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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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서 구금된 한국인 태우고 귀국할 항공편, 10일 애틀랜타로 출발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 공장 건설 현장에서 구금된 한국인을 태울 전세기가 이르면 오는 10일 현지로 출발합니다. 9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르면 1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조지아주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행 B747-8i 전세기를 투입할 예정입니다. 이 여객기는 총 368석을 갖춰 구금된 한국인 300여 명이 한 번에 탑승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미국으로 향할 때는 빈 항공기로 움직이는 페리 비행을 하고, 한국인들을 태우고 돌아오는 편은 10일(현지시간) 늦은 오
      2025-09-09
    • 음주·무면허·선거법 위반...'전과 5범'에 아이들 맡긴 전북도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 관장에 '전과 5범'의 인물이 임명돼 파란이 일고 있습니다. 전북도는 지방공무원법상 결격 사유가 없어 문제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지만, 도덕성·적절성 논란과 시비를 피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9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일 '미래 세대의 꿈과 도전의 공간'을 표방하는 서울장학숙 관장에 한희경 전 전북도의원이 임명됐습니다. 서울장학숙은 전북도 출연기관인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의 민간 위탁기관입니다. 한 관장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전북도의회 비례대표직을 승계받아 2018년 1월부터 6개월간
      2025-09-09
    • 익명의 기부자, 편지와 함께 전해진 15번째 온정
      익명의 기부자가 저소득가정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또다시 따뜻한 손길을 전했습니다. 전주시는 8일 오전 10시쯤, 한 중년 남성이 우아2동 주민센터를 찾아 현금 35만 원이 든 봉투를 조용히 놓고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봉투 안에는 손 편지와 함께 현금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번 기부는 해당 기부자의 15번째 나눔으로, 누적 기부금만 501만 원에 달합니다. 편지에는 "열다섯 번째 인사드립니다. 뜨겁던 땡볕이 서서히 물러나는 가을의 문턱에 이르렀습니다. '너의 말이 옳을 수도 있겠구나' 하고 귀 기울여 주기를. 감사합니다. 고
      2025-09-08
    • '15억 불법모금 혐의' 전광훈, 1심서 벌금 2천만 원
      지난 2019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고 불법으로 기부금을 모은 혐의로 기소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이영림 판사는 8일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목사의 선고 공판에서 벌금 2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전 목사는 2019년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총괄대표를 맡으면서 주말마다 광화문광장, 청와대 앞 등에서 보수단체 회원·신도 등이 참여하는 예배 형태의 집회를 열고 기부금 등록 없이 헌
      2025-09-08
    • 속옷 차림 女 합성 사진·신상정보 SNS 올린 40대 '무죄'...왜?
      합성된 음란물을 SNS에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성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대전지방법원 홍성지원은 지난달 22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 성명불상자로부터 특정 여성의 얼굴과 속옷 차림의 신체 일부가 합성된 사진 등을 전달받아 자신의 SNS 계정에 올린 혐의를 받았습니다. 당시 A씨는 해당 여성의 이름과 나이, 신체 조건 등에 대한 정보도 함께 기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25-09-08
    • 李대통령 지지율 3주 연속 상승해 56.0%...대구·경북 2.9%p↑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6.0%로 3주 연속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56.0%로 나타났습니다. 전주보다 2.4%포인트(p) 상승한 수치입니다.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39.2%로 전주 대비 3.1%p 하락했습니다. '잘 모름'이라고 답한 비율은 4.8%였습니다. 리얼미터는 "강릉 가뭄 재난사태 선포,
      2025-09-08
    • [영상] 손발 결박돼 줄줄이 연행...美, 韓현장 이민단속 영상 공개
      미국 이민 단속 당국이 지난 4일(현지시간)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현장에서 벌인 불법체류·고용 단속 현장 영상과 사진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6일 이민세관단속국(ICE) 홈페이지에는 'ICE가 조지아주에서 불법 고용 및 연방 범죄를 대상으로 여러 기관과 합동 작전을 주도했다'는 제목의 언론 발표 자료가 올라왔습니다. 여기에는 단속 현장 사진 4장과 2분 34초 분량의 영상이 함께 실렸습니다. 영상은 군용 차량과 다수의 차량, 헬리콥터가 현장에 들어서는 장면으로 시작했
      2025-09-06
