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패 악몽 지운 KIA...1·2위 상대 연속 위닝시리즈

    작성 : 2026-06-22 21:18:51

    【 앵커멘트 】
    KIA 타이거즈가 지난주 리그 1·2위를 상대로 연속 위닝시리즈를 거뒀습니다.

    특히 KT전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하고도 다음 날 20안타를 몰아치며 분위기 반전에도 성공했는데요.

    부상에서 돌아온 카스트로 또한 타선에 무게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박성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범호 감독이 "올해 운을 다 써야 할 것 같다"고 말할 정도로 중요했던 LG와 KT 6연전.

    KIA는 리그 1, 2위를 상대로 연이어 위닝시리즈를 거뒀습니다.

    하지만 과정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지난 토요일 KT전에서 9회말 5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상승세가 꺾일 법했지만, 다음 날 장단 20안타를 몰아치며 KT 마운드를 무너뜨렸고 위닝시리즈를 완성했습니다.

    ▶ 싱크 : 나성범 / KIA 주장
    - "미팅 한번 했거든요. 선수들이 어제 복수한다는 마음으로 집중력 있게 경기에 임한 것 같습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카스트로도 힘을 보탰습니다.

    복귀 후 4경기에서 타율 0.444에 1홈런 6타점을 기록하며 달라진 모습으로 공격을 이끌고 있습니다. 

    ▶ 싱크 : 해롤드 카스트로 / KIA 내야수
    - "팀을 도울 수 있게 돼서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부상을 겪으면서 TV를 통해 선수들의 플레이를 익혔습니다. 그 감각으로 돌아와서 잘 플레이한 것이 큰 요인입니다"

    현재 리그 4위인 KIA는 5위권과의 격차를 3경기 반으로 벌린 반면, 3위 삼성과는 3경기 반 차로 따라붙으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수도권 원정 9연전에 돌입한 가운데 이번 주에는 고척과 잠실에서 키움과 두산을 차례로 상대합니다.

    선두권 팀들을 상대로 경쟁력을 확인한 만큼, 이번 원정 6연전 역시 순위 경쟁의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KBC 박성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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