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원 "정청래, 보완수사권 진영 갈라치기...딴지일보 게시판에 '선동글', 이게 현실"[여의도초대석]

    작성 : 2026-06-24 19:20:29
    "명색이 여당 당대표가...딴지일보 게시판이나 '기웃', 선동글"
    "오로지 본인 연임 목적, 진영 안에서도 갈라치기...부끄러워"
    "대통령 내가 지킨다?...뱃속에 칼, '친명' 가면이나 빨리 벗길"
    "김어준 업고 강성 지지자들 확보...투표 가면 내가 이겨, 망상"
    "천만의 말씀...이재명 버리고 정청래 안 찍어, 다 등 돌렸어"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새 당 대표를 뽑는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정청래, 김민석, 송영길 세 후보의 셈법이 복잡해 보입니다. 그만큼 지지자들이나 장외 여론전도 격화하고 있는데. 전남·광주의 경우엔 7월 1일 통합 전남광주특별시가 출범하면서 그동안 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 광주시당 위원장을 각각 따로 뽑아왔던 시도당 위원장도 통합 특별시 출범과 함께 전남광주특별시당 위원장으로 통합해서 한 사람을 뽑습니다. '여의도초대석', 초대 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당 위원장에 출사표를 낸 여수을 조계원 의원과 민주당 전당대회 등 관련 얘기 자세히 나눠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조계원 의원: 예. 안녕하십니까.

    △유재광 앵커: 일주일 뒤면 이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출범을 하는데. 지금 민형배 당선인이 주청사로 순천 동부청사 구상을 밝혔는데. '신의 한수는 바로 이런 것', 페이스북에 그런 글을 남기셨던데. 신의 한수인 건가요? 이게.

    ▲조계원 의원: 그러니까 사실 통합특별시가 출범하기 전에도 광주와 전남은 무안 청사 문제로 엄청나게 갈등이 많았고. 사실 어쩌면 이것 때문에 좌초될 수도 있었어요. 그 정도로 심각한 대립적 상황이 있었기 때문에. 그래서 이번에 이제 민형배 시장의 순천 주청사 구상은 이걸 좀 균형 있게 조율하고 조정하는 신의 한수가 아니겠는가. 갈등을 조정하고 융합하는 그런 맥락에서 좀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갈등을 최소화하고 효과적으로 융합하는 안이다. 신의 한수다. 저는 이렇게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그러니까 광주로 가든 무안으로 가든 주청사를 그렇게 가면 양쪽에서 정말 크게 싸울 텐데. 중간에 순천을 쑥 집어넣으면 그나마 완충 비슷한 거가 된다는 거네요.

    ▲조계원 의원: 그런 맥락이 있고요. 다만 이제 단순히 이제 기능적으로 행정중심 이 부분에만 포커싱을 할 게 아니고. 실제로 지금 전남 동부권이 갖고 있는 산업적 특성을 제대로 살려야 된다. 석유화학산업, 철강산업 여기가 전남 동부권에 위치해 있고. 또 여기에 소재 부품 장치산업 즉 소부장 산업의 특화 단지를 구성하고 동부권에 새로운 첨단 소재 신산업의 요충지로서 키워 나갈 필요가 있다. 그래서 국가의 산업 경쟁력을 드높이는 일환으로 이 부분을 바라봐야 된다. 지금 첨단 신소재 즉 로봇이 됐건, 전기 자동차가 됐건 새로운 신소재가 필요하거든요. 더 가볍고 더 튼튼하고 더 탄력 있는 소재. 이러한 소재들의 개발에 경쟁력을 갖게 되면 국가 경쟁력도 상당히 앞서 나갈 수 있거든요. 꼭 반도체만 해서 잘될 수 있는 게 아니고. 그걸 또 뒷받침하는 이런 신소재 첨단소재산업도 중요하다. 그리고 인력 측면에서는 반도체 산업의 경우에는 한 100억 매출당 채용 인원이 고용 인원이 한 3명 정도밖에 안 돼요. 근데 소재 부품 장치산업 이런 쪽은 고용 인원이 25명이 넘습니다. 100억 매출당. 그래서 일자리 창출에도 훨씬 더 효과적이죠.

