民 전당대회 일정 확정...결선투표제 도입

    작성 : 2026-06-17 21:16:20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의 당헌 개정이 완료되면서 전당대회 일정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전당대회 준비위원회는 오는 26일 구성되고, 전당대회는 8월 17일 개최될 예정입니다.

    단독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투표제가 실시됩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회가 당헌 개정안을 의결하면서 전당대회 일정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준비위원회는 오는 26일 구성되고, 다음달 16일과 17일 후보자 신청접수에 이어 8월 17일 대전에서 전당대회가 개최됩니다.

    권역별로 순회 투표가 이뤄지고, 대의원과 권리당원 구분 없이 처음으로 1인 1표제가 적용됩니다.

    세대별, 지역별 대표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일부의 주장은 당내 민주주의 완성을 이유로 지도부가 일축했습니다.

    ▶ 인터뷰 :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숱한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1인 1표제가 시행됨으로써 이제 민주당은 당원이 주인인 당원 주권 정당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당 대표 선출 방식은 당무위원회에서 논의될 예정인데, 권리당원 70%와 여론조사 30%를 합산하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후보자가 3인 이상인 경우, 단독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결선 투표제가 실시됩니다.

    ▶ 인터뷰 : 조승래 /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 "3인 이상의 당 대표 후보자가 있고, 단독 과반이 충족되지 못하는 경우에는 결선 투표를 하도록 돼 있습니다"

    정청래 대표와 김민석 총리, 송영길 의원이 출마 의사를 나타냈고, 당원이 집중된 호남 민심 잡기에 공들이고 있습니다.

    지지율 차이가 크지 않아 후보간 합종연횡이 없을 경우 결선 투표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연임에 나서는 정청래 대표는 오는 24일 사임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당 대표와 함께 선출하는 최고위원에 전남광주 지역 국회의원들도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스탠딩 : 정지용
    - "6·3지방선거 평가를 두고 논란이 거센 가운데 전당대회 일정이 확정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은 대표 선거 체제로 국면이 빠르게 전환될 전망입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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