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에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넘어서는 이른바 '데드크로스' 현상이 또다시 나타났습니다.
2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20일부터 22일까지 전국 성인 10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45.2%, 부정 평가는 51.9%로 조사됐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0%를 기록했습니다.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오차범위 밖인 6.7%포인트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에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선 것은 조원씨앤아이와 리얼미터 조사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무엇보다 부정 평가가 50%를 돌파한 여론조사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지난 22일 발표된 리얼미터 조사에서도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46.7%, 부정 평가는 49.7%를 기록하며 취임 후 처음으로 40%대로 하락해 데드크로스를 보였습니다.
리얼미터 측은 선거관리 부실 사태로 촉발된 책임론 확산과 여당 내 당권 갈등이 정국 전반의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지지율 하락 원인을 분석했습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8살부터 20대의 부정 평가가 66.6%, 30대는 64.6%로 전체 평균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반면 40대는 49.7%, 50대 40.6%, 60대 47.2%, 70대 이상은 47.5%가 부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8.0%를 얻어 27.4%에 그친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에서 따돌렸습니다.
그 밖의 정당은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이 각각 2.7%, 진보당이 2.1% 순이었습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0.7%, '잘 모르겠다'는 2.9%로 확인됐습니다.
함께 진행된 범보수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장동혁 대표가 15.3%를 얻어 선두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이 14.4%,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13.3%를 기록하며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접전을 보였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7.5%,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4.6%,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2.3%, 안철수 의원 2.2%가 뒤를 이었습니다.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응답은 23.6%, '잘 모름'은 9.8%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한정할 경우 장 대표와 오 시장이 각각 27.4%로 동률을 이뤘고, 한 의원이 20.6%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유선 전화면접 3.1%와 무선 ARS 96.9%를 섞은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4%입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며,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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