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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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교구청 성당에 프란치스코 교황 추모 분향소 설치
      광주교구청 성당에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을 기리는 분향소가 마련돼 시민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분향소는 내일(26일) 정오까지 운영되며, 광주대교구는 같은 날 각 성당에서 추모 미사를 봉헌할 예정입니다. 교구 측은 교황의 선종을 애도하며 신자들이 함께 기도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2025-04-25
    • 매화에 머문 마음들..화엄사 '홍매화·들매화 사진 콘테스트' 수상작 발표
      올봄도 어김없이 지리산 자락 천년고찰 화엄사에 홍매화를 보기 위해 먼 길을 찾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추운 겨울을 이기고 피어난 붉은 매화꽃은 각자의 소망과 사연과 함께 렌즈에 고이 담겼습니다. '화엄! 홍매화의 향기를 머금고'라는 주제로 열린 '2025 제5회 화엄사 홍매화·들매화 사진 콘테스트'가 25일 그 수상작을 공개했습니다. 올해는 전문 작가와 휴대폰 카메라 두 부문에 모두 1,178점의 작품이 응모 접수돼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습니다. 전문 작가 사진 부문 대상(총무원장상)에는
      2025-04-25
    • 지인 살해하고 이틀간 시신 방치한 박찬성 신상 공개
      대전지검 형사 제3부는 함께 살던 지인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64살 박찬성을 구속기소하고 신상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박 씨는 지난 4일 새벽 1시 반쯤 대전 중구에 있는 지인 60대 A씨의 주거지에서 A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술을 마시고 늦게 귀가한 박 씨는 피해자에게 문을 열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피해자가 문을 열어주지 않자, 벽돌로 유리를 깨고 집 안으로 들어가 흉기로 피해자를 수십 차례 찌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박 씨는 숨진 A씨를 이틀가량 방치하다 지난 5일
      2025-04-25
    • SKT, 28일부터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 결정
      해킹 사고가 발생한 SK텔레콤이 2,300만 명에 달하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을 무상 교체해주기로 했습니다. 25일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CEO)는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사옥에서 고객 정보 보호조치 강화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유 대표이사는 "SK텔레콤을 믿고 이용해 주신 고객 여러분과 사회에 큰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SK텔레콤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원하는 경우 유심카드를 무료로 교체하는 추가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K텔레콤은 지난 18일 밤 11시
      2025-04-25
    • 공천 취소에 탈당한 장예찬, 국민의힘에 '복당' 신청
      지난 22대 총선 과정에서 공천이 취소되자 탈당했던 국민의힘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이 복당을 신청했습니다. 25일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장 전 최고위원이 전날 복당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장 전 최고위원은 지난해 총선에서 부산 수영구 후보로 공천됐으나 10년 전 SNS 게시글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한 사실이 드러나 공천 취소된 바 있습니다. 장 전 최고위원은 이에 반발해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했습니다. 재입당 여부는 부산시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 심사와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를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입니다. 앞서 권영세
      2025-04-25
    • "손님이 항의해서"..맹독성 살충제로 개농장 개들 죽인 업주
      식당을 찾은 손님들의 항의에 이웃 주민이 키우던 개들에게 살충제를 탄 음식을 먹여 숨지게 한 60대 업주가 처벌받았습니다. 25일 춘천지법 형사2단독 김택성 부장판사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65살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명령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월 12일 B씨가 운영하는 강원 화천의 한 개농장에 있던 개 수십 마리에게 맹독성 토양 살충제를 탄 음식을 줘, 7마리를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이웃 주민인 B씨가 사육하는 개들로 인해 자신
      2025-04-25
    • 2025 민주인권평화전 <공명-기억과 연결된 현재>展 개막
