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정진석 빵진숙 이용, 尹 버리고 출마?...사람인가, 차라리 김건희가 옥중출마를"[여의도초대석]

    작성 : 2026-05-08 11:00:03
    "모시던 尹·김건희는 감옥에...자기들은 국회의원 되겠다고 출마, 이게 사람입니까"
    "국회의원 돼서 이재명 정권과 싸우겠다?...차라리 尹·김건희를 옥중 출마시키든지"
    "尹 어게인 내란 동조 세력 당선?...부산 대구 그런 곳 아냐, 정말 그럼 희망 없어"
    "정청래 '어르신, 평택 단일화 얘기하지 마십시오' 해도...단일화 필요, 같이 가야"
    "제 나이가 여든 넷, 국회 최연장자, '어르신' 대우...국회의장 하기 딱 좋은 나이"
    ▲ 7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한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진석, 이진숙, 이용, 추경호 전 의원 등 윤석열 대통령을 옹호하면서 탄핵 반대를 외쳤던, 이른바 '호위무사'를 자처했던 인사들이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대거 출마해 공천을 받은 것 관련해서 "정말 나쁜 사람들"이라며 "인간적 도리로 이게 사람입니까?라고 강하게 성토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7일 KBC '여의도초대석'(진행=유재광 앵커)에 출연해 "지금 정진석 비서실장, 대구 빵진숙, 이용 하남갑 등등 이런 사람들은 진짜 나쁜 사람들 아니에요? 윤석열 대통령을 모시면서 내란을 했는데 나는 몰랐다? 나는 상관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이같이 성토했습니다.

    "자기들을 임명해 주고 자기들이 모시던 대통령 부부는 감옥에 가 있는데 자기들은 국회의원 나오겠다?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인간적 도리도 그건 아니에요"라는 게 박 의원의 성토입니다.

    "지금 저 사람들이 할 거는 윤석열 대통령 옥바라지라도 하면서 잘못한 거 사과하고 반성하는 이런 태도가 좋지"라며 "거기에 국회의원 하겠다고 나오는 게 사람입니까?"라고 박 의원은 거듭 '사람이냐' 는 직설적인 표현을 써가며 이른바 '윤 어게인' 세력 공천을 싸잡아서 성토했습니다.

    이에 진행자가 "근데 또 거꾸로 보면은 '내가 국회의원 돼서 윤석열 김건희 부부를 감옥에 보낸 이재명 정권과 맞서 싸우겠다' 뭐 그런 걸 수도 있지 않을까요?"라고 묻자 박 의원은 "아니 그러면 차라리 윤석열 김건희를 옥중출마 시키든지"라며 "아니 그게 말이 됩니까?"라고 거듭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아니 내란으로 감옥 갔잖아요. 쿠데타를 하다 감옥 갔잖아요. 지금 저희들은 윤석열이 즉흥적으로 며칠 준비해서 12월 3일 내란을 일으킨 걸로 알았는데. 지금 2차 특검에서 밝혀지진 걸 보면 굉장한 것들이 나왔다, 군인들 다 연관 조직했잖아요"라며 "국정원도 어떤 일을 했는지 내일모레 밝혀질 겁니다"라고 덧붙여 전했습니다.

    "그런데 말씀하신 대로 이진숙, 김태규, 추경호, 박민식 등 이런 사람들은 내란을 옹호하고 '윤 어게인'을 지지했던 사람들인데. 이게 보면 또 지역구가 다 대구, 부산, 울산, 이렇게 상대적으로 국민의힘 강세 지역에다가 배치를 해줬는데"라는 물음엔 박 의원은 "아무리 강세 지역이더라도 대구 시민도 내란 찬성합니까? 부산 시민이 쿠데타를 찬성합니까?"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라고 목소리를 높여 반문했습니다.

    "그리고 추경호 같은 분은 지금 특검 조사를 받고 재판을 받아야 돼요. 내란 동조 세력 확실하잖아요. 악이잖아요"라며 "만약에 이런 분들을 우리 국민이 역사가 용서한다고 하면 우리나라는 희망이 없다"고 박 의원은 고개를 저었습니다.

    이에 진행자가 다시 "그런데 가령 지금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같은 경우는 대구 달성에 공천을 받았는데. 거기는 정말 국민의힘 초강세 지역인데, 가령 거기는 진짜로 김건희 씨를 옥중 출마시켜도 될까요?"라고 묻자 박 의원은 "달성군은 박근혜 대통령이 살고 있는 곳"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이 만약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한다고 하면은 그 자신도 국민들한테 용서 못 받습니다"라는 말로 답변을 대신했습니다.

    한편, 충남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입후보한 정진석 전 윤석열 대통령 비서실장은 7일 페이스북을 통해 "저도 고통이지만 당도 많이 고통스러울 것"이라며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국민의힘 후보 신청을 철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한편, 경기도 평택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관련해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범진보 진영의 단일화 필요성을 거듭 주장했습니다.

    "평택을 여기는 조국 김용남 단일화 필요성을 계속 강조를 하시는데. 사실상 이제 끝난 거 아닌가요? 물 건너간 거 아닌가요?"라는 질문에 박 의원은 "글쎄요"라며 "정청래 대표는 저에게 전화해서 '어르신, 평택 단일화 얘기하지 마십시오' 하더라고요"라고 당 지도부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이어 "그렇지만 저는 과거에도 우리하고 함께해 온 조국혁신당과 진보당, 앞으로도 개헌 200석을 채우려면 같이 가야 합니다. 같이 2년을 살아야 되는데"라며 "저는 다른 지역에 미치는 영향도 있기 때문에 그래도 단일화하는 것이 좋다. 그렇게 주장한다"고 거듭 단일화 명분과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정청래 대표가 의원님을 '어르신'이라고 부르나요?"라는 언급엔 "정청래 대표는 저를 '어르신'이라고 불러요"라며 "제가 그만큼 이제 국회에서 최고 연장자니까 예우해 주는 거죠"라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지금 제 나이가 여든넷입니다"라며 "제 나이가 어때서. 국회의장 하기 딱 좋은 나이"라고 농반진반 덧붙여 말했습니다.

    네이버 다음카카오 포털 및 유튜브 검색창에 "여의도초대석"을 치면 더 많은 콘텐츠를 볼 수 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