    • 분당 공원 공영화장실서 불에 타 숨진 여성 발견돼
      분당의 한 공원 공영화장실 앞에서 성인 여성 1명이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6일 오후 6시 3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의 한 공원 공영화장실 앞에 "사람이 불에 타 쓰러져 있다"는 시민 신고가 경찰에 들어왔습니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해당 여성은 이미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숨진 여성에게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인화 물질을 소지한 채 화장실 내부로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여성의 신원을 비롯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2025-09-06
    • 육군 특전사, 휴가 나왔다가 목욕탕서 쓰러진 70대 구조 "당연히 해야 할 일"
      육군 특전대원이 휴가 중 목욕탕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70대 남성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5일 군 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8일 오전 인천광역시 서구 한 목욕탕에서 70대 남성 A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당시 목욕탕에 있던 이용객은 "아저씨, 아저씨"라고 다급하게 외쳤고, 마침 목욕탕에 있던 육군 특수전사령부 귀성부대 특전대원인 28살 추동현 중사는 즉각 A씨에게 달려갔습니다. 당시 휴가였던 추 중사는 평소 부대에서 교육받은 대로 환자의 상태를 확인했고 호흡과 맥박이 없자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2025-09-05
    • [영상]팔꿈치로 상대 선수 뒤통수 가격한 아마추어 축구선수 '자격정지 10년'
      아마추어 축구대회인 서울시민리그 경기 도중 상대 선수 뒤통수를 팔꿈치로 가격한 가해자에게 자격정지 10년 중징계가 내려졌습니다. 5일 서울특별시축구협회에 따르면 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전날 FC BK 소속 A씨에게 자격정지 10년 징계를 의결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4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시민리그 예선 경기 도중 상대 팀 FC 피다 선수의 등 뒤로 다가가 팔꿈치로 뒤통수를 가격해 공정위에 회부됐습니다. 피해 선수는 뇌진탕 증세와 허리 부상으로 전치 6주 진단을 받았습니다. 당시 심판은 A씨가 피해자를 폭행
      2025-09-05
    • "남성이 목 매려 해" 세운상가 인근 공장서 60대 女 숨진 채 발견
      서울 중구 세운상가 인근의 한 금속공장에서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중부경찰서는 전날 오후 2시쯤 이 공장에서 60대 남성이 목을 매려 한다는 공장 방문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공장에선 60대 여성이 머리 쪽에 상처를 입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여성의 옆에선 그의 남편인 남성이 복부 등에 부상을 입은채 쓰러져 발견됐습니다. 현장에선 흉기와 둔기도 함께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부상을 입은 남성이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을 열어 두고, 남성이 회복하는 대로 자세한 사
      2025-09-05
    • 이준석, "오세훈과 거의 한 팀"...내년 지방선거 연대할까?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5일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연대할 가능성에 대해 "정치적으로 인적 교류도 많고 거의 한 팀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BBS 라디오에 나와 "당이 다르다 보니 제한적인 연대가 가능한 상황인데, 오 시장은 꾸준히 가교 역할을 하려는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오 시장이) 제가 부담스러울 정도로 공개 발언으로 '개혁신당과 국민의힘은 같이 가야 한다' 이런 말씀을 하시는데 물론 거기에 악의는 전혀 없으니 저희가 선의는 존중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다만 국
      2025-09-05
    • "아버지가 폐암이라..." 연인에게 1억 원 뜯어낸 20대 '징역 1년'
      갖가지 거짓말로 연인을 속여 1억 원가량을 뜯어낸 20대가 결국 철창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29살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온라인 게임을 통해 알게 된 남성 B씨와 교제하던 2022년 1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105차례에 걸쳐 B씨에게 1억여 원을 뜯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아버지가 폐암에 걸렸는데 병원비가 급하니 돈을 빌려주면 아버지가 운영하는 업체를 매각해 돈을 갚겠다'고 B씨를 속여 이같이 범행했습니다. 조사 결과 A씨 아버
      2025-09-05
    • 고흥 프리미엄 쌀, 일본 수출 본격화
      전남 고흥군이 일본 도쿄 현지 업체와 프리미엄 쌀을 중심으로 한 농수산물 수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고흥군은 3년간 200만 달러 규모 수출을 목표로, 고수익 프리미엄 작물 중심의 차별화 전략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고흥군은 또, 도쿄 신주쿠 유통 매장에서 고흥 쌀 증정 행사도 열어, 일본 시장 판매 동향도 점검했습니다.