      광주시립미술관이 2025 민주인권평화전 <공명-기억과 연결된 현재> 전시를 오는 8월 17일까지 본관 제1~2전시실에서 선보입니다. 이번 전시는 5·18광주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1980년과 2024년 두 번의 계엄을 중심으로 인간 사회의 모순과 부조리, 합리와 희망의 공존에 대해 탐구하는 기획입니다. 전시 제목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의 수상 강연에서 영감을 받아 정해졌습니다. "세계는 왜 이토록 폭력적이고 고통스러운가? 동시에 세계는 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운가?"라는 질문이 전시
      2025-04-25
    • 한강 '빛과 실' 첫날 베스트셀러 등극..1만 부 팔려
      광주광역시 출신 작가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받은 후 펴낸 첫 신간 '빛과 실'(문학과지성사)이 온라인 판매 첫날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습니다. 24일 서점가와 출판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 '빛과 실'은 24시간 만에 교보문고와 예스24, 알라딘 3대 인터넷 서점에서 모두 약 1만 부 판매됐습니다. 아직 전체 판매량이 집계되진 않았지만, 이들 3사의 온라인 시장점유율이 90%에 달해 실제 판매량도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빛과 실'은 지난 23일 교보문고와 알라딘의 일간 온라인 판매 순위에
      2025-04-24
    • 문재인, 검찰 기소에 "터무니없고 황당..보복 기소"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전 사위 서 모 씨의 항공사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해 전주지검이 자신을 기소한 것에 대해 "터무니없고 황당한 기소"라고 말했습니다. 24일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문 전 대통령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에 대한 보복성 기소"라는 취지로 언급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전정권탄압대책위원회 소속인 윤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내용의 문 전 대통령 발언을 소개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또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는 것을 넘어, 검찰권이 얼마나 어처구니없이 행사되고 남용되고 있는지 밝히는 계기로
      2025-04-24
    • 아내 둔기로 살해 미국 변호사 '징역 25년' 확정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형 로펌 출신의 한국인 미국 변호사에게 징역 25년이 확정됐습니다. 24일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50대 남성 현 모 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 재판부는 "원심 판단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현 씨는 지난 2023년 12월 서울 종로구 사직동 자택에서 이혼 소송을 제기한 뒤 별거 중이던 아내가 주거지를 방문하자, 머리 등을 여러 차례 둔기로 내려친 뒤 목을 졸라 살해한
      2025-04-24
    • 산후조리원서 장애 아기 살해한 친모..징역 4년
      장애를 갖고 태어난 아기를 산후조리원에서 살해한 30대 친모가 징역 4년을 선고받았습니다. 24일 청주지법 형사22부(한상원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남편 30대 B씨에게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습니다. 한 부장판사는 "자식은 부모와 독립된 인격체로서 부모의 소유물이나 처분 대상이 아니다"며 "피고인들은 자신들의 책임을 망각하고 피해 아동이 장애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반인륜적 범죄를 저질렀다"고 판시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피고인들은 피해
      2025-04-24
    • 검찰, 文 전 대통령 '뇌물 혐의' 기소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뇌물 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24일 전주지검 형사3부(배상윤 부장검사)는 '문 전 대통령 자녀 가족 태국 이주 부당 지원 뇌물수수 등 사건' 처분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검찰은 문 전 대통령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아울러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뇌물공여 및 업무상 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다만 문 전 대통령의 딸인 문다혜 씨와 2021년 이혼한 전 사위 서 모 씨에 대해서는 기소유예 처분했습니다.
      2025-04-24
    • 제16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에 싱가포르 작가 호추니엔 선임
      제16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에 싱가포르의 시각예술가이자 영화감독인 호추니엔이 선임됐습니다. 호추니엔은 아시아의 근대성과 경계, 정체성 문제를 예술적으로 탐구해 온 작가로, 다가오는 비엔날레에서는 예술을 통한 변화와 연대를 제안하며 동시대 위기를 반영하는 기획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제16회 광주비엔날레는 오는 2026년 9월 개최됩니다.
