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갈등 때문에...' KIA 양현종 선수 게시물에 10여 차례 오물 뿌린 '50대 이웃' 검거

    작성 : 2026-06-23 10:26:13 수정 : 2026-06-23 15:14:07
    ▲ 광주 남부경찰서



    KIA타이거즈 양현종 선수의 가족과 주차 시비를 빚던 50대 남성이 양 선수의 모습이 담긴 게시물을 지속적으로 훼손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의 한 담벼락에 양 선수의 모습이 실린 게시물을 10여 차례 훼손한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양 선수의 가족과 주차 문제로 다투게 되자 불만을 품고 양 선수의 모습이 담긴 게시물에 오물을 투기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양 선수의 가족과 이웃 주민인 사이로, 양 선수의 가족은 반복되는 훼손 행위에 대해 경찰에 여러 차례 진정을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지난 18일 A씨를 임의동행해 조사했으며 A씨는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양 선수가 실린 게시물에 대한 훼손 행위가 지속되자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스토킹처벌법)을 적용해 100m 이내 접근이 금지되는 긴급응급조치를 내렸습니다.

    양 선수의 가족 측은 A씨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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