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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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요일 아침 영하권 추위…동해안 대기 매우 건조
      화요일인 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매우 춥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과 인천 -2도, 춘천 -7도, 강릉 0도, 대전 -4도, 전주 -2도, 제주 6도 등 -8~2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인천 7도, 속초 9도, 세종 8도, 대구 9도 등 4~11도로 예보됐습니다. 특히 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도 오늘보다 5~7도 이상 기온이 낮아지면서 체감 추위가 더 심해지겠습니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
      2025-12-08
    • "나를 욕해?" 중학생들에 새총으로 바둑알 쏜 50대
      자신을 욕하는 중학생들에게 새총으로 바둑알을 날려 위협한 5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쯤 대구 동구 율하동 자신의 집에서 인근 공원에 있던 B군 등 중학생 4명을 향해 새총으로 바둑알 여러 개를 날려 위협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B군 등이 자신에게 욕하는 행동을 하자, 화가 나 집에 있던 새총을 찾아 바둑알을 날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군 등은 바둑알에 맞지는 않았지만 위협을 느껴 신고했습니다.
      2025-12-08
    • 고속도로서 사고 내고 견인차 뺏어 달아난 50대 검거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견인차를 탈취해 달아난 50대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청주흥적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일 낮 12시 50분쯤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서청주IC 부근에서 자신의 승용차로 앞서가던 SUV를 추돌한 뒤 사고 현장에 도착한 견인차량을 탈취해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견인차를 몰고 약 1㎞가량을 도주하다가 하이패스 차단기 시설물을 들이받고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A씨는 사고 직후 차에서 내려
      2025-12-08
    • 李대통령 국정 지지율 54.9%...부·울·경 오르고 광주·전남 내리고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54.9%로 지난주보다 0.1%포인트(p) 소폭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5일 전국 18세 이상 2,5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54.9%였습니다. 이 대통령 지지도는 직전 조사와 비교해 보합권 흐름을 유지하며 소폭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부정 평가한 응답자는 42.1%로 1.4%p 올랐습니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의 '비상계엄 1년' 특별성명과 '국민주권의 날' 지정 추진 등 민
      2025-12-08
    • 성범죄 신고에 '맞고소' 협박한 50대...항소심서 집행유예
      성범죄로 신고당하자 되레 주거침입, 절도죄 등으로 맞고소하겠다고 협박하며 피해자의 장래를 볼모 삼아 고소 취하를 종용한 50대가 뒤늦은 반성 끝에 집행유예를 받고 풀려났습니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는 특정범죄가중법상 보복 협박 혐의로 기소된 51살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함께 사회봉사 120시간 명령을 내렸다고 6일 밝혔습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3년 전 공동 주거 형태의 임대 주택을 운영하던 중 그곳에 머물던 여성 B씨의 신체를 접촉했습니다. 이에 놀란 B씨는 집을
      2025-12-06
    • 청주행 에어로케이 항공기 대만으로 회항...승객 165명 현지 체류
      대만 타오위안에서 출발해 청주공항으로 들어오려던 에어로케이 항공기가 랜딩기어(비행기 바퀴 등 이착륙에 필요한 장치)의 이상으로 결항, 승객 160여명이 현지에 발이 묶였습니다. 6일 이 업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 대만 타오위안 공항에서 출발한 청주행 에어로케이 RF512편이 오른쪽 랜딩기어 유압 계통에 이상이 감지돼 이륙 직후 20분 만에 타오위안 공항으로 회항했습니다. 이후 공항 터미널에서 대기하던 승객 165명은 결항이 확정되자 현재 항공사 측이 제공한 호텔에서 머무르고 있습니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승객들이
      2025-12-06
    • 층간소음 끝에 윗집 주민 살해한 40대 구속
      충남 천안에서 평소 층간소음 갈등을 빚던 윗집 주민을 무참히 살해한 40대가 구속됐습니다.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은 6일 오후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2시 32분쯤 거주지인 천안 서북구 한 아파트 윗집을 찾아가 70대 이웃 주민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살인·특수재물손괴)를 받습니다. 당시 흉기에 찔린 B씨는 아파트 관리사무소로 몸을 피했고, 관리사무소 문은 안에서 잠겼습니다. 그러자 A씨는 자신의
      2025-12-06
    • 토요일 외출길 '빙판길 주의'...중부 곳곳 비 또는 눈