      2025-09-05
    • '2025 국제 섬 포럼' 여수서 개막...섬 문화 미래 모색
      '2025 국제 섬 포럼 in Yeosu'가 오늘(4일) 여수 소노캄 호텔에서 개막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을 1년 앞두고, 10개국 섬 전문가들이 모여 섬 문화의 다양성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입니다. 포럼은 내일까지 진행되며, 섬 문화 보존과 관광, 지역 발전 방안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세션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2025-09-04
    • 전국 곳곳 비·소나기 이어져...한낮 무더위 지속
      4일 목요일 퇴근길 전국 곳곳에 빗방울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날 밤까지 강원내륙과 충청권내륙, 남부지방(경북동해안 제외), 제주도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5일까지 이틀간 충청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이어지겠고, 무더위도 지속되겠습니다. 금요일인 5일은 전국이 구름이 많은 가운데, 새벽까지 강원영동남부와 경북동해안에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어 오후부터 밤 사이 충청권과 전라권, 경상서부내륙, 제주도 곳곳에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이날 새벽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남부 5mm 안팎 △울릉도
      2025-09-04
    • '불법 촬영' 황의조 2심도 징역형 집유 "진심으로 죄송...축구에 전념할 것"
      불법 촬영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축구선수 황의조(알라니아스포르)가 항소심에서도 같은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3부는 4일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기소된 황 씨에게 1심과 같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며 "반포 행위는 다른 사람에 의해 이뤄졌지만, 피고인의 촬영 행위를 전제로 하는 것이고 촬영물 내용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점에 비춰보면 피고인에 대한 비난 가능성이 높다"고 질타했습니다. 이어
      2025-09-04
    • 주말마다 봉사에 헌신하던 50대...3명에 생명 나누고 하늘로
      주말마다 장애복지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해온 50대 여성이 생을 마치며 장기기증으로 3명의 목숨을 살렸습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7월 21일 제주대학교병원에서 52살 김미란 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간과 양쪽 신장을 나눴다고 4일 밝혔습니다. 김 씨는 같은 달 8일 지인과 식사를 마치고 대화하던 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김 씨는 이미 10년 전에 기증 희망 등록을 마쳤고, 평소에 가족에게도 장기를 기증할 뜻을 자주 얘기했습니다. 이를 아는 김 씨의 가족들은 "너무나 착하게 살아왔기에 삶의
      2025-09-04
    • CCTV 확인했다 거짓말하며 임산부를 절도범으로 몬 경찰관
      경찰이 명확한 증거도 없이 임신부를 절도범으로 몰았다는 민원이 제기돼, 경찰이 자체 조사 중입니다. 4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임신부 A씨는 전날 국민신문고와 경찰서 청문감사관실에 김포서 B경위의 부적절한 수사 방식에 대한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3시쯤 집으로 찾아온 B경위로부터 같은 층 이웃의 택배 물품을 훔친 절도범 취급을 받았다면서 피해를 호소했습니다. 당시 B경위는 초인종을 누르고 현관문을 강하게 두드리면서 낮잠을 자던 A씨를 깨웠고 "형사다, 당장 나오라"고 소리를 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5-09-04
    • "절대 먹으면 안 된다!" 복어 독 20배인 '이 생선'...우리 해역 출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바다낚시 활동이 느는 가을을 맞아 기후변화로 최근 우리나라 해역에 등장한 '날개쥐치'는 절대 먹거나 맨손으로 만져서는 안 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식약처는 3일 복어는 반드시 조리자격을 취한 전문가가 조리해야 한다는 내용 등을 담은 복어·날개쥐치 섭취 주의사항을 소개했습니다. 복어는 전 세계적으로 120여 종 이상 존재하며 알과 내장 등에 신경독소인 테트로도톡신이 함유돼 중독되면 구토, 신경마비 등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사망할 수 있습니다. 국내 식용 허용 복어는 참복, 황복 등 21종으로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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