    △유재광 앵커: 지역구 얘기가 나오니까 갑자기 말씀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조계원 의원: 말이 좀 길어졌습니다.

    △유재광 앵커: 초대 민주당 전남·광주 통합시당 위원장 도전 출사표, 공식적인 출마의 변 한 말씀 해 주시죠.

    ▲조계원 의원: 네. 1986년도에 전남과 광주가 분리가 됐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이제 40년 만에 다시 하나로 통합이 되는 역사적인 출범을 앞두고 있는데요. 이 통합시가 갖는 위상과 역할. 특히 5극 3특의 국가균형발전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역할이 지금 요구되고 있는데.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통합시와 또 당정 간의 원활한 소통과 균형 발전 추진 의지가 결합이 돼야 된다. 그런 맥락에서 제가 이제 이재명 대통령 경기도지사 시절 그리고 성남시장 시절에 함께 일했던 경험과 네트워크. 이런 부분이 당정 간의 소통 그리고 중앙정부와의 소통에 조금이나마 좀 더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지 않겠는가. 그런 맥락에서 이번에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유재광 앵커: 상대 후보는 누가 나오는지는 지금?

    ▲조계원 의원: 예. 거론되는 분들은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아무래도 이제 전남권에서 이제 출마 의사를 비치고 있는데. 또 광주권에서도 제가 알기로는 이제 안도걸 의원님께서 좀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고, 그 외에 뭐 출마는 자유의사니까요. 또 나오실 분들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유재광 앵커: 근데 그렇게 얘기를 하는 분들도 있는데. 어쨌든 다 이른바 친명, 대통령과 가까운 분들이고, 농도는 다르겠지만, 근데 이렇게 두 분, 세 분이 나와서 크게 싸울 필요가 있냐. 그냥 한 분은 가령 최고위원으로 방향을 튼다든지 해서 호남정치의 파이를 키우는 거가 더 낫지 않냐. 이런 얘기를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거는 어떻게?

    ▲조계원 의원: 네. 일리 있는 얘기고요. 저는 아무래도 이번에 통합특별시 시장이 광주권에서 이제 민형배 시장이 당선이 되었기 때문에. 당시 경선 과정이 좀 치열했지 않습니까. 치열한 경선 과정이 있었고. 어쩔 수 없이 승자와 패자를 가려야 했기 때문에 이번에 이제 광주권에 민영배 시장이 당선이 되었는데. 어쨌든 경선을 거치면서 전남에서 느끼는 일종의 소외감 그다음에 우려. 이런 부분을 좀 불식하기 위해서도 이번에 전남에서 특별시당 위원장이 나오는 게 좋지 않겠는가. 이런 생각도 좀 가져봅니다.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근데 관련해서 언론 유튜브 인터뷰에서 지금 거의 정청 래 대표 저격수처럼 하고 계신데. "대통령 모독 그만해라. 이제 그만 가면을 벗어라. 솔직해져라" 이렇게 아주 직설적으로 비판을 하셨는데. 가면, 이건 무슨 말씀인 건가요?

    ▲조계원 의원: 그러니까 겉과 속이 달라서는 안 될 거 아닙니까. 그동안 이제 정청래 대표는 모든 게 이재명 대통령의 이재명 정부의 뜻인 것처럼 얘기를 하면서 진행을 해 왔어요. 몇 가지 일들을 보면 이제 합당, 조국당과의 합당 문제도 마치 이재명 정부에서 원하는 것처럼 그렇게 해서 각색하고 비틀어서 황금 같은 민생을 위한 시간들을 낭비를 해버렸죠. 지방선거를 앞두고, 그리고 최근에도 이재명 사진을 쓰지 마라. 당에서

    △유재광 앵커: 그게 무슨 말인가요?

    ▲조계원 의원: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쓰지 말라. 이런 사무처에 공문이 나와 가지고 한참 소동이 있었습니다. 그 어떤 선거보다도 이번 선거에서는 이재명 정부의 엄청난.

    △유재광 앵커: 근데 왜 쓰지 말라고 한 건가요?