      토요일인 6일 전국은 대체로 흐리거나 구름 많겠습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비나 눈이 오는 곳도 있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으로 인한 교통사고와 보행자 낙상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날 중부지방은 오전 동안 경기 북동부와 강원 북부 내륙에 비 또는 눈이 오겠습니다.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수도권, 충남권, 충북 북부, 강원 내륙·산지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이 밖에도 오전에는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남 일부 지역에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예상 적설은 경기 북동
      2025-12-05
    • 대구서 고3 학생들이 교장실·행정실 침입...개인정보 무더기 탈취
      대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이 행정실 등에 침입해 교사와 학생의 개인정보를 빼낸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대구시교육청은 감사에 나섰고, 경찰에서도 수사 중입니다. 5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지난 9월 20일, 대구의 한 사립고등학교에서 이 학교 3학년 5명이 잠겨 있지 않은 이사장실을 통해 교장실과 행정실에 들어가 USB와 외장하드를 훔쳤습니다. 훔친 장치에는 학생부 등 학생 개인정보, 교사 50여 명의 주민등록번호와 인사기록 등 민감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중 유출된 학생부는 200여
      2025-12-05
    • "프린팅만 벗겨지는게 아냐"...'서브웨이 랍스터 접시' 카드뮴 초과 검출
      프린팅이 벗겨져 품질 논란에 휩싸였던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서브웨이'의 증정품 접시가 이번에는 중금속(카드뮴) 기준 초과 검출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됐습니다.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기도 김포시 식품 수입판매업체인 '에스알지(SRG)'가 판매한 수입산 '식탁용유리제품(OPAL GLASSWARE)'에서 중금속(카드뮴)이 기준치(0.7㎍/㎠ 이하)보다 초과 검출됐다며,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제품은 서브웨이가 겨울 신메뉴 '랍스터 샌드위치 컬렉션'을 구매한 고객에게 증정품으로 제공한, 일명 '랍스터
      2025-12-05
    • 4명 살리고 하늘의 별 된 40대 엄마..."다음 생엔 더 길게 행복하자"
      40대 여성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을 살리고, 인체조직도 기증해 100여 명에게 삶을 이어갈 희망을 선물했습니다. 4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22일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에서 44살 최경미 씨가 심장과 간, 양쪽 신장을 기증해 4명의 생명을 살리고, 피부 등 인체 조직도 나눴습니다. 최 씨는 10월 14일 갑작스레 집에서 쓰러졌습니다. 가족들이 최 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유족에 따르면 최 씨는 평소 가족들에게 기증 의사를 밝힐 만큼 생명을 나누는 데 긍정적이었습니다.
      2025-12-04
    • "수시로 갈걸 그랬나"...'만점자 5명 뿐' 불수능에 지원 전략 복잡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채점 결과, 영어와 국어의 난도가 높아 '불수능'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탐구 영역에서는 사회·과학 간 상위등급 인원 격차가 벌어져 수험생들의 정시 지원 전략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4일 발표한 채점 결과에 따르면, 수능 전 영역에서 정답을 모두 맞힌 만점자는 총 5명(재학생 4명, 졸업생 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11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입니다. 올해 가장 어려웠던 영역은 영어입니다. 1등급(원점수 90점 이상)을
      2025-12-04
    • '계엄령 놀이' 미화원 상대 갑질 의혹 공무원에 구속영장 청구
      환경미화원 상대 갑질 의혹을 받는 강원 양양군 공무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춘천지검 속초지청은 전날 강요 등 혐의로 양양군 소속 7급 운전직 공무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A씨는 환경미화원들에게 폭행·강요 등 직장 내 괴롭힘을 했다는 혐의를 받습니다. 이른바 '계엄령 놀이'를 하며 폭력을 행사하고, 청소차에 태우지 않고 출발해 달리게 하거나 특정 색상 속옷 착용을 강요했습니다. 이들은 A씨가 주식을 손해 볼 시 가위바위보에서 진 사람이 폭행당했으며, A씨가 투자한 주식 매매
      2025-12-04
    • "맞으면 두 번 누르세요"...기지 발휘한 경찰, 불법촬영 피해자 극적 구조
      수화기 너머 들리는 다이얼 버튼 소리만으로 위급 상황임을 인지한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불법 촬영 피해자를 구조했습니다. 4일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8시쯤 서면지구대는 부산경찰청 상황실로부터 '다이얼 버튼 소리만 들리니 전화로 확인해달라'는 지령을 받았습니다. 당시 서면지구대 소속 A 순경은 신고자에게 연락했으나, 여전히 다이얼 버튼 소리만 들렸습니다. 계속되는 질문에도 응답이 전혀 없자 A 순경은 직감적으로 신고자가 위급한 상황에 놓인 것을 감지했습니다. A 순경은 "제가 질문할 테니 맞으면 다이얼 버튼
