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강 청장 "통합특별시 시대, 서구를 행정·비즈니스 중심축으로"[와이드이슈]

    작성 : 2026-06-24 12:00:01
    ▲ 23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이 서구를 행정·금융·비즈니스 인프라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23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은 통합특별시 체제에서 서구의 역할과 관련해 "우리 서구는 그러한 생산과 제조 기반을 중심으로 해서, 제조 기반을 지원을 해 줄 수 있는 행정, 금융, 비즈니스 인프라로 좀 발전시켜 나가야 된다"며 "인프라를 발전시키는 이러한 도시로 가야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김 청장은 지방정부 경쟁력의 핵심으로 재정 자립과 지역 고유의 발전 전략을 꼽으면서, 제조산업 기반이 부족한 서구는 생산 거점이 아닌 지원 거점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김대중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한 마이스(MICE) 산업에 주목하고 "이 컨벤션 센터를 이용한 마이스산업을 어떻게 우리가 잘 이끌어 갈 것이냐"며 AI·반도체·바이오 등 미래 산업 기업 유치에 맞춰 관련 전시와 컨벤션 기능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습니다.

    상무지구 도심융합특구 사업도 핵심 과제로 언급했습니다. 김 청장은 "제2의 판교 테크노밸리 같은 도심 모델을 지금 꿈꾸며 시작을 했는데"라며 "이런 상무지구 도심융합특구도 우리 통합특별시장님과 잘 말씀을 드려서 바로 좀 착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통합특별시 주청사 입지 논란에 대해서는 단순한 지역 간 경쟁이 아닌 장기적인 도시 발전 전략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청장은 "과연 광주권은 어떠한 도시로 발전시킬 것이며 서부권은 어떻게 동부권은 어떻게"에 대한 청사진이 먼저 마련돼야 한다며 "행정의 중심도시로 발전시켜야 할 그 권역에 저는 주청사를 두는 게 맞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캐나다 오타와와 미국 워싱턴을 사례로 들며 행정·경제·문화 기능이 분산된 도시 구조가 미래지향적 모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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