      2025-04-23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5·18 교육 의무화 등 대선 공약 과제 제안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AI 마이스터고 설립과 5·18 교육 의무화 등을 포함한 6개 교육 공약과제를 공식 제안했습니다. 이 교육감은 오늘(23일) 광주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의 정체성을 반영한 4대 교육정책과 6개 과제를 각 정당에 제안한다며, 이를 대선 공약과제에 반영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이같은 정책들이 시대적 흐름에 부응한다며, 이들 정책이 대선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5-04-23
    • 맑고 포근한 봄 날씨..아침엔 일부 지역 '짙은 안개'
      목요일인 2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일찍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24일 새벽부터 오전 9시까지 경기 남서부와 충남권, 전북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나타나겠습니다. 출근 시간 차량 운전 시 시야 확보와 감속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13도로 평년보다 2도가량 높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17~25도 사이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0도 △춘천 9도 △강릉 10도 △대전 12도 △대구
      2025-04-23
    • 5월 맞아 축제 펼쳐지는 ACC..하츄핑 행진부터 서커스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아시아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어린이날 축제를 시작으로 해외 서커스 초청 공연과 세대 공감 상영회, 무용, 뮤지컬 등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 향유의 장이 펼쳐집니다. 23일 전당재단은 어린이날을 맞아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3일 동안 전당재단의 대표 축제인 '어린이·가족문화축제 하우펀 11'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올해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달콤 축하 상상 대작전!'을
      2025-04-23
    • 조국 딸 조민, '입시비리 혐의' 2심도 벌금 1천만 원..항소 기각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의 딸 조민이 입시비리 혐의로 2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3부는 허위작성 공문서 행사, 업무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조 씨에게 1심과 같은 벌금 1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1심 구형과 같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구형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법리 오해 주장에 대해 원심 판단의 법리와 기록을 대조해 면밀히 살펴본 결과 원심 판단은 정당하다"며 "원심의 양형은 피고인의 유불리 정황을 충분히 존중해 형을 정했고 특별한 사정 변경이 발견
      2025-04-23
    • 대법 전원합의체, 이재명 선거법 재판 24일 속행
      대법원이 오는 24일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상고심과 관련해 전원합의체 두 번째 합의기일을 진행합니다. 대법원은 23일 오전, 대법원 누리집에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이 전 대표 선거법 사건 속행기일이 24일로 정해졌다고 공지했습니다. 전날 이 전 대표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하고 바로 첫 합의기일을 열어 본격 심리에 착수한 지 이틀 만에 다시 속행 기일을 잡아 후속 합의 검토에 나서는 것입니다. 대법원은 전날 오전 이 전 대표 사건을 대법관 4명으로 구성된 소부인 2부에 배당했고, 조희대 대
      2025-04-23
    • [영상]'흉기 들고 경찰과 4시간 대치' 살인범, 특공대에 7초만 제압
      "4, 3, 2, 1, 강습!" 지난 22일 새벽 4시 50분쯤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 주차장 인근. 경기남부경찰청 특공대 소속 대원 6명이 주차된 차량으로 재빠르게 달려갑니다. 차량 운전석 쪽으로 간 4명의 대원은 티타늄 재질로 된 망치 모양의 창문 파쇄기로 차창을 두드려 깨고, 조수석 쪽으로 간 2명의 대원은 테이저건을 발사해 운전자에게 명중시킵니다. 대원들은 곧바로 운전자를 차 밖으로 끌어내 엎드리게 한 뒤 뒷수갑을 채우고, 들고 있던 흉기를 빼앗았습니다. 이어 미란다 고지를 통해 운전자에게 긴급체포 사실을 알립
      2025-04-23
    • 한강, 노벨상 이후 첫 신간 출간..'빛과 실'
      소설가 한강이 지난해 노벨문학상을 받은 이후 펴낸 첫 신간 '빛과 실'이 정식 판매를 앞둔 22일 공개됐습니다. 문학과지성사는 이 책이 23일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며 오는 24일부터 오프라인 서점에서도 독자들을 만난다고 밝혔습니다. 책에는 5편의 시를 포함해 모두 12편의 글이 실렸습니다. 이 중 3편은 작년 12월 노벨문학상 시상식과 관련된 것들로 수상자 강연 전문 '빛과 실', 시상식 직후 연회에서 밝힌 수상소감 '가장 어두운 밤에도', 노벨상 박물관에 찻잔을 기증하며 남긴 메시지 '작은 찻잔'입니다. 이와 함께 산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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