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Inc, 1분기 영업손실 3,545억 원...'적자전환'

    작성 : 2026-05-06 07:56:01
    ▲ 쿠팡 본사와 김범석 쿠팡 Inc 의장 [연합뉴스]

    미국 뉴욕증시 상장사인 쿠팡Inc가 1분기 3,500억 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냈습니다.

    또 개인정보 유출 사고 등의 영향으로 활성 고객 수가 감소하고, 매출 성장세도 한 자릿수로 둔화했습니다.

    미국 뉴욕증시 상장사인 쿠팡Inc는 올해 1분기 매출이 12조 4,597억 원(85억 400만 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성장했다고 5일(현지시간) 공시했습니다.

    쿠팡Inc는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한 이후 지난해까지 분기마다 매출 두 자릿수 성장률을 냈으나 1분기에 성장세가 둔화하며 처음으로 한 자릿수로 내려앉았습니다.

    수익성도 악화됐습니다.

    1분기 영업손실이 3,545억 원(2억4,200만 달러)으로 적자로 전환했습니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6,790억 원)의 52%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당기순손실은 3,897억 원(2억 6,600만 달러)입니다.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 규모는 2021년 4분기 이후 4년 3개월 만에 최대입니다.

    쿠팡Inc는 지난 2021년 4분기 영업손실 4,800억 원, 당기순손실 5,220억 원을 냈습니다.

    이런 영업손실에 대해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적자의 이유로 개인정보 사고에 대응해 발행한 고객 구매 이용권 등을 꼽았습니다.

    쿠팡은 지난 1월 3,370만 명을 대상으로 1인당 5만원 상당의 구매 이용권을 지급했습니다.

    총지급 비용은 1조 6,850억 원입니다.

    김 의장은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대다수 기존 고객과 와우 회원은 이탈하지 않았다"며 "4월 말 기준으로 와우 멤버십 탈퇴 회원 재가입과 신규 회원 가입 증가로 사고 이후 감소한 와우 회원 수의 약 80%를 회복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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