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가 흔들린다' 네일의 깊어지는 부진...김도영은 '부상 경보'

    작성 : 2026-05-04 21:15:27

    【 앵커멘트 】
    KIA 타이거즈 승리 공식이었던 제임스 네일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상대 타자들의 분석에 주무기들이 공략당하며 고전하는 모습인데요.

    여기에 '타선의 핵심' 김도영까지 부상 경보가 켜지면서, 치열한 순위 싸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보도에 박성열 기자입니다.

    【 기자 】
    '1선발' 제임스 네일이 지난주 두 차례 등판에서 모두 패전을 기록했습니다.

    주무기인 투심은 피안타율 4할대까지 치솟았고, 타자의 헛스윙을 이끌어내던 스위퍼도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이닝 소화력과 구속 또한 예년보다 줄었는데, 리그 3년 차를 맞은 만큼 타자들의 눈에 익은 것 아니냐는 분석입니다.

    ▶ 싱크 : 장성호 / KBS N스포츠 해설위원
    - "구속이 조금 떨어진 부분이 있거든요. 결국 안타를 많이 맞는다는 거는 두 가지거든요. 타자가 치기 좋은 방향으로 몰린다거나, 타자들이 네일이 던지는 패턴을 어느 정도 간파한 게 아니냐..."

    그동안 부진했던 국내 선발진이 이제 막 살아나기 시작했는데, 정작 에이스가 흔들리며 '완전체 로테이션'을 가동할 기회를 놓치고 있다는 점은 뼈아픈 대목입니다.

    타선에서도 아찔한 장면이 나왔습니다.

    시즌 50홈런 페이스인 김도영이 타격 이후 허리 통증을 호소한 겁니다.

    병원 검진 결과 단순 통증으로 확인됐지만, 햄스트링 부상 복귀 이후 WBC까지 소화하며 피로가 누적된 만큼 몸 상태를 면밀히 살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현재 KIA는 NC, 두산과 함께 공동 5위에 묶여 있어, 매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요동칠 수 있는 상황.

    ▶ 스탠딩 : 박성열
    - "주축 타자들의 컨디션 난조와 에이스의 부진이라는 악재 속에, 5월의 고비를 넘기기 위한 벤치의 계산이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KBC 박성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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