    ▲조계원 의원: 그러니까요. 그걸 이해할 수 없는데. 기본적으로 이번 선거는 이재명 정부,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의 성과를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리고 이를 바탕으로 중도층과 보수층에게도 이재명 정부의 이런 성과들을 알리고 확장시키는 이런 선거를 치러야 되는 게 당연한 거 아닙니까? 그런데 그렇지 않고 오히려 진영 중심으로 매몰되는 선거를 치렀다 이겁니다. 그리고 선거 초반에 정청래 대표가 부산에 가서 어떻게 했습니까. '오빠' 발언 해가지고 전국 선거 시작 전부터 찬물을 끼얹어버렸지 않습니까. 그래놓고 지금 선거 결과를 놓고는 또 전국적으로 승리한 선거였다. 수치적으로 승리한 선거였다. 자화자찬을 해요. 전혀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 않지 않습니까. 거기다가 자신의 연임을 위해서 계속해서 진영 정치에 매몰돼 있어요. 국민을 바라보지 않고 진영 정치에 매몰돼 있는 과한 모습. 수사권 전면 철폐 폐지 뭐 이렇게 하면서. 대통령께서는 당이 충분히 숙의해서 대국민 사법서비스에 부족한 점이 생기지 않도록 좀 유의해 달라. 보완수사요구권을 포함해서 여러 가지 것들을 좀 대안을 제시하면서 가자. 이렇게 얘기하는데. 지금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본인의 강성 지지 지지자들을 결속시키기 위해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손가락 만큼도 티클 만큼도 보완수사권 용납, 검찰에게 주지 않겠다. 티끌만큼도 주지 않겠다. 그리고 또 본인이 딴지일보 게시판에 가가지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에 동의하면 1번 이런 식의.

    △유재광 앵커: 정청래 대표가 딴지일보 게시판에 직접 글을 올렸나요?

    ▲조계원 의원: 예. 그렇게 글을 올렸습니다. 그런 식으로 전형적인 진영 정치. 그것도 진영 정치뿐만 아니라 진영 내부의 갈라치기 정치를 하고 있는 겁니다. 국민은 티끌 만큼도 생각지 않아요.

    △유재광 앵커: 여당 대표가 특정 언론사라고 하면 언론사인데. 거기 게시판에 뭐 이렇게 투표에 붙이는 글을 올렸다는 말씀인가요?

    ▲조계원 의원: 참 부끄러운 일입니다마는 그게 현실입니다. 그러면서 지금 당 대표 연임에 도전하겠다 하고. 또 1인 1표제 얘기하고 당원 주권주의 얘기를 해요. 그런데 당원 주권을 누구보다도 형해화시킨 사람이 바로 정청래 대표 아닙니까. 이번 지방선거 때 어떻게 했습니까. 투명한 공천이 이루어졌습니까. 철저한 사당화 사적 공천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까. 이런 이상한 계파 공펀, 사천을 정청래 대표가 했고. 결과적으로 거기에 지금 호남 민심이 등을 돌린 거 아니겠습니까?

    △유재광 앵커: 근데 정청래 대표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아마 주재하는 마지막 최고위원회의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누가 뭐래도 끝까지 이재명 대통령을 지킬 사람은 정청래다. 내가 의리 지킨다. 운명 공동체다" 그렇게 얘기를.

    ▲조계원 의원: 지금 보여주기식 '쇼윈도 정치'고 면종복배라는 거죠. 구밀복검이고.

    △유재광 앵커: 속에 칼을 품고 있는 건가요?

    ▲조계원 의원: 예. 그거 다 지금 드러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제가 그렇게 쇼윈도 정치하지 말고 가면을 벗고. 본인이 이재명 대통령과 뜻이 다르면 나는 진영 중심의 길을 가겠다. 대통령은 국민 중심의 길을 가라. 그렇게 선언하고 자기 노선을 선언하라 이거예요. 왜 계속해서 대통령의 말이나 생각을 각색하고. 마치 거기에 함께하고 있는 것처럼 소위 친명을 가장하냐 이거예요.

    △유재광 앵커: 너무 흥분하신 거 아니에요?

    ▲조계원 의원: 제가 지금 흥분했는데.

    △유재광 앵커: 페이스북에 '호남 민심과 당심은 이미 돌아섰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돌아선 건가요?

