기반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미래 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 창출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안 계획하고 계실까요?

    ▲ 박병규 광산구청장 : 사실 저는 그동안 뭐 똑같은 주장을 했습니다만 이번에 반도체가 광주에 투자가 된다 이런 얘기들이 있잖아요. 이런 점에서 이번 기회에 이 문제까지 같이 해결됐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는데 광산구 같은 경우는 7개 산업단지가 있습니다. 첨단과학산업단지부터 시작해서 진곡산단이랄지 또는 하남 또는 평동, 빛그린, 이렇게 쭉 이어지는 건데 이곳에 어떤 특정한 기업을 하나 유치하는 게 아니라 AI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산업 클러스터를 만들 좋은 기회다라고 보고요. 그런 것들을 십분 살려서 서남해안 벨트를 산업 벨트를 한번 만들어 보자는 게 이제 저희들의 계획이고요. 제가 어젯밤에도 글을 하나 썼는데 반도체 기업이 어디에 이제 투자될지는 모르나 광주 공항 더 좋은 입지가 될 수 있다라고 제가 했어요. 왜냐하면 일단 반도체 기업이 투자가 되려면, 반도체 산업이 투자가 되려면 넓은 부지가 있어야 되는데 충분한 부지가 확보가 되고요. 또 이 부근에서는 확보하기가 어려운 평탄한 곳이잖아요. 거기다가 방금 말씀드린 이제 산업적인 기반 또 교통이 좋으니까 물류랄지 접근성이 좋아서 이것도 좋은 방안이겠다 이런 말씀을 드렸는데 이런 것들이 이제 뭐 저희들 의지만 되는 건 아니고 기업과 정부와 또 지자체가 협의를 통해서 풀어가야 될 문제 같습니다.

    △ 신민지 앵커 : 또 제가 듣기로 광산구가 최근 직장 내 갑질, 그리고 괴롭힘을 예방하기 위한 행동 지침을 마련했다고 들었습니다. 이 같은 지침을 마련한 배경이 좀 궁금하고요. 앞으로 어떤 조직 문화 만들어 나가고 싶으세요?

    ▲ 박병규 광산구청장 : 예, 사실 이것은 어느 직장이나 없애야 되지만 가끔씩 등장하잖아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을 내 마음을 아프게 하고 하는 일들이 반복됐는데 이것은 개인의 문제로 봐서는 안 되고요. 조직이나 사회가 이 문제를 풀어내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 될 것 같아요. 그래서 그전에도 기본적인 것들이 있었지만 세부적인 것들은 없었어요. 예를 들어서 이제 공무원들에게만 한정돼 있었었는데 이것을 공무원 외적인 부분까지, 예를 들어서 공무직 같은 경우도 이제 다 이제 해당되도록 했었고요. 또 단순하게 무슨 문제가 발생하면 그 문제에 대해서만 천착했던 것들이 과거의 방식이었다라면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서 교육을 한다랄지 또는 그런 이제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라면 피해자 보호 대책이랄지, 그러니까 처음부터 끝까지 이 문제에 대해서 저희가 할 수 있는 건 뭘까? 이런 걸 고민을 해보면서 이번에 만들었는데 오늘도 아침에 이제 그런 예방 캠페인을 하고 왔는데요. 대체적으로 조직 내에서는 좋은 반응인 것 같아요.

    △ 신민지 앵커 : 그렇군요. 통합특별시부터 이제 구정 내의 이야기까지 다양한 이야기 좀 해 주셨는데요. 마지막으로 지역민들에게 전할 말씀 해주시죠.

    ▲ 박병규 광산구청장 : 지역민들이 이번 선거 과정에서 가장 말씀을 많이 해줬던 게, 이번에 당선되면 4년 동안 해왔던 것처럼 똑같이 해라 이런 말씀을 많이 해 주셨어요. 그래서 정말 그렇게 하겠나라고 약속을 드렸는데 아무튼 꼭 그걸 이제 지키겠습니다. 최소한도 이번에 뽑아주니까 지난 번보다 더 못하더라 이런 얘기는 안 듣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는 정책이나 사업에 있어서도 전국의 표준이다라고 얘기할 정도로 좋은 평가를 들은 것도 있지만, 그것보다 더 큰 것은 또 시민도 느끼고 저도 그렇게 이렇게 평가를 하는데요. '시민이 광산구의 주인이다'라는 인식을 심도록 지난 4년 내내 해왔던 것들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 민선 9기에서도 시민이 중심이 되는 광산구, 그리고 지금까지 잘해온 사업들을 더욱 고도화시키는 그래서 광산의 내일이 대한민국의 내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믿고 함께 일해 주십시오.

    △ 신민지 앵커 : 네 오늘 이야기는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과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박병규 광산구청장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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