      2025-12-04
    • '전 연인 살해·시신 폐수처리조 유기' 54살 김영우 신상 공개
      전 연인을 잔인하게 살해하고, 시신을 폐수처리조에 유기한 '청주 실종 여성 살인범'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충북경찰청은 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54살 김영우의 사진을 홈페이지에 게시합니다. 김 씨의 이름과 나이, 얼굴은 4일부터 30일간 충북경찰청 홈페이지에 게시됩니다. 충북경찰청은 전날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살인,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된 김영우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를 결정했습니다. 심의위원들은 범행의 잔혹성과 피해의 중대성, 유족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씨는 이에 대해 별도의 이
      2025-12-04
    • 살 에는 강추위 온다...전국 곳곳 대설·한파 주의보 내려져
      전국 곳곳에 대설·강풍 주의보가 잇따라 내려지면서 올 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를 기점으로 전남 흑산도·홍도, 울릉도·독도에 강풍경보가, 강원 동해안과 산지, 충남 서해안, 전북과 전남 서해안, 경북 동해안, 제주도 등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됩니다. 해상에도 동해와 남해, 서해, 제주도 바깥 먼바다를 중심으로 풍랑경보가 내려졌고, 다수 해역에 풍랑주의보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전북 고창·부안, 전남 무안&mi
      2025-12-03
    • "왜 선배 행세야" 지인 무차별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항소심서 상해치사죄로 징역 8년
      친분이 없는 지인이 선배 행세를 한다는 이유로 거리 한복판에서 마구 폭행해 장기간 의식불명에 빠뜨려 결국 숨지게 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살인에 관한 미필적 고의'는 없었다는 판결을 받았습니다. 재판부는 살인죄는 성립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으나 상해치사죄를 유죄로 인정해 1심보다 무거운 형량을 내렸습니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는 3일 47살 A씨의 살인 혐의 사건 선고공판에서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징역 8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22일 새벽 춘천 한 주점 인근에서 별다른 친분이 없는 55살
      2025-12-03
    • 출생신고 없이 낳은 아기, 인터넷 통해 넘긴 남녀...나란히 실형
      인터넷을 통해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신생아를 넘긴 친부모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구지법 형사7단독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30대 친모 A씨와 친부 B씨에게 각기 징역 1년 4개월과 10개월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또 피고인들에게 각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 3년을 명했습니다. 과거 연인관계였던 이들은 지난 2015년 7월 4일 대구 남구 한 대학병원에서 남자아이를 출산했습니다. 이후 출생 신고 없이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판을 통해 물색한 성명 불상자에게 같은
      2025-12-03
    • 동덕여대, "2029년부터 남녀공학 전환"...학생 총투표 시작
      동덕여대 김명애 총장이 2029년부터 동덕여대를 남녀공학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학교 공학전환공론화위원회(공론화위)가 공학 전환 추진을 권고한 지 하루 만입니다. 김 총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공론화위의 권고 결과를 존중해 수용하고자 한다"며 "이행 시점을 현 재학생이 졸업하는 2029년으로 계획해 입학 당시 기대했던 여자대학으로서의 학업 환경을 최대한 보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장은 "공론화 과정에서 공학 전환에 찬성하는 의견이 더 많았음에도 재학생들의 반대와 우려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사실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2025-12-03
    • 람보르기니로 아파트 주차장 막은 20대...방문차량 문제로 소란
      아파트 방문차량 관리에 관한 문제를 두고 관리사무소 측에 항의 끝에 주차장 입구를 차로 막은 람보르기니 차주가 형사 처벌 수순에 놓였습니다. 경기 수원영통경찰서는 업무방해 및 일반교통방해 혐의로 20대 A씨를 형사 입건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낮 1시 30분쯤 수원시 영통구 소재 700세대 규모의 아파트 주차장 입구에 자신의 람보르기니를 1시간가량 주차해 차량 통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아파트 입주민인 A씨는 방문차량 출입 등록에 관한 문제를 두고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에 항의하다가 화를 참지
      202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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