    ▲조계원 의원: 완전히 돌아섰죠.

    △유재광 앵커: 뭘 보고 판단을 할 수가 있어요?

    ▲조계원 의원: 여론조사 지표들도, 지금 나오는 여론조사도 대부분이 그렇게 나오고 있고요. 그리고.

    △유재광 앵커: 그럼 거꾸로 얘기하면은 정청래 대표는 그럼 뭘 믿고 연임을 이렇게까지 하면서 나오는 걸까요? 본인이 될 거라고 생각하니까 나오는 거 아닐까요?

    ▲조계원 의원: 이게 투표의 함정인데요. ARS 투표를 하게 됩니다. 권리당원. 권리당원이 ARS 투표를 하게 되면 적극적인 사람들만 투표를 하는 맹점이 있어요. 모두가 투표를 하면 좋은데 모두의 당심이 반영되는 것이 아니라 권리당원 중에 가장 적극적인 부분이 투표에 참여하는 그러한 것들이.

    △유재광 앵커: '찍어야지, 찍어야지' 하면서 기다리고 있다.

    ▲조계원 의원: 이번 지방선거 경선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투표율이 높지가 않아요.

    △유재광 앵커: 몇 퍼센트나 되나요?

    ▲조계원 의원: 당에서는 또 공개를 안 해요. 그것조차도. 경선 결과를 그냥 결과를 공개하지도 않아요.

    △유재광 앵커: 정청래 대표는 열성 당원이 투표 많이 참여할 거고 내가 이길 거다. 지금 이렇게 생각 한다는 거네요?

    ▲조계원 의원: 그래서 열성 당원, 소위 이제 강성 지지자들을 자기편으로 끌어들이면은 투표에서 해볼 만하다. 이런 망상을 꿈꾸고 있는 거죠.

    △유재광 앵커: 그럼 어떻게 대응을 할 수가 있나요?

    ▲조계원 의원: 근데 그건 망상이죠. 전반적인 여론이 이미 강성 지지층이 자기편으로 올 것이라 생각하는데, 김어준의 이를테면 팬덤들. 그다음에 딴지일보에 이런 강성 지지자들이 다 자기에게 올 거라고 생각하는데. 천만의 말씀이라 이거죠. 국민들이나 당원들은 당과 청이 분리되고 대립하는 걸 바라지 않는다는 거죠. 당청이 대립되고 그랬을 때는 다가오는 총선 승리, 정권 재창출은 불가능하다. 이걸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는 거죠. 상식인 거죠. 그래서 정청래 대표가 당이 이재명 대통령과 마치 대립되지 않는 모습을 연출하려고 막 90도 폴더인사를 하고. 이런 쇼윈도 정치를 하고. 대통령의 말을 각색하는 거죠.

    △유재광 앵커: 시간이 거의 다 돼서 지금 정청래 대표 얘기하다가 좀 지나갔는데. 당대표한테 '망상'은 좀 지나친 표현 아닌가요?

    ▲조계원 의원: 아니 그렇게 강성 지지자만 가지고 정치를 하려는 것은 상당히 위험하다. 여당의 당대표는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국민을 바라보고 정치를 해야 되는데. 국민은 티끌만치도 생각하지 않는다는 게. 지금 보완수사권 폐지 이거 그 반론도 만만치 않거든요.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대안들을 잘 마련해야지 안정적으로 정착이 되는 거예요. 제도가. 그렇지 않으면 오히려 지금 정권도 뺏기고 재창출도 실패하면 다시 보완수사권 철폐 다시 원상 복구됩니다.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시간이 다 돼서 우리 전남광주 시도민 그리고 민주당 당원들에게 당부나 강조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마무리 말씀.

    ▲조계원 의원: 예. 지금 당내 문제 때문에 제가 잠시 언성을 높였는데요. 전남광주의 경쟁력을 배가시킬 수 있도록 이러한 역할들을 위해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의 역할과 위상이 중요하다. 그런 맥락에서 제가 이번에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고요. 우리 특별시민 여러분께서 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조계원 의원: 네. 감사합니다.

    △유재광 앵커: 지금까지 서울광역방송센터에서 조계원 민주당 의원과 함께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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